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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갑잔치고민이요...

안젤라 조회수 : 408
작성일 : 2007-02-26 14:22:22
시아버지는 용돈 백만원 드리는 것으로 이번 2월에 마쳤는데요.

저희 아빠 생신이 11월에 있어요. 근데 고모들이 회갑해야한다고 이번 설에도 뭐라고 하시지 않겠어요?

고모들이 나이도 많으시고, 아빠가 고모들한테 잘하는 것만큼 고모들은 안그렇다고 생각해서 고모들에 대한 마음은 별로거든요.

그런 고모들이 아빠 불쌍하니까 회갑해드려야한다..어쩌구 저쩌구 하니까 기분이 영...

성남이나 분당에서 회갑잔치하기 좋은 곳이 어디 있을까요?

아빠랑 더 의논을 해봐야겠지만... 율동공원 마실같은데서 식사하고 여행보내드리는 걸로 할까 하는데요...

혹시 다른 곳 괜찮을 곳 있으시면 추천좀 해주세요..

IP : 222.121.xxx.1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26 2:26 PM (58.230.xxx.76)

    요즘 굳이 회갑잔치...하나요?
    용돈 드리고 여행보내드리면 좋을 것 같은데요.

  • 2. .
    '07.2.26 2:36 PM (125.132.xxx.182)

    고모들 신경쓰지 마세요.
    워낙 집안에서 꼭 참견하고 본인들 좋을 일만 만드는 사람들 있습니다.
    요즘 회갑잔치 안하는게 대세인데 굳이 하자는 의도가 궁금하네요.
    더구나 벌써 그따위로 말을 해대는 사람들이면 해도 뒷말 해댑니다.
    장소가 어쩌구 음식이 어쩌구 하면서 끝까지 기분 상합니다.

    문제는 님의 아버님이 어떻게 생각하시냐 하는게 제일 관건이겠습니다.
    싫어도 아버님이 원하시면 하시는게 좋겠고
    아니면 부모님 여행보내드리시고 자식들끼리 분위기 괜찮은 곳에서 식사 한번 제대로 하시는게 제일 좋더군요 경험상.

  • 3. .
    '07.2.26 2:38 PM (125.132.xxx.182)

    참 더불어서 아버님이 혼자신건가요?
    그래서 불쌍하다 어쩐다 소리를 하는거람 여행은 오히려 외로우실수 있으시니 그런경우라면 가족여행을 계획하시는것도 좋겠습니다.

  • 4. 맞아요
    '07.2.26 3:23 PM (211.200.xxx.39)

    윗분 말씀에 구구절절 동감...
    그리고 아버님께서 어떤 사연으로 불쌍하다고 하시는지 모르겠으나
    그럼 평소에 그 고모들이 불쌍한 아버님을 얼마나 챙겨드리셨나요?

  • 5. 제 생각도
    '07.2.26 8:27 PM (211.202.xxx.186)

    그 고모들이 아버님을 평소에 얼마나 챙겨드리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회갑잔치 하지 마시고 정말 가족들...자제분들과 사위..며느리 들만 모여서 식사하시고 다른 분들 식대까지 합해서 아버님 여행 근사하게 보내드릴거 같아요.
    잔치는 해도 말이 나고 안해도 말이 납니다.
    저라면 그냥 넉넉한 여행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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