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응이 너무 힘든데..

[..]

언니집에서 강아지를 데리고 오려고 합니다.
남편이 맨날 늦는지라..
집에 잇으면 생긱가 없어서..
도움이 될까요,,?

[좋던데요.]

오늘 아침까지 남동생강아지를 두달간 봐줬었는데 있으니까 좋더라구요.
혼자 있는데 말동무할 상대도 있고..(물론 혼자 강아지에게 떠드는 거지만 외롭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제가 방에서 방으로 이동할때마다 졸졸 따라다니구..사랑스러워요..
첨으로 집안에서 강아지 키워봤는데 넘 좋지만...
임신중이고 나중에 일 시작함 감당 못할거 같아서 남편이 사준다는데도 싫다고 참고 있어요..
전 주말부부라 강아지 있다가 없으니 더 쓸쓸한거 같네요..

[강아지]

좋아하시고 헌신적으로 기를수 있으시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겁니다. 위안도 많이 되시구요..다만 가족중에 싫어하신다거나 이웃에서 꺼려한다면 애물단지가 될수 있습니다. 아기 키우는것과 맞먹는 일이랍니다.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하셔야 할거예여. 기운내세요.

[생명]

죽을때까지 잘 돌볼 자신이 있으시다면 키워도 좋지만.......
잘 생각하세요. 나 심심하다고 잠깐 키우다가 이리저리 돌리는거..........못할 일이예요.

그래서 강아지 너무 좋아하지만 선뜻 못 키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