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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저는..

사람아님 조회수 : 1,671
작성일 : 2007-03-02 17:08:49
혹시 요즘의 저같은 분 계신가해서요..

요즘의 저는 타인의 의해 꼬이고 꼬인데 또 꼬입니다. 저는 가만히 있는데 주위가 좀 소란스럽네요.

한가지 충격받고나면 또 한가지... 웃음밖에 안 나옵니다.

드디어 어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먹는걸로 풀어보자 싶어서

어제부터 내리 세끼에 그것도 모자라 자기직전 한끼 더 먹고 바로 자고 아침에 눈뜨지마자

오늘 이시간까지 먹은것입니다.

1. 김치찌개와 밥(국그릇에 밥을 한가득 담아서)
2. 바로 커피
3. 복숭아 2개
4. 과자 두봉지
5. 낮잠 한숨자고 일어나
6. 물 세컵
7. 샌드위치(햄과 토마토 버터바른것) 두툼하게 세쪽
8. 크리스피 도넛 냉동실에 먹다남은 것 두개
9. 또 커피

저 아무래도 스모쪽으로 진출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키 168 몸무게 58  
IP : 124.168.xxx.17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07.3.2 5:14 PM (58.148.xxx.184)

    정말 비슷한 체격이시군요..전 168에 57키로 나갑니다
    저도 오늘 육아에 지쳐..스트레스 너무 받더군요..

    1.계란찜이랑 밥 한그릇
    2.바로 커피
    3.한약
    4.오사쯔 과자 1봉지
    5.바나나 1개/우유 한컵
    6.웨하스 1봉지

    속만 니글거려요...ㅠㅠ

  • 2. 어머
    '07.3.2 5:18 PM (211.104.xxx.214)

    168, 58...
    체격이 저랑 똑같아요.
    지금 배가 너무 고파요.ㅜㅜ

  • 3.
    '07.3.2 5:22 PM (210.97.xxx.115)

    그정도면 내가 원하는 스탈인데
    부럽습니다
    저는 지금160에61키로 랍니다

    당장58키로만 나가도 옷한번 쫙 사준다는데 왜 그그렇게 어려운지 모르게습니다

  • 4. ㅋㅋ
    '07.3.2 5:23 PM (211.51.xxx.107)

    저의 평소 주말식단과 유사합니다.
    자고 일어나면 속이 더부룩~ 한데도 먹을 걸로 먹은 걸 밀어내가며
    눈 뜨고 있는 동안은 먹지요.
    키도 크신데.. 스트레스 받은게 음식으로 풀어지신다면 그냥 즐거이 드시고
    폭식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 크시다면 운동이나 문화생활로 푸시는건 어떠세요?

  • 5. ..
    '07.3.2 5:32 PM (220.76.xxx.115)

    앙.. 저랑 똑같군요
    저도 항상 동그라미로 있는데 ..
    ..가끔 뽀족해지거나 상처나거나 하지만 ^^;; 다시 원상복귀합니다 ..
    주위에선 절 네모다, 세모다 시끄럽더군요

    그. 래. 서.
    전 82쿡에서 잠수 타고 있습니다
    ^^

  • 6. 뭐이.
    '07.3.2 5:33 PM (121.133.xxx.132)

    그정도는 먹어주지 않나요?
    참고로 저 158에 55.

  • 7. 휴~우
    '07.3.2 6:27 PM (58.238.xxx.77)

    160에 드디어 60이 넘었습니다.
    어제 찜질방가서 잰 몸무겝니다.
    이거이 사람이 아닙니다.
    남편이 밤마다 야식에 술한잔 하자고 꼬십니다.
    싫다고 하면 심하게 왕 삐짐입니다.
    육식은 나름대로 절제가 되는데 회 사준다고 하면 야심한 밤에
    옷 주섬 주섬 입으며 샤방하게 웃음 한방 날려주는 나
    어이가 상실하셨습니다.
    365일중에 족히 200일은 새벽 2시까지 올인합니다.
    이 늪에서 언제나 빠져나올런지
    심난합니다.
    160에 42였던 착한 몸매였는데...얼토당토 바라면 죄받습니다.
    160에 52로 안착하고 싶은 참한 소원 올해는 이뤄야 할텐데
    저에게 유혹을 뿌리 치도록 기를 넣어 주소서

  • 8. 위에
    '07.3.2 6:56 PM (61.98.xxx.93)

    휴~우님 어찌 제 얘기를 눈에 보듯 쓰셨는지요??? 저도 남편이 운동하고 와서는 맥주나 막걸리
    한잔 하자고 꼬시는 바람에........ 낮에 운동한 저는 하나마나 ...밤마다 살이되고...................
    오늘밤은 비가 오니까 안 나갈 것 같아요.

  • 9. ....
    '07.3.2 9:28 PM (220.117.xxx.165)

    다른건 안보이고
    전 이계절에 복숭아를 어떻게 구하셨는지가 왜이렇게 궁금할까요.. ㅋㅋ
    (혹시 캔황도?)

  • 10. 원글
    '07.3.2 10:21 PM (124.168.xxx.176)

    ....님 예리하시구만요.
    여긴 늦여름이라서 복숭아 널렸습니다. 천도 복숭아부터 시작해서 황도, 백도 다 있습니다.크크

    다행히 그 후론 아무것도 안 먹고 있으며 한국보다 시차가 2시간 빠른 관계로 여기는 3월 3일
    토요일 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과 휴일 되시길....
    오늘부턴 먹는거 좀 중단해야겄습니다.
    짐승같아서요..ㅠㅠ

  • 11. 으악
    '07.3.2 10:59 PM (210.182.xxx.74)

    복숭아란 단어 보는순간 너무너무너무 먹고싶어요....ㅠ.ㅠ 침 쥘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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