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아기엄마 되는데 웅진책 뭐사는게 좋을까요?

[형님]

아랫동서가 웅진영업사원이 되어서
제가 형님된 도리로 뭔가 사줘야 할 거 같아서요.

제가 6월에 아기엄마가 되니
이왕이면 거기에 맞춰 필요한 책으로 사야할 거 같은데
어떤 책이 좋은지 전혀 아는 바가 없답니다.
저는 제 책 사는 것도 한 권씩 고르고 골라서 사는데
아이 책은 기본이 한 질.. 뭐 그렇다고 하니
사실 덜컥 돈 내기가 좀 떨리긴 합니다. ^^;;;;

그래도 어짜피 안 사줄 수는 없는 것 같아서
이왕이면 저희 아기에게 도움이 되는 책으로 할까 하는데
아이 키워보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나이..]

뭐 아주 아기책은 굳이 권하고싶진않지만..
사실 아기책은 단행본으로도 충분한것같아요
마술피리 꼬마 정도면 나중에라도 보여주니까 괜찮을듯..하네요

[현이엄마]

전집 사시기에는 좀 이르신것 같아요^^
"웅진 마술피리꼬마"..가 돌전에 사서 돌이후까지 읽는걸로 알고있는데..
저희 애기가 정말정말 잘 보거든요..
할인이나 사은품 같은거 준다고 하던가요??..그냥 그런게 궁금...ㅋ

[행복한 사람]

마술피리꼬마가 제격이죠.... 책도 아이들이 좋아하고 합지본이라 책도 짱짱하고....

[섭지코지]

웅진책이 좋은게 많습니다. 다만 흠이 있다면 교원과 마찬가지로 가격이 쎄지요.
마꼬도 좋지요.
그런데 앞으로 아이가 좀 더 크면 반딧불이며, 수학동화, 푸른아이, 원리과학 등등 좋은 책들을
끊임없이 들이밀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구입하시기에 부담이 없다면 동서고 하니
책을 보시고 구입해 주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해요.
다만 가계에 부담될 정도라면 미리 어느 선에서 잘라줘야 할 듯 합니다.
안그럼 동서되시는 분이 웅진 그만둘 때 까지 아주 힘드실 겁니다.

[그냥]

있으세요. 아이낳고 하면 동서가 스스로 찾아올것 같은데요.
벌써부터 원글님이 어떤걸 어떻게 활용할지 감이 안오면서 구입하시는건 정말 무리예요.
아이낳고 좀더 있다가 구입하세요.

[원글]

동서가 벌써 말을 꺼냈어요. ^^
계약서까지 준비해 놓았으니 형님은 결제만 하면 된다고 하네요.
흑흑.. 얼마나 비싼 걸 얘기할지 모르겠어서
제가 필요한 책으로 얘기하는게 좋다고 싶어서요.
그래도 가족이라고 모른척 하기는 참 힘드네요.

[와..]

위에 그냥 이라고 쓴사람인데요. 진짜 너무 하네요. -_-;
웅진꺼는 돌전에 보기 편한건 거의 없는데 말이죠.
정히 그러시면 마술피리꼬마 한질만 하세요. 웅진에서 나오는 좋은책들은 정말 돌전에는 보기 힘들어요.
마꼬정도만 괜찮은것 같아요. 그리고 돌쯤되서 하나더 해주시면 될것 같은데요.

[후후]

그러게요. 이번 설에 작정했는데 짬이 안나서 못 한듯 해요. ^^
(아기 가졌다는 말 듣자마자 태교때부터 좋은 책 많다고도 했는 걸요.)

마술피리꼬마가 좋은 책이군요. 그걸로 그럼 마음 먹고 있겠습니다.
그런데 한번으로 안 끝나고 계속 해야될 수도 있다니 그게 좀 부담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