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에 습기가 너무 많아요.

물이뚝뚝 조회수 : 824
작성일 : 2007-03-07 21:26:02

14년된 주공아파트예요.
전세로 들어왔는데 도배상태가 영 안좋아서
저희가 도배하는 조건으로 시세보다 조금 싸게 들어왔어요.

근데 두달도 채 안된 지금.
작은방 천장에 스멀스멀 곰팡이가 피고
창문에 물이 고여있더라구요.

현관엔 고드름이 달려있고
현관 주변으로 새까만 곰팡이가...

현관 바로 옆이 보일러실이긴 해요.
근데 옆집에 물어보니 그집은 습기 전혀 없다네요.
저희집이 복도식 아파트에 중간집이예요. 양 옆으로 집이 있어요.
그 집들은 괜찮은데 우리집만 그러나봐요.. ㅜㅜ

며칠 방관만 하다가
오늘 드디어 환기하고 곰팡이를 잡긴 했는데요.
82쿡에서 알려주신 노하우로
락스+물 해서 분무기에 넣어 뿌렸어요.
그리고 마른수건으로 닦아내고.

창문 한나절 정도 열어두고요.
너무 추웠어요.. 덜덜덜

어느정도 곰팡이가 잡혔다 해서 문닫고 외출하고 돌아왔는데

조금전에 현관에 가보니 또 물이 고여서 뚝뚝 떨어지네요.
문 전체에 습기가 가득해서 마른수건으로 닦으면 수건이 금새 촉촉해져요

이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새로 도배했는데.
방수벽지를 바르기도 뭣하고.
매일 환기하려니....
낮시간엔 집에 사람이 없어요.
저녁에나 들어오는데...
요즘같아서는 너무 추워서 문 열어놓을 엄두가 안나요.

부탁드립니다.

습기 확 잡고 싶어요..

IP : 59.11.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남요
    '07.3.7 9:36 PM (210.98.xxx.134)

    베란다는 조금 열어두세요.
    실내도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하는데 종일 집에 안계시면 그렇겠네요.
    낮에 집 비워도 보일러 어느정도 켜놓으면 좀 덜할거 같은데요.

    보일러 많이 안틀고 집안에 빨래 널어 말리고 물 끓이고 환기 안시키고 문 꼭 닫아놓으면 어느집이고
    습기 생기는거 같아요.

  • 2. 물먹는 하마
    '07.3.7 9:56 PM (124.62.xxx.192)

    습기제거제 여러개 사다놓으시고 군데군데 놓아두시고 문은 언제나 반쯤 열어두세요.

    저희집 방 한칸이 그렇답니다.
    이슬이 송글송글 맺혀서 첨에는 벽쪽으로 수도관이 연결되었나할 정도였다니깐요.

    새로 도배했는데 약간 곰팡이 피다가 물먹는 하만 방한칸에 서너개 놓아두니 괜찮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외출할 때는 문을 반쯤 열어놓고 다닙니다.

    이것도 참 못할 짓이더라구요. 그래도 어쩌겄습니까^^;;;

  • 3. 그거
    '07.3.7 10:10 PM (211.178.xxx.8)

    집자체의 문제아닐까요. 관리실에 연락해서 점검을 받아보세요.
    집에 결로가 심할때는 첫번째분말씀처럼 베란다문이나 부엌창문을 살짝만 열어놔도 효과가 있구요.
    근데 고드름까지면...^^;;;
    천장에 곰팡이 핀건 윗집문제일수도 있어요. 윗집도 한번 봐달라고 부탁드려보세요.

  • 4. ....
    '07.3.7 10:11 PM (211.178.xxx.136)

    3만원대 제습기도 잘 작동하더군요.^^
    보일러 중간중간 트시고,제습기도 장만하세요~

  • 5. 저도
    '07.3.8 11:05 AM (124.111.xxx.242)

    윗집에 누수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관리실에 문의해서 원인을 찾아보셔요.

  • 6. 잘될거야
    '07.3.8 5:10 PM (211.172.xxx.122)

    이사온 집이 쾌쾌한 곰팡이냄새가 계속 나서 여기 저기 보던 중... 장판 밑이 젖었드라구요...
    장판밑으로 곰팡이가 새까맣게....
    보일러 밸브에서 누수가 되서 밸브 갈고 장판 갈고..
    이제 좀 나아지려나 모르겠네요...
    15년 된 신도시 아파트인데 여기 저기 고칠것 투성이네요..
    원글님과는 다른 경우지만 이런 경우도 있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355 종합병원 정형외과 의사되기 어떤가요? 3 질문입니다 2007/03/07 785
336354 오늘 초등반장선거 나가요^^ 울딸 7 ^^ 2007/03/07 906
336353 백화점에서 산 옷 물이 빠졌네요. 환불될까요? 5 환불 2007/03/07 588
336352 주민등록증등 지갑 분실... 3 분실 2007/03/07 310
336351 5학년 매일 복습 3 초등공부 2007/03/07 479
336350 중고생 와이셔츠(블라우스) 면 100% 삶아도 되나요? 19 하얀 2007/03/07 927
336349 안잠겨요. 문이 2007/03/07 178
336348 동생이 암이래요. T.T 10 걱정만땅 2007/03/07 2,499
336347 잘자라다가 갑자기 이상해요 뭐가 문제일까요 ㅜㅜ 2 화초 2007/03/07 602
336346 돌사진 꼭 찍어줘야 될까요 6 ㅠ.ㅠ 2007/03/07 522
336345 아기 목욕 혼자 시키는 노하우 좀... 4 손목아픈맘 2007/03/07 490
336344 **********위안부관련 사과여부 많이 투표해주세요***************** 5 텍사스 2007/03/07 115
336343 이미 있는데 새로 선물 받았어요 ㅜㅜ 8 스피디 2007/03/07 1,424
336342 초등학교2학년 수학이요.. 2 ㅠㅠ 2007/03/07 1,294
336341 로그인했는데 쪽지보기가 안되요ㅜㅜ 5 시골아낙님과.. 2007/03/07 183
336340 여수 황소식당 게장이.. 6 두앤비 2007/03/07 2,812
336339 잠실롯데 문화센타 2 00 2007/03/07 582
336338 화이트데이에...?? 11 초등1맘 2007/03/07 744
336337 경기도 광주에 맛난떡집 알려주세요!!! 완둥 2007/03/07 219
336336 남양주시 마석,,,경향아파트 2 혹시 2007/03/07 413
336335 30개월 우리아이 2 걱정맘 2007/03/07 252
336334 아토피 딸때문에 스팀 청소기 사려고하는데요 5 아토피 2007/03/07 462
336333 이나이에 매직파마가 가당키나 한가...ㅠ.ㅠ 9 이건아니잖아.. 2007/03/07 1,330
336332 나도 참.. 독하다.. 25 독하다 2007/03/07 3,344
336331 님들의 발바닥 상태는 어떠세용?? 12 슬픈녀 2007/03/07 1,303
336330 지금 지갑에 40만원 있는데... 1 오늘번돈 2007/03/07 1,296
336329 산후조리를 해주실 분이 있다면 굳히 산후도우미를 쓸 필요는 없을까요? 8 임산부 2007/03/07 579
336328 일산 탄현 이마트..ㅠ.ㅠ 3 이마트 2007/03/07 648
336327 돌지난 아기의 잠자리... 1 도와주오 2007/03/07 352
336326 재활용센터에는 왜 소형냉장고가 없을까요? 5 필요한데.... 2007/03/07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