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젖떼는 3일째.

날날마눌 조회수 : 498
작성일 : 2007-03-01 10:52:45
젖떼는걸로 문의드렸는데요..
오늘이 3일째 애도 힘들고 저도 힘드네요...
다른건 다 참겠는데
제가 젖몸살로 가슴이 덩어리 지고 아프네요...

열은 타이레놀로 잡았는데
한쪽은 안 아플만치 부었는데 또 한쪽이 부어서 건드려도 아프네요...

이게 그냥 놔두면 시간이 흘러 그냥 사그러드나요...아님 종양같은게 될수있을까요...

휴일이기도 하지만 제가 약으로 떼고 싶진 않아서요....
경험하신 분들 도와주세요..

검색할 여유도 없어서 여쭤봅니다..
IP : 221.157.xxx.1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부인
    '07.3.1 11:10 AM (58.102.xxx.133)

    젓떼기..정말 만만치 않죠..??
    넘 아프다 싶을땐 조금만 짜주세요..!!
    그럼 휠씬 수월하답니다..^^

  • 2. ^^
    '07.3.1 11:29 AM (211.204.xxx.33)

    그렇치 않아도 쪽지 보낼까 어쩔까 생각했더랍니다
    왜냐면 전 18개월째 된 아기 젖 떼는 중이거든요~
    저도 14개월때쯤 젖 떼려다가 아기에게 지고 말아서 ㅠ0ㅠ 포기 했다가
    이번엔 마음을 굳게 먹고 떼는 중입니다..
    우선 엿기름 물 먹고 가급적이면 밥과 반찬 물은 아주 적게 과일 포기 등등
    물은 거의 안 먹구요..
    젖은 불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씩 짜주다가 점점 줄어드네요...
    그러면 유축기로 전부 짜내고 있답니다... 남은거를 짜야 한다고 해서요^^
    아기는 단식 투쟁 하루 반나절 하면서 먹은게 없으니 내리 잠만 자다가
    죽 쑤어 주고 있답니다...
    지금도 유모차 위에서 자고 있어요~
    아기가 혹시 젖 못 먹어 물만 먹고 단식 투쟁해도 거기서 지면 님 그 다음엔
    아주 고생입니다.... 진짜 고생이니깐 한번에 꼭 성공하시길^^

  • 3. ...
    '07.3.1 11:47 AM (210.205.xxx.78)

    그거 뭉친거 꼭 풀어서 짜주세요.
    그리고 말리는 약도 처방해서 꼭!! 드시고,식혜도 계속 드시구요.
    저두 18개월 때 뗐거든요.
    스팀타올로 뭉친곳에 계속 올려주신 다음 남편보고 계속 마사지 해서 풀어야 합니다.
    정말 고생스럽고 아픕니다.
    뭉친것을 안풀면 안되요.
    그리고 수유를 안하더라도 계속 짜서 버리세요.
    안그러면 가슴이 터질듯이 젖이 돌아서 감당 안됩니다.
    계속 열흘쯤 짜서 버리시면 괜찮을 꺼예요.

  • 4. 희희맘
    '07.3.1 11:55 AM (122.46.xxx.122)

    우선 스팀타올로 마사지 해서 다 풀어주세요
    안그럼 정말 큰일나요(젖몸살땜에 입원할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다 짜주세요(유축기가 있음 편할텐데요)
    그리고 젖 짜는 시간 간격을 점점 멀리하면서 말리세요
    첨엔 4시간(제경우엔) 간격 그담엔 6시간 8시간... 12시간...하루에 한번
    이틀에 한번.... 전 이런식으로 일주일인가 열흘인가 걸렸어요
    두아이 모두 이런식으로 젖 말렸네요
    많이 고생스럽겠지만 그래도 끝까지 잘 견뎌내세요

  • 5. 경험자로써
    '07.3.1 12:01 PM (125.177.xxx.174)

    말씀드리자면 많이 젖이 차고 아프면 조금씩 짜주세요.. 아주 살짝만 짜주어도 금방 좋아지거든요..
    그렇게 계속 반복하다보면 짜는 횟수도 점차 줄어들고 서서히 줄어들어요.
    전 그렇게 해서 약도 안먹고 쉽게 떼었어요.
    큰애때는 암것두 모르고 산부인과에서 처방전받아 일주일 약먹었는데 샘왈 젖짜면 안된다고 해서
    정말 죽을만큼 고생했었어요...
    지금생각하면 ㅠㅠ;; 안해도될 고생만 했답니다.

  • 6. 단유맛사지
    '07.3.1 12:27 PM (222.234.xxx.26)

    혹시 집근처에 단유맛사지 하는 곳 있음 가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저 애날때도, 젖몸살돌때도 무지 아팠지만 남들 다 겪는 거려니 생각하고 미련하다싶다할정도로 참고만 있었는데,,, 간호사나 단유맛사지 하는 분한테 넘 많이 참았다고 ...어떻게 견뎠냐고 하더라구요...

    우연한 기회에 단유맛사지하는 곳이 저희동네(분당 서현)에 있어서 연락했는데, 전 전화연락되면 당장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스케쥴이 안된다고 해서 결국엔 3일째 되는날 가서 받았습니다. 세상에... 정말 과장 좀 보태서 축구공 크기에 골프공 굳기의 가슴이 한 시간 맛사지 받고 보들보들 해졌습니다. 물론 맛사지 과정중의 통증도 거의 없구요...
    맛사지 받기전 1시간 전과 1시간 후의 세상이 완전 딴 세상입니다. 신기해서 나오는 길에 가슴을 만지작 거려보기까지 했습니다. 당장가서 우리아기 맘껏 안아줘도 되겠다 싶더라구요..

    총 4~5회 정도 걸쳐 받는데요, 유방관리도 해주고 나름 괜찮은거 같아요. 첫 일주일동안 2~3회 가구 2주 한달 간격으로 한 번쯤 더가서 받았네요. 서울에도 2~3군데 있다고 들었습니다.


    열나는 건 맛사지 받으러 가기 전까지 양배추 올려봤었는데, 그것도 열나는 통증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데는 좋은 것 같습니다

  • 7. 젖떼기
    '07.3.1 1:29 PM (58.148.xxx.184)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천천히 떼세요..
    전 약 두달가량 걸려서 완젼 끊어졌네요..
    저도 처음엔 안짜고 버티려고 했더니..도저히 안되겠더군요..
    전 약도 처방 안받고 그냥 뗐거든요..애기 젖은 안물리고..너무 아푸다 싶으면 조금씩 짜면서 버텼더니..나중엔 아푸지도 않고..저절로 양이 줄면서 완전 안나오던대요..

    급하게 생각지 마시고...천천히 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이예요!!

  • 8. 그거
    '07.3.1 1:57 PM (222.101.xxx.114)

    그거 조금씩 짜줘야 한다고 들었어요...아주 조금 짜주면..젖은 애기가 그만큼 먹는줄알고 조금만 만든대요...그리고 양배추잎파리를 대고 계셔도 좋고 약은 사러가시면 좀 놀래실거에요..쪼그만 알약몇알에 몇만원해요 보험적용이 안되서...약은 안드시기로 했다니 그냥 드시지마시구요..안짜주면 젖이 겨드랑이까지 차오른다고 하더라구요,,,조금씩 짜주시고 스팀타올로 맛사지 해보세요...대단하세요 전 아직도 못뗐는데...개월수는 말씀안드릴게요 너무 놀래실까봐..ㅎㅎㅎ 암튼 화이팅입니다

  • 9. 천천히 하세요.
    '07.3.2 2:32 AM (221.162.xxx.39)

    애 젖 먹여가면서 천천히 떼세요. 그걸 꼭 떼야만 하겠다 그렇게 맘 먹지 마시고 조금씩 줄여나간다...이렇게 생각하면서 해보세요.
    저도 두달 걸려서 뗐는데 애나 저나 그냥 젖이 점점 줄고 이유식이 조금씩 늘었을뿐이에요.
    아무도 고생하지 않았어요. 애가 보채거나 젖이 그리워 울거나..이런일도 전혀 없었고요.
    저도 처음 하루 젖이 불어서 좀 그랬을뿐 그 뒤론 전혀 그런일이 없었거든요. 고생하시는게 안스러워보이고 애는 얼마나 젖이 그리울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2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8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3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8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1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