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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2주만 해도 될까요?

산후조리 조회수 : 734
작성일 : 2007-03-06 20:06:51
친정엄마가 해주기로 하셨는데, 사소한 마찰이 많아서 스트레스가 쌓이네요.

엄마 고집에 자존심에..
제 깔끔함이 극과 극을 이루어서요..

그래서 산후도우미 출퇴근으로 2주 쓰고,
저녁에는 남편이 있으니까 도와주면 되구요.
문제는 19개월 첫째인데, 단지내 어린이집에 9시~2시까지 보낼까 해요.

아님 못보내게 될지도 모르겠구요.

이렇게 이주만 한다면 마지막 조리인데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해서요.
남편은 마지막이나 잘해야 한다고 하지만, 친정엄마한테는 부탁하는것도 괜히 눈치보이고
(힘들다, 힘들다 노래부르시고 그걸 돈과 연결시키니 더 속이 터져요.. ㅠㅠ)
차라리 남편이 밤낮으로 해줌 좋겠어요.

첫째때 보니 며칠만 지나도 움직일만 하더라구요..
3월 말이 예정이구요.
날도 좋으니 찬물 안만지고 설겆이 등등 더운 물로만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1.199.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3.6 8:17 PM (61.98.xxx.93)

    혼자서 두아이 다 미역국 끓여 먹었어요. 병원에 입퇴원도 혼자 다하면서........
    둘째는 수술해서 그런지 많이 힘들었지만 (수술부위때문).....마음은 느긋느긋 하니 편하더라구요
    여러모로 쓰일까봐 돈 미리 준비한것도 다 남아서 두고두고 보약도 해먹고 ...........
    자연분만이면 괜찮을듯 싶은데....몸상태 잘파악해서 하세요. 예쁜아기 낳으세요

  • 2.
    '07.3.6 8:45 PM (222.108.xxx.195)

    개인적인 차이가 많이 나겠지만, 첫째 보시면서 산후조리 쉽지 않을거에요.
    출퇴근보다는 입주도우미가 더 나을듯 하구요. 친정어머니 부담스러우시면 아예 입주도우미를 쓰세요

  • 3. 첫째보다
    '07.3.6 10:07 PM (125.179.xxx.96)

    회복은 빠른편이더라구요. 한번 경험한 일이어서 몸이 알아서 잘 하는것처럼요. 친정엄마가 큰애,작은애 둘다 해주셨는데, 애둘봐야지 집안일해야지 작은애때는 많이 힘들어하시더라구요. 이모님이 가까이 살아서 자주 와주셨어요.

  • 4. 에궁..
    '07.3.6 11:44 PM (222.111.xxx.88)

    전 둘째때 몸이 더 어찌나 더 힘들던지요..수술이지만..
    병원에서 일주일...산후조리원 2주일..산모 도우미 4주 이렇게 헀는데..그래도 도우미 안오시니 힘들더이다..ㅠㅠ,,그래서 그때 친정 엄니 오셔서 애 봐주공..

  • 5. 자연분만이면
    '07.3.7 10:39 AM (211.45.xxx.198)

    둘째고 자연분만이면 가능할것 같은데요.
    저도 둘째땐 이주정도 했던것 같아요.
    단. 여름이라 따뜻하고 세탁기가 있어서 가능했거든요.
    찬물과 세탁을 조심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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