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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용 반찬?
졸업 후 일하면서 혼자 원룸 생활 하고 있지요.
학교 다닐 때도 집에서 떨어져 지내느라 집밥을 못 먹었어요.
그때야 친구들과 몰려다니고 학교 주변에서 먹느라 집에서 먹을 틈이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아침과 저녁은 집에서 챙겨먹으려 해요.
밖에서 먹는 게 돈도 많이 들고, 살도 찌고...
집에서 먹는 습관 들이려고 하는데, 혼자 있다보니 반찬 하나 갖고 먹어야 하고...반찬이 여럿이면 좋겠단 생각 들어요.
바쁜데 매 끼니 뭘 만들기도 그렇고...
혼자 사는 자취생이 해두고 며칠 정도는 먹을 수 있는 반찬들 뭐가 있을까요?
냉장고에 넣어두면 며칠 정도는 거뜬한 것들...아이디어 좀 주세요.
제가 지금 생각나는 건 멸치볶음, 콩자반 정도?
(마트나 백화점에서 사자니 꽤 비싸더군요.)
또 어떤 게 더 있을까요? (만들기 많이 어렵지 않은 걸루^^;;;)
1. ..
'07.3.2 10:09 PM (203.234.xxx.32)저도 비슷한 처지인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건 진미채볶음, 양파,마늘쫑장아찌, 장조림 같은거 ..
간단히 쌈야채사다가 참치넣어 먹기, 다시마에 초장싸먹기 이런것도 괜찮아요2. 흠..
'07.3.2 10:18 PM (123.254.xxx.31)안녕하세요^^
저도 혼자 자취하는 중이라..
저 같은 경우.. 마른 반찬류가 그나마 오래 먹을 수 있더라구요
오징어채 무침, 쥐포볶음 등등 아니면 젓갈류
그리고.. 얼마전 키톡에 보라돌이맘님 된장 만들었는데
그것도 아~주 유용할 듯 하구요
그냥 된장 풀어서 야채 넣어서 끓이니 된장찌개가 되더라구요
근데.. 그 레시피 대로 만들면 좀 많긴 해요^^
근처에 살면 나눠드릴텐데..
회사 동기한테 나눠줘도 많더라구요
근데.. 저 같은 경우 이제는 한가지 반찬으로도 잘~ 먹어요 ㅋ
국이나 찌개 같은거 있으면 김치만 있어도 잘 먹으니까
끓여서 냉장고에 두고..말아서 김치해서 후루룩~
아.. 오뚜기에서 나온 누룽지도 괜찮아요 컵라면 용기에 넣어서 파는건 비싸고
같은 건데 1인분씩 봉지로 포장 돼 있는게 있거든요 물에 끓일 필요 없이 뜨거운 물만
부어주면 돼요.. 솔직히~ 구수한 맛은 덜한데 바쁜 아침엔 괜찮아요
또 마트에서 죽 세일할 때 여러 개 사뒀다가 먹기도 하구요
인스턴트 식품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래도 안 먹는거 보단 낫겠다는 생각에..
집에서 먹는 밥, 김치와 달걀후라이로만 먹어도 파는 것보단 맛나네요^^3. 저는
'07.3.2 10:29 PM (168.126.xxx.206)뭐든 하나만 있으면 잘 먹어요.
밑반찬 만들어 두고 오래 오래 먹는 것 보다,
그냥 밥 먹을 때마다 아주 간단하게 끓인 된장찌개나,
계란 후라이+참기름+샘표 국산콩 간장 (이 간장이 맛있어요 ^^) 또는
구은 김 + 맛있게 익은 김치 + 새로 막 한 내가 딱 좋아하는 정도로 고슬고슬한 밥 또는
정말 귀찮으면 500원으로 세일하는 즉석 카레랑 막 지은 밥이랑 김치로도 아주 행복해 집니다.
밑반찬으로 제일 좋아하는 건, 계란 장조림이나 그냥 장조림을 짜지 않게 한 것이요.
정말 너무 배가 고플 때, 그냥 밥 없이 이것만 먹어도 짜지 않을 정도로 만들어 두고,
비상시에 먹기도 합니다..4. 쇠고기
'07.3.2 10:57 PM (210.123.xxx.96)장조림 만들기도 쉽고, 고기만 잘 고르면 아주 맛있구요. 비벼먹는 창란(이 이름 그대로 포장되어 나와 있어요) 괜찮고, 깻잎조림은 정말 오래 두어도 괜찮아요.
저는 쇠고기 불고기, 돼지고기 불고기, 낙지볶음처럼 메인 반찬이 될 만한 것을 1인분씩(불고기는 재운 상태에서, 낙지볶음은 익힌 상태에서)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해두었다가 그때그때 꺼내서 해먹습니다.5. 냉동실에
'07.3.3 9:40 AM (221.144.xxx.241)혼자사는 아들줄려고 냉동식품 만들어 줍니다.
시래기,야채,감자, 파,마늘 .된장국 끊이는 재료 다 넣고 된장과 양념다 섞어서
일회용 비닐팩에 한번먹을 만큼 덜어서 냉동보관합니다.
먹을때 마다 하나씩 꺼내서 물만붓고 끓여 먹어요.
한번 만들때 귀찮아서 그렇지 먹을때 편하게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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