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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여자문제
또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아이만 없다면 지금 당장 이혼하겠지만..
6개월된 아기땜에 다시생각하게 됩니다.
그놈의 여자문제!!
애매한 문자메세지 주고받으며 늘 저를 정기적으로 괴롭히네요.
영업을 하는 사람이라 만날여자들도 많고.. 일핑계로 여자들과 자꾸 연락하고 애매한 관계 유지하고..
결혼하고 아이까지 있는 이남자..
이번에 특정여자와 문자메세지 오고간거 저한테 틀켜서 처음엔 이혼하자고 하더니 내가 재산 다내놓구 애 당신이 키우라고 하니 슬쩍 꼬리내리고 미안하다며 앞으로 안그러도록 노력한다고하네요.
어이가 없어서.. 노력하다 안되면 또 다른여자한테 눈길이 갈텐데.
이런버릇 있는 남자랑 아이봐서 계속 살아야할까요?
평생 남편의 다른여자들 때문에 피말리며 살고싶진 않습니다.
이혼하고 제가 받을 재산이 많다면 고민을 덜할텐데.
대출받아서 아파트산거 고작 그거하나입니다.
여기저기 대출은 받아놓은 상태고..
이런남자랑 아이를 위해서 계속 살아야할지..
이런버릇은 평생 못고친다고하는데.. 어찌해야좋을지 모르겠습니다.
현명한 방법이 뭘까요...
1. 사후약방문
'07.2.26 3:35 PM (125.181.xxx.221)이죠.
결혼전 연애할때도 그랬다면서요.현재 남편께서
부아를 돋구는것은 아니지만
현명한 방법이라면
그 남자를 만나지 말았어야 하는것이고
만났더라도, 처음에 그랬을때 헤어졌어야 하는것이고
처음을 용서해줬더라도 두번째 여자문제가 터졌을때 헤어졌어야 하는것이고,
두번째도 용서했다면 세번째는 무슨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헤어졌어야 하는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은 하지 말았어야 하는것이고
그럼에도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신은 하지 말았어야 하는것이고,
그렇군요.
그 현명한 방법이라는것이~
이렇게 수도 없이 여러번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회를 저버리고, 원글님이 이 길을 걸어오셨는데.
이젠 6개월된 아이까지 있고, 대출만땅인 조그마한 아파트만 있으며
여직까지 그 버릇을 고치지 못한 남자가 남편의 이름으로 원글님의 곁에 있네요.
원글님께서 따져물었을때
이유불문하고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는것이 아닌
이혼하자~고 큰소리 치는 남편
그러다가 아내가 아이도 네가 맡고, 집은 나 달라고 말하자 꼬리를 내리는 남자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어떻게 고쳐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정말
현명한 방법이 뭘까요?
그런게 있기는 할까요??2. 좀
'07.2.26 9:36 PM (200.63.xxx.53)잔인한 말처럼 들릴수도 있지만 애도 안키우고 이혼하겠다고 하며 나와버리는겁니다.
남편에게 저 여자는 여차하면 애도 나도 ...충분히 버릴사람이라는 인식이 필요하죠
용서해주고..봐주고..애봐서...이번 한번만..이번 한번만이..더 큰 화를 부르지요.
그리고..바람피는 남자들..그 버릇...못 고치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바람피는 남자...늙어도 수저들 힘만 있으면 바람 핀다는 소리가 괜히 있는게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