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이런 식으로 깎아 보신분 있나요

[~~]

내일 받을게 있는데
어차피 기사분 오시는거
그참에 보낼거 맡기면 좀 싸게 안될까 해서요
송장조회해서 가지러 오시기전에 기사분 핸펀으로 통화한 다음에
싸게해주실수있냐고 물어볼까하는데..
제가 이쪽 시스템을 잘 몰라서 --;
황당해하거나 욕할까봐 지레 살짝 겁이 --;;
이런식으로 깎아보신분 계신가여?

[그렇게]

보내도 어차피 똑같더라구요.
그냥 물건 가지고 왔을때 웃으면서 좀 싸게 해달라고 해보세요.
저희 동네는 엘로우캡,로젠,KT로지스가 그나마 저렴하더라구요.

[그래도]

안깍아주실거에요
저도 엘리베이터에서 기다렸다가 만나 기사님께 드렸는데 안깍아주시더라구요.
안깍아주시는게 아니라 못 깍아주시는거 같아요.
최저 4천원은 주셔야할듯합니다.

[그거는....]

그래도 안면이 좀 있는 분이거나
지속적으로 거래를 할 계획이거나
수량이 많다거나 할때 가능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몇번 보내면서 깎는건 좀 힘들어요

옐로우캡 몇몇 동네 아저씨들은 좀 깎아주더라는 글을 본 적은 있는데
택배비 몇천원인데 그거 500원 천원 깎아달라고 끈질기게 부탁하는게
쉬운 일만은 아니더군요

[우리동네]

저는요..
택배비 안깍아줘도 되니까
제발 필요한날 오기나 했음 좋겠어요
전화하면 바빠서 당분간 못온다구해요.
어쩜 택배화사마다 다 그러는지..
그래서 제가 택배사무실까지 끌고 가는데도
전혀 안깍아주고요..
배짱만 탕탕 튕겨요..

[예쁘게]

말씀해보세요
며칠전에 택배올게 있었는데 제가 미리 전화해서
마침 보낼게 있는데 오시는김에 보낸다고 하면서 조금 저렴하게 부탁드린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안된다고 하시길래
박스가 좀 작다고 그래서 이렇게 부탁드린다고 그랬죠
아주 상냥하게 예쁘게 말했더니 500원 깎아주시더군요(로젠택배)
하지만 삼성이나 케이지비같은업체는 깎는거 어림도 없답니다

[00]

사무실 가져가면 배짱이지요
다시 가져 갈려면 힘들테니까요
배달 왔을때가 말씀 드리기 좀 낫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