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래기.....난 줘도 안 먹는다.~!

보름 조회수 : 3,354
작성일 : 2007-03-03 18:25:32
오늘 마트에 가서야
보름인 걸 알았네요.

시래기랑 고구마줄기 가 있길래
시래기를 봉지에 담고 있는데

지나가는 아저씨가 아내한테 시래기 있다고 말하니(아저씨 말투가 시래기나물 사자는 말투였습니다.^^)
아줌마 왈~ "난 저런 거 줘도 안 먹는다." 그러네요.ㅡ,.ㅡ;;;

아~ 내가 그 순간 쓰레기를 봉지에 담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ㅎㅎㅎ

그래도 맛나게 해서 먹을라고 레시피 검색하러 들어왔네요.^^





IP : 211.207.xxx.1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벤다
    '07.3.3 6:44 PM (218.157.xxx.76)

    시래기 레시피;

    불려서 말랑말랑한 시레기를 알맞게 잘라 집간장 .마늘 .키조개 다진것등을 넣고 조물조물후
    소량의 들기름을 달군후 양념해 놓은 시래기를 달달 볶은후 깨소금과 참기름으로 마무리를 ....
    다른 나물보다 한결 구수하니 맛납니다.

  • 2. dalio
    '07.3.3 7:24 PM (220.70.xxx.72)

    여기서 잠깐!! 시레기가 질긴경우 약간의 베이킹소다를 넣고 삶으면 정말 부들부들해져요!!

  • 3. ㅎㅎㅎ
    '07.3.3 7:44 PM (211.193.xxx.14)

    그 아줌마 시레기 맛을 모르나보네요~~~~
    혹시 파란눈에 노란머리 아니던가요~~~~

  • 4. 속초댁
    '07.3.3 8:08 PM (221.159.xxx.66)

    씨래기...얼마나 맛있는데!!!!!!!!!!
    참 , 쓰레기같은 줌마~, 씨래기 들어간 얼큰 해장국의 뜨거운 맛을 보여줘야 할듯~~~~~

  • 5. ghd
    '07.3.3 8:39 PM (211.211.xxx.107)

    신경쓰지 마세요. 시래기 전 없어서 못먹어요.ㅜㅜ 무청말린거 된장으로 진하게 졸여 먹어도 맛있고 배추잎 말린건 시래기국 끓여 먹음 맛있고...넘 먹고 싶어요

  • 6. 진짜
    '07.3.3 9:04 PM (222.98.xxx.181)

    없어서 못 먹는데...별..

  • 7. 살다보니
    '07.3.3 9:26 PM (124.62.xxx.192)

    이런 게 맛있더라구요.
    아저씨랑 같이 사시는 분이 요리를 못하시나보다
    그렇게 생각하세요~~~

  • 8. 레빗
    '07.3.3 9:54 PM (122.35.xxx.47)

    저는 언젠가 찹쌀경단에 묻힐려고 마트에서 카스테라 몇개 들은 걸 사는데... 내 뒤에서 기다리던 모녀중 딸이.."엄마... 난 엄마가 날 저런거 안먹이고 꼭 제과점서 산거 사주면서 키운걸 참 감사하게 생각해.." 이러는 겁니다.. 그 엄마는 기특하다는듯이 빙그레 웃고요...
    계산원이 저를 바라보는 눈빛이...ㅠㅠ

  • 9. ㅎㅎ
    '07.3.3 10:20 PM (219.240.xxx.122)

    저, 지금 시레기 불리는 중인데요~^^;;

  • 10. 질긴것은
    '07.3.3 10:32 PM (220.92.xxx.120)

    농약을 많이 친거랍니다.
    저희 어머님이 오셨을때 해드렸더니 "농약좀 작작치지, 지입에 안들어간다고 이렇게나치나?"하시면서 버리라고 하시더군요.
    저희 어머님집에서 갖고온것은 너~무 부드러웠어요.

  • 11. 시레기
    '07.3.3 10:46 PM (58.225.xxx.152)

    무청 시레기..농약을 쳐서 질긴건지는 모르겠구요.
    무청이라고 다 맛있는 무청이 아닙니다.
    시레기로 먹을 무청은 반청무 무청이 연하고 부드럽고 구수합니다.
    뚱띵하고 길다란 무 말고 반은 파랗고 반은 하얀..
    좀 땡글거리는 무가 있는데 그 무 잎사귀 말린게 맛있는 무청입니다.

  • 12. 거참...
    '07.3.3 11:31 PM (203.235.xxx.95)

    레빗님 글보니 뷁입니다...제가 다 속터지네여...미췬~~
    근데 저도 그 맛난 시레기를 불과 한달전에야 알았어요...
    어릴때는 그 나물이 발음이 좀 그래서 멀리했는데 얼마전 우연히 먹어보고 넘 맛있어서리..
    혼자 해먹어보니 첨 치곤 나름 맛나게 잘되서 아주 맛있게 먹었네요...

  • 13. 저 오늘
    '07.3.3 11:48 PM (58.227.xxx.137)

    시댁갔다가 저녁에 어머님이 끓여주신 맛있는 시래기 된장국 먹고 왔어요.
    멸치 다시육수에 고기도 넣고 시래기는 따로 된장과 갖은 양념으로 묻혀서 넣고 끓이셨다는데
    얼마나 맛있던지요.....
    냉동실에 얼린 거 한덩어리도 덤으로 받아왔답니다.....
    넘 자랑했나요?ㅋㅋㅋ

  • 14. 시래기..
    '07.3.4 12:07 AM (121.88.xxx.115)

    맛나겠다.ㅠ0ㅠ
    예전엔 무청 모아 채반에 말렸다가 무쳐 먹었었는데.. 얹혀사는 지금은..ㅠㅠ

  • 15. 위의
    '07.3.4 1:11 AM (220.75.xxx.143)

    혹시님.
    저 한참 웃었어요.맞아맞아하면서~~

  • 16. 그럴거야요
    '07.3.4 3:03 AM (61.66.xxx.98)

    혹시님은 센스쟁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1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38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18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1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69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4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08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1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7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5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89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6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26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4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3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6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8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39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37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4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3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4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29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