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게 공항장애일까요? 그냥 예민한 성격일까요?

... 조회수 : 904
작성일 : 2007-03-09 19:07:22
한번씩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하면 머리가 멍해지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고 막 불안해져요.  마치 나자신이 이 세계에서  둥둥뜨는 느낌이랄지. 그리고 현재있는 공간이 막 무서워서 뛰쳐나가고 싶기도 하구요. 나 자신이 너무 불안해서 무슨일을 낼거 같아 무섭기도 하고...  평소에는 괜찮은데 한번씩 속이 많이 상하면 그럴때가 있어요.
그리고 3년전에 놀이공원 갔을때 놀이기구를 탔는데(아주 큰 회전 바퀴같이 생기고 천천히 움직이면서 주위 구경하는) 위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숨도 못쉬겠고 4분의 1지점부터 내려달라고 뛰쳐 나가고 싶고 무섭고, 정말 힘들었는데 1학년 아들이 놀랄까봐 울지도 못하고 참았어요. 근데 그 때 기억이 한번씩 나요. 평소 놀이기구를 즐기지는 않지만 그정도 놀이기구는 그전에 한번씩 탔거든요... 그 다음해 제주도 가는 비행기에서 그 느낌 비슷헸지만 계속 호흡길게 하며 참았어요
성격이 예민하고 속상한일에 속을 많이 끓입니다.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할까요? 아니면 명상을 배울까요?
여기는 대전이고 믿는 종교는 없지만 그쪽은 생각이 없습니다
IP : 125.181.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9 7:32 PM (218.237.xxx.164)

    다들 그런 느낌 받지 않나요..?
    무시당하면 화나고, 겁나면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불안정한 게 사람이랍니다..

  • 2. ..
    '07.3.9 8:06 PM (121.156.xxx.185)

    저랑 비슷하네요.
    전 치료받고 있어요.
    한번 병원가보세요.

  • 3. ...
    '07.3.9 9:48 PM (219.250.xxx.156)

    저 근데... 공항장애가 아니구요... 공황장애예요...

  • 4. 얼마전에
    '07.3.10 12:21 AM (222.238.xxx.85)

    자동차 세차 하러갔다가 자동세차기안에 들어가는데 갑자기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어떻게 되는줄 알았어요. 남편도 같이 타고 있었는데 그 몇분이 왜그리 길던지.........

    이제는 세차장가면 무조건 내립니다.

    어제인가 아침프로그램에 개그맨 김학래 임미숙씨 부부 나와서 얘기하는데 임미숙씨가 공황장애 라네요.
    김학래씨가 엄청 속썪여서 임미숙씨가 마음고생을 많이 했나봐요.
    김학래씨가 자기가 마누라때문에 이제는 공황장애 박사라고.......속은 자기가 썪여놓고.....

  • 5. 얼른
    '07.3.10 12:23 PM (222.118.xxx.56)

    치료 받으세요... 저도 대전 사람인데요, 공황장애로 입원까지 했었어요...
    저는 처녀시절에 아버지한테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그렇게 됐었죠... 결혼 전에는 아버지한테 항상 긴장하고 사니까 몰랐는데 원만하고 편한 성격의 남편을 만나 긴장이 풀리면서 공황장애가 왔어요...전 상태가 좀 심해서 한 한달간 입원해서 치료 받았어요, 을지대학병원에서... 지금은 완전히 나았지요. 그래도 가끔 아주 가끔 약하게 증세가 나타날 때가 있어요, 뭐 바로 괜찮아지지만요... 공황장애 정말 힘들지요.ㅠ.ㅠ 병원 가세요 얼른... 저처럼 많이 고생하기 전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56
68263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24
68263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10
68263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56
68263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52
68263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62
682633 꼬꼬면 1 /// 2011/08/21 27,392
68263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583
68263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69
68263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36
68262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78
68262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195
68262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70
68262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82
68262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294
68262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08
68262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36
68262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43
68262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05
68262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46
68261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73
68261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32
68261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24
68261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21
68261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42
68261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01
68261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94
68261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22
68261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27
68261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2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