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던 옷은 어떻게 하시나요

[정리]

저는 입던 옷 때문에 늘 집이 지저분해요
집도 넓지 않은데 말이죠..
남편은 퇴근해서 옷을 갈아입으면 늘 의자에 걸쳐놓아요
전 그게 싫어서 잘 정리하라 하지만..사실
딱히 딴데 둘 곳이 마땅치 않아요

저희는 방 하나 거실 하나에 아기랑 세식구 살고 있거든요
방에 옷장이 있지만 꽉 차있구요
입던 옷을 세탁한 옷들과 함께 놓기는 그렇구
그렇다고 같은 옷을 며칠씩 입을 수도 없고..
방에 행어 같은 것을 두어 걸게 할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방 좁아지는 것도 싫고 주렁주렁도 싫고..
옷장 안에 차곡차곡 개어넣기도 하는데
그러다 보면 밑에 있는 옷은 안입게 되고
점점 쌓인 옷은 많아지고..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공간박스]

옷정리하는 방에 공간박스와 바구니 몇개를 두었어요. 저희는...
옷걸이에 걸어야 하는 옷은 옷장에 넣고
티셔츠나 니트 종류는 공간박스나 바구니에 접어뒀다가 또 입지요

[저는]

문 뒤쪽에 자바라 형식의 옷걸이를 방마다 걸어두고 입던 옷은 걸어둬요. 요즘같은 겨울엔 외투류도 그렇구요. 방문 열어도 보이지 않아 좋습니다.

[저두]

방문 뒤쪽의 공간을 활용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될 수 있음... 한번 입고 벗어놓은 옷을 만들지 말것... 저는 요즘 겨울니트도 두개 가지고 번갈아 몇번 입고 세탁하고 그런식으로 입던옷을 안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