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다 말고 한밤중에 돌아다녔어요.

몽유병 조회수 : 837
작성일 : 2007-03-06 21:41:12
이게 몽유병인가요?
남편이랑 술을 한잔하고 잤는데 새벽에 남편이 깨보니 제가 없더래요.
찾아보니 욕실에서 씻고 있더라네요.
그래서 한밤중에 뭐하냐고 데려와 침대에 눕혔다는데
저는 전혀 기억이 없어요.

이틀 후 또 한잔 마시고 잤습니다.
평소 주량에 비하면 별 마신 것도 아니예요.
아침에 남편이 말하길
남편이 새벽에 깼는데 안방에서 베란다로 나가는 문이 열려있더랍니다.
놀라서 여기저기 찾다보니 제가 아이 방에 자고있더래요.
원참.이런일이.우습기도하고 무섭기도하고.

한 일주일간 신경쓸일이 있고 일로 피곤하던 차였는데
그것때문인지...
이러다 말까요? 아님 이제 한방중에 돌아다니다
아침에 기억도 안나는데 일어나보면
맨발에 흙이 묻어있고...
흐미 이러다 영화찍겠네.
IP : 90.24.xxx.2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6 9:43 PM (124.62.xxx.192)

    웃어도 되지요? 푸하하하~
    예전에 제 친구가 자다 말고 일어서서 몇바퀴돌다 자더라구요 ...

  • 2. ㅠㅠ
    '07.3.6 10:04 PM (211.117.xxx.106)

    전 무서운데요.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셔야하는것 아니예요...

  • 3. 그러게요
    '07.3.6 10:06 PM (222.101.xxx.99)

    병원에 가보세요..베란다 문이 열려있다니..단층에 사시나요..꼭 진찰받아보세요..나도모르는 사이 밖에 나갔다가 사고라도 생길까봐 무서워요

  • 4. 몽유병
    '07.3.6 10:13 PM (90.24.xxx.234)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재니퍼 애니스톤은 자다말고
    수영장비를 착용하고 집 밖으로 나갔다는군요.

  • 5. 저희
    '07.3.6 10:55 PM (218.148.xxx.83)

    저희 이모가 어릴때 7살쯤(?) 자다가 없어졌대요.
    식구들도 아침이 되어서야 알고 찾고 난리났죠.
    없어진 이모..
    옆집 신혼부부 집에서 찾았다네요..

    신혼부부 왈

    "한밤중에 문열고 들어와서는 우리 사이에 누워자던대요..저희는 xx 집에 손님와서 방이 없으니깐 저희집에서 자고 오라고 보낸줄 알았심다.."

    시골동네니깐 이런게 가능했겠죠..

    이모는 저절로 몽유병 없어졌다고 하던대요..

    혹시 모르니 윗분들 말씀 처럼 수면내과 알아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분당 서울대 병원에 있던대..

  • 6. 잠오나공주
    '07.3.7 8:57 AM (59.5.xxx.18)

    찜찜하시면 병원가서 수면다원검사 받아보세요..(비용이 많이 들어요 60만원~100만원 병원마다 달라요)
    서울대 정도전교수님(정확치않음)이 유명하다고 들었어요..
    저는 자꾸 졸아서 백병원서 그 검사 받았거든요.
    결과는 선천적으로 잠이 많다... ㅋㅋㅋ.. 그래서 제가 잠 많은 거에 전 스트레스 안받아요..
    암튼요.. 술을 마셔서 그럴 수도 있겠구요..
    제가 병원에서 듣기로는 뇌가 15분 이하 깨어 있었다면 아침에 기억을 못한대요...

  • 7. 한의원에..
    '07.3.7 10:37 AM (218.52.xxx.60)

    가셔서 약 지어먹으세요..
    우리 딸이 그런 경험이 있는데(초딩) 밤에 울거나 방에서 나가거나 했는데 기억을 못하더라구요.
    한의원에 가서 약 먹였는데, 그 증상을 뭐라 했는데 자세히는 기억 안나구요,
    원기부족한게 주 원인이였던거 같아요..

  • 8. 고메골
    '07.3.7 10:43 AM (211.209.xxx.195)

    저희막내딸이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에 그런일이 몇번 있어서요
    자다가 일어나서 현관문을 열어보구 또 다른방에도 가보구 처음에는심각했지요
    조금두고보자 했는대 없어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115 갖고 싶은거..3가지 놀이. 11 심심 2007/03/06 1,333
336114 루이비통 수선은 ? 7 오래된 2007/03/06 1,043
336113 건강검진하고 싶은데요... 2 ... 2007/03/06 456
336112 hall monitor 가 무언지요? 3 궁금. 2007/03/06 909
336111 속풀이 할 데라곤 82밖에 없어요. 9 지금은 익명.. 2007/03/06 2,109
336110 인터넷, 집전화 바꿔 보려고 하는데요..의견 주세요.. 3 마노 2007/03/06 405
336109 발가락교정기는 어떤게 좋은가요? 1 아빠 2007/03/06 186
336108 cd카세트 사야하는데 도와주세요 2 cd카세트 2007/03/06 204
336107 오늘 드디어 윗집에 올라갔습니다!~~~ 10 라이프 2007/03/06 1,900
336106 그랜저는 무슨색이 제일 예쁜가요? 15 2007/03/06 1,170
336105 학생의자로 듀오백이 정말 좋나요? 5 정말궁금 2007/03/05 741
336104 루이비통 다미에 리베라 VS 스피드 5 가방 2007/03/05 1,455
336103 다니던 어린이집이야 유치원이냐가 문제로다... 4 단아함 2007/03/05 410
336102 학교 급식할때 우유급식 안 해도 되나요? 4 우유 2007/03/05 565
336101 초등입학...선생님때매 걱정이에요... 14 ㅠ.ㅠ 2007/03/05 1,386
336100 전도연 본가 사는곳이 경기도 어디에요? 10 전도연 2007/03/05 3,063
336099 제목 바꿀래요.... 위아래로 넘 강력한 글들이 올라왔어.... 7 머리아퍼 2007/03/05 1,908
336098 울고 있어요.. ㅠㅠ 14 열받았던 여.. 2007/03/05 2,060
336097 미국 코스트코에서요. 5 궁금 2007/03/05 918
336096 뉴질랜드에서 쇼핑 뭘 하면 좋나요? 8 쇼핑? 2007/03/05 478
336095 국어,수학 학습지 추천해 주세요 학습지 2007/03/05 303
336094 곶감이요 4 궁금이 2007/03/05 610
336093 아이가 스카우트를 하겠다는데여.. 3 미나 2007/03/05 497
336092 요즘맘들은 어떤분유먹이세요?? 3 아가사랑 2007/03/05 334
336091 수학 과외 본격 시작~ ..적당한건지 봐주세요.. 18 과외시작.... 2007/03/05 1,662
336090 개미 잡스 정말 짱이네요^^ 6 만세이~ 2007/03/05 1,208
336089 새집증후군, 어떻게 할까요? 2 새집 2007/03/05 327
336088 최*연 프로골퍼 아부지가 Pd성폭행 했다고 뉴스 동영상이 인터넷에 떴네요.ㅡ,.ㅡ;;;; 4 ㅉㅉㅉ 2007/03/05 2,740
336087 주몽 마지막회인가요? 6 오늘 2007/03/05 944
336086 혹시 웹기획쪽 일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3 궁금 2007/03/05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