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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안식년 다녀오신 분 계세요??
가게 될곳은 아직 정하지는 않았지만 동부의 도시나 중부의 시골 둘중 택하려고요.
아이가 초등 4학년인데 2년있을 계획이예요. 도시나 시골.. 어떤 환경이 아이 교육에 더 나을까요.
한국과 미국의 교육 상황은 좀 다를거 같기도 해서요.
어떤 분은 왜 중부의 시골로 가냐. 볼거 없구 정말 답답하다구 하시면서 교육의 질도 동부가 더 낳다고 그러시는데 정말 그런지도 궁금합니다. 또 한편 중부의 시골이 물가도 싸고 안전하고 위험요소가 덜하고 백인위주의 교육이라 하는데 일장일단이 뭔지 사실 통 모르겠어요.
혹 다녀 오신분중 중부나 동부에 계셨던 분들 계시면 도움 말씀 좀 주세요.
1. ^^
'07.3.8 9:44 PM (218.155.xxx.87)전 대도시하고 중부시골하고 다 살아봤는데요, 대도시의 경우 우선 렌트비가 비싸요. 저같은 경우 1700불인가 내는 투베드에도 쥐나오고 그러더군요. 대도시는 또 학군이 좋은 경우는 렌트비가 훨씬 비싸지요. 그대신 박물관이라던지 볼걸이는 다양해요. 반면, 중부의 경우는 렌트비가 800에서 1000 조금 넘으면 깨끗한 아파트 구하실수있구요., 학군도 깨끗한 동네에 사실수있어요. 하지만, 반대로 문화적으로 볼꺼는 없지요. 물론 고속도로타고 2-4시간 정도 나가시면 주위에 큰도시들이 대부분 있기는 합니다.
참 사람들은 동부의 경우 대도시가 더 쌀쌀맞다고 느끼기도 했네요. 하지만 미국 어딜가시든 재수없는 사람들은 있으니 ^^ 각오하셔야되구요. 반면 너무너무 착한 사람들도 많이 있으니 걱정마세요.
개인적으로 택하라고 하면 중부로 갈것같네요. 대도시 공립학교 학군안좋은 데는 못사는 아이들도 많고, 저같으면 비추에요. 돈이 넉넉하시면 대도시 학군좋은데가 완벽하겠죠?^^
그리고 대도시사시는 분들은 중부시골을 사람 못사는 곳으로 아시던데, 아주 틀린말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서울과 그 옆에 위성도시들(일산, 분당,용인 등등 살기 얼마나 좋아요? ) 라고나 할까요?
다 장단점이 있는것이지, 어느 한쪽이 월등히 좋다고는 말 못할것같네요.2. 추가로
'07.3.9 1:13 AM (76.183.xxx.92)동부면 뉴저지이고 중부면 텍사스를 말씀하시는건지요.
저도 이 두곳을 살아봐서 얘기드리는 건데
윗분이 말씀 하시는데로 물가의 차이가 있는데
학교의 수준은 비슷합니다.
그리고 농사짓는 시골 아니면 어딜가나 모든 인종니 섞여 살고요
특히나 뉴저지, 텍사스는 IT관련의 회사가 많아서 당연 외부에서 많이들 옵니다.
우리 동네도 학군도 좋고 좀 부촌이지만 인도인, 히스페닉, 중국인, 다양합니다.
특히 이런 외국인들이 더 학벌이 좋고 직업도 좋죠.
요즘은 백인만 있다고 좋은 학교가 아니더군요.3. 전...
'07.3.9 5:29 AM (64.59.xxx.87)전 동부 대도시,시골 다 살아봤어요.
일장 일단이 있겠지만...
돈에 구애 받지 않는다면 대도시 근교 사는게 여러모로 편하죠.
문화적 혜택도 그렇고,삶의 질이 좀 업그레이드 된다고 할까.
백인 커뮤니티가 다 좋은건 아니고.
다양한 인종이 살다보니 그거 따지며 살긴 어려워요.
교육받은 인도계,중국계 많은곳도 학군이 좋죠.
정말 백인상류층은 얘들 보딩스쿨 보내죠.
동네수준은 집 렌트비=학군으로 보심 맞지 싶어요.
렌트비가 비싼 동네일수록 학군이 좋죠,공립일 경우.
안식년 대개 1년인데,그 이후 1년은 무급이지 않나요?.
미국이 자본주의 나라이다보니,돈 없으면 너무 힘들어요.
남편이 가시는 학교 근처로 결정하심이 편하지 싶슴.4. 원글이
'07.3.9 7:46 AM (222.234.xxx.73)남편은 1년 안식년 받았고 아이랑 저랑은 6개월 먼저 가고 6개월 나중에 오려구 해요. 2년 채울라구요.아이가 시민권자거든요. 9년전 중부에서 있었는데 남편이 유학했던 곳으로 갈까 아님 좀 더 넓은 도시근처로 갈까 생각중이예요. 가장 중요한건 돈이죠..렌트비겠죠. 그리고는 교육 환경이구요.
답변들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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