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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이란 말 바르게 쓰자구요~

바르게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07-02-24 22:22:11
가끔 82분들이 쓴 글 중에서 내리사랑이란 말을 잘 못 쓰시는 경우가 있어서요...

내리사랑이란 말은 다 아시겠지만...
손윗사람의 손아랫사람에 대한 사랑 대개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을 일컫는 말인데요...

이걸 첫아이보다 둘째아이가 더 이쁠 때...  내리사랑이란 말로 합리화(?)를 시키더라구요...
내리사랑이란 말처럼 난 둘째가 더 이뻐 뭐 이러면서...

그런데 내리사랑이란 그럴 때 쓰는 말이 아니랍니다...

아름다운 우리말 바르게 쓰자구요~~~
IP : 219.250.xxx.1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은
    '07.2.24 11:06 PM (220.64.xxx.97)

    윗분과 좀 다른데요.
    전 원글님처럼 지적해 주시는게 좋아요,
    댓글로 달아서 말씀하시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살며시 알려주시면
    모르던 말도 새롭게 알게되거든요.
    이런 작은 노력들이 우리 한글을 잘 보존하는데 보탬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 2. 맞아요.
    '07.2.24 11:11 PM (210.126.xxx.79)

    저도 내리사랑이란 말의 의미를 원글님과 같이 알고 있었는데,
    여기분들 또는 육아까페등의 엄마들 대부분 첫아이보다 둘째가 이쁠때 내리사랑... 이란말 쓰더라구요.
    제가 잘못알고 있었나 싶을 정도로요.
    바로 알고 씁시다. 이러다가는 먼~~먼 훗날엔 정말 엉뚱한 말이 엉뚱한 의미로 쓰이게 되지 않을까요?

  • 3. 저도..
    '07.2.24 11:12 PM (210.92.xxx.51)

    저도, 알고 쓰는 것과 모르고 쓰는 건 다르다고 생각해요..

    알고 있지만, 편의에 의해, 대다수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쓰는 것과
    정말 몰라서 계속 그렇게 틀리게 쓰이는 건 다르지 않나요.. ?

  • 4. 저도요
    '07.2.24 11:14 PM (222.237.xxx.215)

    김이 빠지실 것 까지야.....
    속상해서 하소연 하는 글에, 표현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댓글 올린 것도 아니고,
    평소 눈여겨 보았던 잘못된 표현을 독립된 글로 지적하신 건데요, 뭐.

    가능하면 올바른 표현 쓰는 게 좋지 않습니까?
    교육은 학교에서만 하는 게 아닙니다.
    특히 바른 언어생활은 부모, 특히 엄마의 역할이 매우 크지요....

    전 윗님처럼 지적해주시는 분, 좋아요. ^^*

  • 5. 저도
    '07.2.24 11:18 PM (124.80.xxx.128)

    원글님과 같은 뜻으로 알고 있어요.
    그걸 첫째보다 둘째사랑(?) 이런 뜻으로 쓰는사람도 있나요?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이런 속담에 나오는 말이죠.
    원글님 지적에 찬성하며 한마디 적고갑니다.

  • 6. 동감~
    '07.2.24 11:51 PM (211.245.xxx.85)

    요즘 의미가 잘못 전해져서 쓰이는 말들이 너무 많은듯 합니다.
    여기서 제가 배운것도 꽤 되네요^^

  • 7. 저도
    '07.2.24 11:54 PM (222.239.xxx.248)

    들을때 아닌걸 알면서도 걍 대강 알아듣고 넘어갔었는데...^^
    저라도 이젠 제대로 사용해야겠네요....^^ 하나또 배워갑니다~

  • 8. 저도
    '07.2.25 12:53 AM (24.80.xxx.152)

    이런 글 찬성요

  • 9.
    '07.2.25 12:56 AM (121.143.xxx.171)

    전 몰랐어요
    남들이 쓰기에 이상하지만, 그런가 보다 했네요
    이런 글 너무 좋아요

  • 10. 저도..
    '07.2.25 1:26 AM (222.237.xxx.146)

    100% 동감하는 내용입니다.

    때론 공지에 흔히 그릇되게 사용하는 부분에 대한 내용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세대에 따라 맞춤법이 달라져서 혼동이 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잘 모르고 쓰시는 분들껜
    원글님의 글이 좋은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프라인에서 누군가를 만나 잘못된 표현인지도 모르고 쓰는 것보단 훨씬 낫지 않은가요?

  • 11. 저도
    '07.2.25 2:41 AM (71.190.xxx.39)

    상당히 듣기 거북했던 표현이예요.
    제가 잘못 알고 있나 생각까지 했어요.
    그런데 실제로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시는가 보더라고요.

  • 12. 감사
    '07.2.25 10:53 AM (58.225.xxx.152)

    미쳐 신경 안쓰고 얼렁뚱땅 넘어 갔던 말이었는데
    이렇게 제대로 가르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런글 자주 올려 주시면 더욱 감사 하겠습니다.

  • 13. 아이고
    '07.2.25 8:45 PM (211.215.xxx.244)

    속이 다 시원하네요.
    간혹 원 뜻과 전혀 다르게 자의적으로 당당하게 쓰여지는 말을 보거나 들으면 굉장히 괴로왔었어요. 이렇게 모르던 뜻도 알게되고 아는 뜻 확인하고 잘못알고 있던거 고치고... 좋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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