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옷 어디서 사주세요? 싼 거;

[-]

36살 우리 신랑.. 결혼 할 때 쫌 이름값 하는 옷을 사줬더니

잃어버리고, 케이크 묻혀오고, 올 나갈 정도로 보풀 만들어오고, 지퍼 손잡이 떨어져나가고..

그래서 싸고 질긴 걸로 사주려고 하는데 어디서 사는 게 좋을까요?

만만한 백화점 캐주얼 매장에선  영어로 글씨 잔뜩 써있고 목이 많이 파인 옷이 대세더군요.

보기엔 흐뭇했는데 신랑한테 입혀보니까 이거이 원 (..........)

명동의류나 아름다운 가게 같은데 괜찮을까요?

추천해 주시면 날잡아서 쇼핑하러 가야겠어요.

아가 키우느라 신경을 안썼더니 집에 있는 옷이 전부 넝마네요.

다 시어머니가 사주신 것들인데 으째 이리 제 맘에 안드는지 ㅜ.ㅜ

제가 사오는 옷 역시 ㅇㅓ머님 맘에 안들어하구요. "머 그런 걸 입고댕기냐'

남편관리권은 제게 넘어왔다구요. 체~

[^^]

http://otto.co.kr/web/front/goods/mapfvNewGoods.jsp?i_storeNo=8105&i_style=84...
http://otto.co.kr/web/front/goods/mapfvNewGoods.jsp?i_storeNo=8105&i_style=85...
가격대비 괜찮아요. 좀전에 샀네요. 저희남편도 30중반인데 메이커는 너무비싸고 케쥬얼은 영.. 그렇고 그래서 옥션에서 면바지종류 괜찮은거 고르구요. 티도 위에 링크된거 정도. 저렴한거로 입어요.
캐쥬얼쪽을 원하시면.. 인터넷 쇼핑하면서 고르면 종류는 많더라구요.

[^^]

앗 링크가 이상하게 걸렸네요. 링크 따라가셔서 주소창에 저 위에 보이는 숫자까지만 나오게 지우고 엔터하셔요..

[제이폴락]

코오롱에서 중저가로 나오는 건데요. 옷감 질도 괜찮고 디자인도 괜찮아요.
우리 남편은 30대 중반인데 백화점에서 옷사줄 형편이 안될때는 여기서 골라줘요.
조금 젊게 나오는 편이긴 하지만 요새 옷들 다 그러니깐......
이마트나 아웃렛 같은 데도 있어요.

[그래도..]

사회 생활하시는 분일 텐데 아름다운 가게는 좀 아니다 싶어요.
아시다시피 아름다운 가게는 기증받은 것을 판매하는 곳이잖아요.

아울렛 같은 곳에 가셔서 저렴하고 예쁜 옷 사드리시면 어떨까요.

[울신랑]

여기서 브이넥 하나 사줬는데 자켓,잠바 다 괜찮더라고요.
http://www.keisiman.com/shop/shopdetail.html?brandcode=016002000004

[^^]

명일역에 있는 GS슈퍼에서 지오다노 싸게 팔아요...
남방 5천원,니트 만원 ,잠바 2만원~

[유니클로]

품질도 괜찮은데 가격도 싸고
사이즈 색상 빠지면 더 싸게 팔고 넘 좋아요.
명동 롯데영플라자 윗층이나 롯데마트 등에 있죠.
일본 브랜드라는 말도 들었는데요.

[전..]

주로 아울렛 이용해요.
남자라 그런가 옷을 저보단 험하게 입는거 같더라구요.
결혼하니까 내 남자가 좋은 브랜드로 옷을 깔끔하게 입는게 보기도 좋지만 백화점은 넘 비싸서리..ㅜ.ㅠ;;
다행히 남편도 비싼 옷들은 싫어해서 그냥 아울렛에서 사고 아주 가끔은 빈폴상설이나 폴로상설에서 사면서 이건 비싼거니까 깨끗이 입어..라고 강조를 해요..ㅋ
근데 솔직히 폴로나 빈폴은 상설도 넘 비싼듯 싶어요..

[오노]

36살이신데 명동의류라니요
너무 하십니다 흑흑
모델 저리가라 몸매 아니시라면
명동의유 옷 입고 뽀대날 30대 후반 남성분들 없으실거예요
한철입고 늘어나서 버리실거 아니시라면
아울렛 같은데 이용해보세요
백화좀 꼭대기에 있는 상설할인도 좋구요
길거리에 있는 브랜드도 괜찮아요
제 경우 많이 사는거
so basic, noton , polham, nii, perry ellis ,d-day,maypole,u2,fr jeans,mind brid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