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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을수록 남편위주의 인간관계가 형성되네요..
제친구들은 점점더 안만나지게 되고 남편과 연관된 사람들만 만나게 됩니다.
학부모모임도 그리도 친하게들 지낸다는데 전학을 가는바람에 그것조차도 힘들더군요.
혹시 여기에 계신분들도 그런경우가 있으신지 모르겠어요..
제주변에 학부모끼리 친해서 부부동반하는 모임도 꽤있는것같은데 남편은 관심이 없어해요.
저처럼 나이를 먹을수록 그러신분들 계시면 얘기나누고 싶네요..
1. 울 엄마..
'07.2.27 9:29 PM (125.177.xxx.164)가 좀 그랬어요...친구들이랑은 거의 안 만나시고
대신 아빠 친구 부인들이랑 정말 친하게 지내셨죠...
어린 생각에도 신기하다 생각했었는데...사람 나름인가봐요
저는 남편쪽으로는 거의 안 만나고 제 친구들, 제 회사 사람들 위주로만 만나는 편이예요
제가 연상이라 그런지 괜히 불편하더라구요....2. 전..
'07.2.27 9:54 PM (219.255.xxx.72)남편 친구들과 만날 기회가 많아지긴 하지만..
의식적으로 제 친구들도 많이 만나요
물론 애 키우느라 1년에 몇 번 못 보긴 하지만요..ㅠㅠ
남편은 결혼 전과 마찬가지로 친구들 만나는데 전 그게 힘드니까 좀 억울해져서요
근데..남편 친구들 모임엔 제가 잘 따라가는데
왜 제 친구들 만날 땐 남편이 절대 따라오지 않는 걸까요..??3. 오잉?
'07.2.27 10:21 PM (218.52.xxx.29)전 완전히 반대인대.............남편과 관련된 모임은 그나마 좀 젊었을땐 억지로라도 나가고 했는데 점점 가기 싫어지던데요.......친구도 아니고 선후배도 아니고..........참으로 애매모호한...
보통 성격좋은 사람아니곤 그런 모임에서 재미느낄 수 있나 생각했는데 참 의외네요.
고로 남편에게도 저의 직장이나 친구와 관련된 모임에 억지로 끼게 할 생각도 없구요.......4. 남편
'07.2.27 10:31 PM (200.63.xxx.53)친구들 모임엔 부부동반이 되는경우가 많구요..집 초대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구요.
제 친구들 모임에는 저 혼자 나가서 만나고 유지합니다.
남편이 사교적이라면 좀 덜하겠지만..
제 남편같은경우는 낯을 좀 가리기도 하구 좀 까다롭기도 해서 제 친구들 모임에
나가도 좀 겉돌고 ..그러다보니 친구들도 불편해하고...
제 친구들 모임에도 부부동반으로 모이기도 하는데도 전 꿋꿋하게 혼자나가 재밌게 놀다오내요.^^;;
남편친구들 모임은 가족단위로도 잘 만나는데 그 모임가서는 또 가족단위로 재밌게 놀구요.
제 성격이 남편보다 활달하고 대인관계도 더 원만하게 잘 지내는 편이라..
그런식으로 하니 불만 없어요.
오히려 제 모임에 남편이 혹시라도 온다고 할까봐 겁나요.
분위기 최대한 썰렁하게~ 그리고 본인이 불편하니까 자꾸만 집에 가자고 조르고...화내고...^^5. 친구
'07.2.28 11:52 AM (211.216.xxx.253)남자들은 한번 약속 잡기가 쉬워보이는데..여자들은 한번 만나려면 어려워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자주 보는 사람이랑 칭구보다야 덜하겠지만 나름 코드가
맞으면 가까워지게 되는거 같아요..
친구들은 전화나, 싸이같은걸로 종종 연락하게 되구..얼굴은 무슨날(?)되면 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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