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갑자기 남자친구가 자기집에서 자기누나랑 떡볶이랑 김치볶음밥을 만들어먹재요
근데 남자친구집에는 그누나이외 다른누나 한명 그리고 남자친구 아버지어머니가 사시거든요
다른분들은 한번도 뵌 적이 없는데 남자친구집에 가서 제집인양 내가 요리하고 다른사람한테
밥을 준다는것 자체가 너무 예의 없는 행동인것 같고 그리고 뭐랄까..질문 자체가 너무 당황스러워서
그렇게 이야기못하고 지금 여드름도 대빵 큰거 나고 남자친구엄마아빠있어서 싫다는 투로 이야기했어요
근데 오늘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미안하더라고요 남자친구는 우리집에서 스파게티나 김밥등 만들어준
적있는데.. 그런데.. 회원분들중에 갑자기 자기아들 여자친구가 집에 와서 요리하면 기분 안나쁘시겠어요
? 그것도 처음 보는? 남자친구나 남자친구누나는 그런생각안하는것같은데 제가 예민한가요? 좀
그렇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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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답 괜찮은건가요?
익명 조회수 : 712
작성일 : 2007-03-06 11:18:08
IP : 71.107.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가지마세요
'07.3.6 11:42 AM (61.66.xxx.98)확실하게 결혼할거 아니면 가지마세요.
좋은소리 못듣습니다.2. **
'07.3.6 11:44 AM (61.79.xxx.154)기분이 나쁘다기 보다는 당돌하다거나 하여튼 좋은 소리 못 들을게 뻔해요.
3. ...
'07.3.6 11:55 AM (211.116.xxx.130)그러니깐 남자친구가 부모님 계시고 누나들 있는 본인집에 와서 놀자 이거지요?
가지 마세요. 데이트 할곳 많지 않습니까?
가셔서 음식 한다고 해도 뒷설거지까지 완벽하게 하셔야 욕 먹을일 없답니다.
그집 부모님 입장에서는 부르지도 않았는데, 그것도 초면에, 덜컥 와서는 음식해먹고 가는 아가씨..별로 달갑지 않을꺼 같습니다.4. 익명
'07.3.6 2:09 PM (71.107.xxx.102)그럼 언제쯤 남자친구부모님집에 가는게 낳을까요? 저도 결혼할꺼 아니면 안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남자친구는 이해를 못하네요...남자친구 누나도 자기집에 오라는 걸로 봐서.. 그냥 편하게 생각하는것같아요...저를 까탈스런 여자친구라고 생각하지않을까요? 그집쪽에서? 남자친구도 포함해서? 사귄지 2년정도인데 인사한번 안해봤거든요~
5. 결혼과
'07.3.6 2:35 PM (222.109.xxx.35)상관 없이 가지 마세요.
시집 간 다음에 부엌일 원 없이 실컷 하실텐데 미리 제 무덤 파지 마세요.
남친 식구들 한테 님의 장점 보다는 단점이 먼저 보일거예요.
누구나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미리 신경쓰고 피곤하게 살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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