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 세탁요..

[세탁]

저희 2005년 11월에 결혼했습니다..

커튼은 집 꾸밀때 10월쯤에  달아 놓은거구요..

한번도 세탁 안하고  거의 14개월쯤  거실에 달려있음셈이거든요..

님들은 보통  커튼 얼마나 자주 세탁하시나요??

그리고 보통  세탁소에 맞기시나요??

저희집 레이스 커튼에  벨벳으로  양가에 2중입니다..

그럼 가격은  어느정돌지...

넘  많이 나올까봐 못 물어보고있어요..

여태 애기 없어서  그리 더럽거나  지저분하진 않은데...

오늘 아침 클래식 틀어놓고 우리집  자세히 둘러보니...

커튼은 한번 세탁해야하나??

생각해봤습니다...

커튼에  달린 핀 빼고  다시 끼우는거 보통일 아닌데..

울 신랑이 넘 귀찮아 할것같아요ㅜ.ㅜ

[세탁소]

세탁소에 맞겨도 커텐을 미리 다 떼어 놨다가 맞겨야 하고
또 직접 달아야하는데 저 같으면 그냥 집에서 세탁 하겠어요.
커텐이 벨벳이라 하셨는데...
물빨래 가능 한거면 집에서 빠세요.
저는 세탁기에 넣고 실크코스로 돌리후 두어번 더 헹굼선택 해줍니다.
다 세탁하고 탈수를 끝낸 커텐을 건조기에 널지 않고
젖은 그대로 핀 꽂아 달아 놓으면 다림질 하지 않아도 쫙 펴지면서 마릅니다.
마르면서 집안에 가습역할도 해주고 좋습니다.
커텐 세탁할때는 걷고 다는거가 힘들어 그렇지요.
막상 세탁하는건 아무것도 아니예요.

[벨벳]

벨벳커튼 만드느라 원단가게 갔을 때, 가게사장님 말로는 벨벳은 자주 세탁하지 않는게 좋다라고 하시더군요. 요즘 물로 세탁가능하게 나온것들이 많지만 벨벳중에선 드라이클리닝을 해야하는 종류도 있어요. 구입하신 곳에 문의 한 번 해보시구요..
벨벳커튼 같은 경우는 평소에 솔로 결따라서 빗질을 해주어야 청결하게 튼튼하게 오래 쓴답니다.
세탁은 1,2년에 한 번씩.. 드라이클리닝해야하는 수입제같은 경우는 꼭 세탁소에 맡기시고, 요즘 비교적 저렴하게 나오는 폴리재질이나 면벨벳은 세탁망에 넣어서 울샴프 푼다음 손으로 조물조물 빨아서 탈수만 세탁기로 약하게 한 후 말리라고 하더군요.

[세탁소]

가실땐 반드시 집안의 모든 커텐들을 다 들고 가셔야 그나마 싸게 할수있습니다. 물세탁 가능하면 울코스로 하시고 윗님 말씀처럼 커텐을 달아 놓으시면 잘 말라요.드라이비 장난아님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