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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애인한테 맞았다고 쓴 사람인데요,,헤어질때 머라해야될지..

아파요.. 조회수 : 2,161
작성일 : 2007-02-23 13:31:30

어제 밤 12시에 넘어서 애인한테 맞았다고 쓴 글 보신분들 혹시 지금 계시나요 ...


있다 저녁에 만나서 그만 끝내자고 할껀데 ..



그래도 어떻게 말해야 좀 .. 서로 좋게 헤어질수 있는지 ...

어떻게 말해야 서로 상처 조금 이라도 덜받고 안녕 할 수 있는지 ..



IP : 211.192.xxx.4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7.2.23 1:34 PM (222.101.xxx.173)

    그냥 만나지 마세요...동거중이시라니..그냥 남자분 몰래 짐 다 정리하세요..얼굴보면 맘 흔들리실거에요..남편한테 매맞고 사는 여자들...백이면 백 때린후에 너무 따듯하게 안아주면서 미안하다고 때린다음날 더 잘해주는거에 약해진다고 해요..우리남편은 다른건 다 좋은데 때리는것만 안하면 백점이라고...하지만 그게 치명적이잖아요,,모든걸 정리해놓고 이별을 통보하세요...타협의 가치도 없는거니까..만나서 남자가 무릎꿇고 잘하겠다고 빌면 그거 뿌리치는게 더 힘들어요

  • 2. 아파요..
    '07.2.23 1:36 PM (211.192.xxx.40)

    짐은 맞은날 거의 다 챙겨서 집에 갔다놨구요 ... 오빠가 내일모레 얘기할때 어떻게되든간에 만나서 애기하자고 전화나 문자같은거 말고 만나서얘기하쟀거든요..... 아..오늘저녁이 말하는 날인데 ......
    그냥 님 댓글처럼 자꾸만 약해져요.... 흔들리면 안되는데 ........................

  • 3. 절대
    '07.2.23 1:38 PM (218.39.xxx.194)

    만나지 마세요.

  • 4. 절대
    '07.2.23 1:38 PM (61.77.xxx.179)

    얼굴보고 애기하고 이런 거 하지 마시고
    그냥 짐 싸가지고 오세요.
    본래 그런 인간들이 때린 후에 감언이설 엄청나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차해서 또 그러면 어쩌나요?
    좋게 헤어질 생각하지 마세요
    나는 내가 맞고 살 줄 몰랐고 너에 대한 믿음이 무너졌다.
    이대로는 지옥같아 못 살겠다.,
    이런 나와 사는 건 너에게도 지옥일것이다 그러니 헤어지는 걸로 끝맺자
    이런 요지의 편지를 남기세요.

  • 5. ..
    '07.2.23 1:38 PM (58.76.xxx.98)

    맞아여.. 말로 이별하고 깨끗하게 헤어져야지.. 그런거 없습니다. 애뜻한 사정이 있는경우말고는 이런 경우는 그냥 칼같이 잘라야 끊어지는겁니다. 절대로 1%로의 연민이나 동정도 생각하지말고 바로 끝내세요.. 동거중이라 물건같은것도 정리해야하겠지만 포기할건 포기하고 님 자신을 가장 먼저 생각하세요..

  • 6. **
    '07.2.23 1:41 PM (61.79.xxx.250)

    헤어지는데 좋게 헤어지는 게 어딨습니까.
    이 경우는 더더욱 좋게 헤어질 수 없는 거랍니다.

  • 7. ..
    '07.2.23 1:41 PM (125.177.xxx.3)

    만나지 마세요
    맞고 사는사람들 백이면 백 때리고 미안해서 잘해준다고 자기가 맞을짓 했다고 ..
    아마 만나면 별얘기 다해서 맘 돌릴겁니다 님이 맘 약한거 알고요
    이민영 보고도 모르세요 지금도 그사람이 받을 상처 생각하시다니
    님 이 받은상처 아니 평생 받을 상처는 생각안하세요
    그사람은 다르사람 만나서도 잘 살테니 걱정마시고 님 걱정이나 하세요
    정 만날거면 누구 같이 나가시던지요

  • 8. 냉소적으로
    '07.2.23 1:41 PM (61.76.xxx.50)

    원글님께 죄송하지만 드라마 찍으세요?
    서로 좋게 헤어질수 있는지??????
    서로 상처 조금 덜 받고 안녕할 수 있는지??????
    그남자를 위하는 마음이 이렇게 애틋(?)한데 뭐하러 헤어지세요?
    그냥 계속 맞고 사시지....
    원글님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 9. ...
    '07.2.23 1:43 PM (219.255.xxx.167)

    헤어지려고 마음먹었으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깨끗이 잊으시기바랍니다
    원글은 못봤지만 정리할 물건이 있다면 내다 버리시고 만나지는 마세요

  • 10. ..
    '07.2.23 1:45 PM (222.235.xxx.48)

    저기 윗분 말씀에 동감이에요 죄송하지만 정신 차리세요!
    당장 휴대폰 번호도 바꾸시고 연락도 끊으심이 옳을듯 하네요
    한번 때린놈은 진짜 계속 때립디다.(주위에 계속 맞다가 결국엔 헤어진 커플을 실제로 봤어요)

  • 11. ^^
    '07.2.23 1:47 PM (222.113.xxx.164)

    서로의 상처라구요? 오노~ 절대 네버... 상처받고 아파하는 사람은 원글님뿐일껄요.
    지금 어느상황인데 그남자 상처까지 운운해요~!!
    윗분들의 댓글들 하나같이 정답이네요.
    만나면 달래고.. 울고 붙잡고.. 매달리고.. 사랑한다고 너없이는 안된다고.. 기회를 달라고.. 다신 그런일 없을거라고 할겁니다. 어제도 보고 오늘도 봤지만.. 일단 원글님이 그 남자분을 좋아하시네요. 감정과 이성사이에 혼돈하고 계신거 같은데요. 주기적으로 이런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래도 살고싶으세요?

  • 12. 아파요..
    '07.2.23 1:49 PM (211.192.xxx.40)

    그놈의 정이 뭐라고 ..
    모두 감사합니다................
    힘들겠지만 더이상 바보처럼 굴지않고 그 설득에 넘어가지 않도록 지금부터 마음 잘 추스려야겠어요..

    모두 도와줘서 감사해요.

  • 13. ...
    '07.2.23 1:51 PM (125.132.xxx.111)

    독한 맘 먹으세요....
    정신과 의사가, 그런사람은 돌아서서는 잘못했다고 싹싹빌고 ,남들 있는데서는 너무나 다정하게
    해주기 때문에, 맞는사람이 오히려 양치기 소년처럼 거짓말 쟁이가 된다고 해요....
    그 버릇 못고친대요.....
    나중에 자식이 커서는 욕하면서 배운다고 ,그게 대물림이 되기도 한대요...
    엄마를 때리는 아빠를 보다못한 중학생정도 되는 자식이 ,경찰에 신고하고
    아빠 없는 외국으로 도망가자고했답니다....아이방에 화이트 보드에다 아빠를두고
    욕을 한가득 적어놨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흔들리지 마시고 앞으로 내 인생을 생각하세요....
    힘내세요, (불끈!!!!!!) 그 사람 얼굴 안보는게 좋을듯하네요.......

  • 14. 만나지마세요.
    '07.2.23 1:59 PM (210.94.xxx.89)

    왜 만나요?

    만나면 넘어가게 되어 있어요.... 왜냐하면 만난다는 자체가 님이 미련이 남은 거니까요...
    아예 이젠 남남이라고 생각하면, '남'을 왜 만나겠어요?

    설득에 안 넘어가게 마음 추스릴 필요없으세요.. 그냥 딱 잘라서 이젠 그 쪽과 만날 일이 없다고 하세요.

  • 15. 종지부
    '07.2.23 2:00 PM (221.140.xxx.221)

    동거남과 헤어지는 오늘부로 님 인생 피는겁니다.
    윗분들 말씀중에 그냥 용서 하고 살라는 사람 아무도 없죠??
    아퍼요 님이 누구인지는 몰라도 결혼생활을 하면서 살아보신 분들의 조언을 듣는게 두고 두고 잘했다 생각되실겁니다.
    혹시라도 협박하거든 위자료 청구하겠다고 하세요. 동거도 사실혼이기때문에 맞은거 정신적 육체적인 피해 보상 가능하거든요. 약하게 맘먹고 질질글려 다니지 마시고 단호하게 종지부 찍으세요.

  • 16. 정신차려요
    '07.2.23 2:00 PM (210.216.xxx.35)

    아직도 정신 못차리셨네요..(좀 심한가요??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과 헤어지는데 무신 좋은 감정으로 헤어집니다까??
    여기서 맘 흔들리면 평생 후회하고 살 겁니다.
    만나지 말고 정리하세요~~~
    폭력 휘두르는 남자들 버릇 못 고칩니다

  • 17. ....
    '07.2.23 2:00 PM (61.77.xxx.32)

    그래도 자존심 건드리는 말이라던가 , 욕은 하지 마세요...세상이 넘 무서워서리..

  • 18. ...
    '07.2.23 2:01 PM (211.59.xxx.242)

    100% 또 때립니다...
    그리고 또 200% 미안하다 살살 빌거에요..사랑한다 어쩌고...
    아예 만나지마세요...
    피하시구요...
    그러다보면 그놈 벌써 딴여자 만날거에요...

    가까이서 봤어요...
    나중에 경찰까지 부른느걸 봤어요...

  • 19. 이찬
    '07.2.23 2:02 PM (222.101.xxx.173)

    이찬이 이민영보고 한번만 더 때리면 손가락을 자르겠다고 했다잖아요..거기에 넘어가서 계속 만나다 결국 임신하고...아예 초반에 싹을 자르세요..별에 별말 다 나올겁니다...

  • 20. 답답
    '07.2.23 2:22 PM (128.119.xxx.59)

    님, 답답하시네요.
    저 같으면, 나한테 폭력을 행사한 사람과 더이상 만나고 싶지 않다.
    이말 하고 상대도 안 할 거예요.
    무슨 구구절절한 이유가 필요한지요.

  • 21. ...
    '07.2.23 3:20 PM (59.15.xxx.155)

    만나지 말고 정리하세요, 제 선배 언니는 대학교 캠퍼스 커플인데 만난지 2년만엔가 데이트하다가 뺨을 맞았다고 엉엉 울면서 전화 왔었어요. 그런데 못 헤어지고 계속 만나더니 결혼도 하고..근데 결혼해서도 계속 사네 안사네 하면서 살아요..전 그 일 생각나서 그 선배 얼굴 볼때마다 생각나구요..

  • 22. 그냥
    '07.2.23 7:05 PM (121.131.xxx.127)

    안만나시던가
    그게 어려우시다면
    길게 얘기하지 마시고
    이게 끝이다
    만 하고 돌아서세요

    두 마디만 나오면
    또 넘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 23. ......
    '07.2.23 8:34 PM (124.57.xxx.37)

    좋게 헤어지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이왕이면 할말 못할 말 다 하고 상처입혀서 완전 서로에게 정떨어지게 하고
    헤어지세요

    좋게 헤어지면 미련만 남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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