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망합니다만~

[죄송하지만]

저녁식사들은 하셨죠?

지금도 고민중이라서 이런 글을 올리는게 죄송하지만 용기를 내봅니다.

제가 고기를 먹기만 하면 치아 사이에 끼어서(? 죄송) 고생을 합니다.
아무리 칫솔질을 열심히 해도 안되네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렇다고 이쑤시개를 써도 안됩니다.

혹시 저같은 분 계시면 제발 방법 좀 알려주세요.

누군가 치실을 말씀하셨던 기억이 나는데 약국에서 구입하나요?
사용방법은 있나요?

죄송합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저희]

남편도 이가 고르지 못해 뭘 먹으면 치아 사이에 끼어서 불편해 합니다.
치실, 치간 칫솔 사용하시면 웬만하면 다 빠지던데요.
에구 전 한국에서 치실은 안 사봐서리...
치간 칫솔은 마트에서 팔던데요.

[^^]

네~ 저도 치과에서 사가지고 치실쓰게 되었는데요. 이쑤시개보다 너~~무너무 잘되고 시원하고 좋아요.
치실은 약국서도 사실 수 있고, 마트서도 팔아요~ 치약 치솔이랑 같이 있답니당.

[.]

약국에도 있고 마트에서도 구입가능해요.
울동네는 작은 슈퍼에서도 팔아요.

치아사이에 치실을 넣어서 앞뒤로 서너번 움직이면
이물질들이 다 제거될거예요.

[^^]

치실은 손잡이가 달린 것과, 그냥 실처럼 된 것 두 가지 입니다.
사용방법이랄 것도 없어요, 딱 보면 어떻게 쓰는지 아실거예요^^
이쑤시개 보다 훨씬 좋죠^^

[치간칫솔]

이라고 약국에 가면 팝니다
치실이랑은 또 다르죠
그거 구입하세요. 그런데 또 국산은 왜 그리 제품이 별론지
일제 싫어하는 저지만, 이건 또 일제를 사게되네요. ㅠㅠ

[원글이~]

감사합니다.
민망해서 글을 올리기도 좀 그랬거든요.
치실이랑 치간칫솔 같이 사봐야겠네요.^^

[치실]

지마켓에서 오랄비 민트 치실 사서 쓰는데요 시원~하고 실도 질기고 좋습니다요 ㅋㅋㅋㅋㅋ

[그냥]

편하게 약국가시면 치실(오랄비외) 구매하세요.
마트가도 있구....
그걸로 하루한번 이나 몇일에 한번 쑤셔박고 비벼주면(-.-)
엄청 시원해요~ ㅡㅡ;;;

[그런데]

입 안 깊숙한 곳에 있는 어금니쪽도 잘 되나요?
아직 써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입 안쪽은 좀 어렵지 않을까..싶거든요.

자꾸만 죄송합니다. ^^;

[어금니도]

시원하게 됩니다
다만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

그리고 마트나 인터넷에 보시면 워터픽이라고 물줄기를 뿜어내주는 기구가 있어요.
이걸 사용하시면 정말로 속시원하게 이 사이의 이물질이 다 빠지거든요.

저희 남편이 님처럼 이사이에 음식물이 잘 끼는데요. 좀 지저분하지만 이 닦는걸 무척 싫어해요.

그런데 이렇게 음식물이 잘 끼는 사람들이 잇몸 염증이 잘 생긴데요.

저희 남편은 이 염증이 너무 심해서 이를 다 빼고 임플란트를 해야한다는 충격적인 진단까지 받고

양치질이랑 워터픽을 엄청 열심히 했거든요. 잇몸 소파술도 6번이나 하고요.

다행히 경과가 좋아져서 앞으로 10년간은 이를 빼지 않아도 된답니다 ㅡ_ㅡ

지금 대학병원 다니고 있는데 거기 칫과에서도 워터픽 무척 강추하더라고요.

외식때야 할 수 없지만 댁에서는 식사후 사용하시면 무~지 시원하실거에요

[워터픽]

워터픽 강추예요!!!
치간칫솔은 사용하지 마세요. 잘못 사용하면 잇몸 망칩니다. 치과 선생님에게서 직접 들은 얘기입니다.
치실로 안 된다면 워터픽 사용하세요... 치실로도 안 나오던 찌꺼기도 나오면서 시원해요~

[워터픽]

워터픽도 잇몸 상해요. 수압이 약하면 이물질이 잘 나오지 않고 수압이 강하면 잇몸에 자극이 심하교 그렇죠.
저도 상쾌한 맛에 자주 사용했었는데 (치과의사도 권하기도 했었고) 잇몸이 약해지고 충혈되는 원인이 되더군요.
그리고 진동칫솔도 잇몸에 무리 많이 줘요.
약한 칫솔로 오랫동안 부드럽게 칫솔질하고 치약 너무 많이 안하고 그러는 게 가장 좋더라고요. 물론 잇사이에 끼어서 나오지 않는 것은 치실하셔야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