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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사진 꼭 찍어줘야 될까요

ㅠ.ㅠ 조회수 : 519
작성일 : 2007-03-07 07:00:36
추억에 많이 남는다면 꼭 찍어줄 생각이구요

저희가 형편이 좀 그렇거든요

뭐 당장 굶어죽지는 않겠지만
마냥 다 하기에는 좀 그래요

돌잔치도 생략했는데
돌사진도 생략하려니까
마음이 안 좋긴한데
남들 한다고 하기에는 ...

나중에 애들이 사진 없으면 많이 찾는지
알려주세요

애기 안찍어 주려니까
마음이 안 좋아요

이런일로 고민해야 되는게 가슴 아프네요
IP : 58.238.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사진
    '07.3.7 7:49 AM (219.251.xxx.96)

    저도 돌잔치는 않했는데 사진은 찍었어요 지금아이가 유치원생인데 사진은 잘했다싶어요 그리고 동서 아기들 돌잔치 할때 보니깐 평생의 한번인데 해줄걸 그랬네 싶네요 저희도 형평이 그때 좋치 않아 잔치는 않했는데 후회되요 남의집 돌잔치 갈때마다 괴롭고요 형편이 어려우시면 사진이라도 찍어주세요

  • 2. ..
    '07.3.7 8:09 AM (211.229.xxx.75)

    그냥 엄마가 직접 찍어줘도 되지않을까요??....^^..전문 사진관에서처럼 예쁘게 나오지는 않겠지만...

  • 3. ..
    '07.3.7 9:02 AM (211.44.xxx.102)

    속상하시겠어요 ..

    돌잔치야 일부러 안하는 집도 있고 식구끼리 오붓이 밥만 먹는 집도 있으니 ..

    떡 과일 케익 정도로 작은 상 차리구
    엄마랑 아빠랑 아기랑 사진 찍구 그러세요

    저도 돌은 대충 했는데
    동생이 이것저것 이벤트하며 신경써서 하는거 보구
    나도 무리해서 할 껄 그랬나 그랬어요
    정작 아이는 암 생각 없는데..
    근데 돌비용은 친척들이 거하게 내지 않으면
    친구나 동료만으론 간신히 될거예요
    그 동생도 힘든 상황이라 아이한테 미안하구 해서 무리하게 했구
    시댁 친정 별로 여유있지 않아 나중에 힘들어했어요
    글구 저 역시 어느정도 아이가 자라니
    돌잔치보담 사진을 적게 찍어 좀 그러네요


    집에선 의자나 장롱 등에 연한 색 들어간 이불 등을 걸치거나
    햇볕 좋은 날 공원에서 사진 찍구 그러면 어느정도 연출 되거든요

    사진도 좀 일반 사이즈 말고 하나나 둘 정도 더 큰 사이즈로 뽑고
    포샾 잘 해달라고 하면 괜찮게 나와요

    힘 내세요

  • 4. 안했어요
    '07.3.7 11:05 AM (211.220.xxx.238)

    요즘이야 워낙 디카가 흔하고 전 평상시에 많이 찍어주기 때문에 일부러 돌 사진 안 찍었습니다.
    사실 돈도 너무 아깝고 백일 때 찍어보니 완전 도둑놈..이란 생각 밖에 안 들어서요..
    멋진 옷 입고 떡하니 찍는 것도 좋지만 평상시 모습 남겨주는 것도 좋아요.

  • 5. 전했어요.
    '07.3.7 2:46 PM (211.200.xxx.42)

    저희 큰 아이는 돌잔치를 해서 돌 사진은 안 찍었구 둘째는 돌잔치는 안하고 대신 앨범을 만들어줬는데요.
    지금 7살,6살인데 얼마나 좋아하는지..큰 애는 돌잔치했을적 사진 모아놓은 앨범을,둘째는 자기 돌앨범을 손님 올 때마다 꼭 펼쳐보고 수시로 들여다봅니다.
    돌잔치한 큰 애는 자기 돌잔치 때 온 사람들 중 아는 얼굴들 찾아내는 걸 좋아하구요. 둘째는 아기같은 자기 얼굴을 너무 좋아해요.
    찍어놓고 안본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저희 같은 케이스도 있어요.

  • 6. 둘째딸
    '07.3.8 1:46 AM (213.42.xxx.152)

    둘째딸을 돌잔치는 못해주고 돌사진은 진짜 비싼걸로 찍어줬습니다.
    근데 둘째 돌사진은 돌사진앨범에 가족사진도 들어가고, 언니사진도 들어가고 그래서인지
    앨범은 자주 보고 너무너무 사진도 이쁘게 나왔는데도 작은 딸한테 좀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땐 돈도 많이 들뿐더러, 그보다 둘째 돌잔치에 손님 부르면 실례라고 심지어 욕얻어먹는다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못했었죠.
    식구들만 하기는 너무 양쪽집이 단촐해서 상차리기도 그렇고 해서 안했는데
    지금도 엄청 후회됩니다.

    뭐든지 하신 분들은 별게 아니다 할지 모르지만 안하면 아쉬움이 두고두고 남습니다.
    그리고 남의 집 둘째 돌잔치에 갈라그러면 나도 모르게 살찍 심술이 나기도.....
    전 뭐든 남할때 나도 다 해보고, 남하는거 샘내지 말자고 생각합니다.
    샘이 심술이 되는수가 종종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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