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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들아 그러지 말자.~
한창 이쁠때고 키도 크고 늘씬하고 총각들 가슴도 설레게 할만한 미모죠..
호랑이대학 나왔고 회사에서도 인정받는 거기다 엄청 사근사근한 아가씨입니다..
근데 입사하자마자 어떤 유부남...과장님이랍니다.. 동생한테 XX 화장품 세트. 금붙이..
기타 등등 사다가 책상에 올려놓기 일쑤고 매일아침 커피 사와서 책상에 올려둔답니다..
(니들 마누라한테나 사다드려요..~)
심지어는 자기 마눌님이 타주신 미숫가루까지도요....
동생은 커피 한모금도 안 먹고 다 가져다 버렸다고 하고요...
첨에야 당연히 친절한 과장님인줄 알고 지냈는데 전화오는 횟수가 늘면서 동생이 핸폰까지 바꾸었답니다..그런데도 같은 회사다보니...핸폰 번호를 모르게 할수가 없죠...
도저히 안되 다른 루트로 부서를 바꾸었습니다...
근데도 다른 유부남들이 또 추근덕 거린다네요....
동생은 남친도 있고 뭐 돈 필요해 유부남 만나야할정도로 저희집이 힘든것도 아닙니다..ㅠㅠ
동생은 이거때문에 애가 쑥쑥 마릅니다...남친이 알까봐...그 마누라가 오해할까봐...
저희 부모님은 그 미친놈들 회사에서 다 짤라야 한다고 더 난리시구요...(부모마음 상상가시죠?)
저도 결혼했지만. 제 신랑도 회사서 저러고 다닐까 걱정입니다...
같이 일하다보면. 마누라보다 젊고 이쁜 아가씨가 사근사근 하면...눈돌아갈수도 있지만..
연락하고 좋아한다고 하는건 아니지 않나요?ㅠㅠ
유부남님들아....왜들 그러세요....집에서 기다리는 마누라 무섭지 않습니까?
다들 거기 들어갔으면 배울만큼 배운 아자씨들이...어디 처녀를 넘보는 건지...
다들 집에서 내 남편은 안그러겠지 하지 말고 꼭꼭 단속들 잘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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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그냥 확 말해버려..~~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렇게 되면 남자들 돌변한다네요..
여자가 유혹했다고..그러면 그 와이프들 당연히 남편말을 믿고요...
그래서 억울해도 말도 못하고 온 식구가 끙끙~~ 거리고 있답니다....ㅠㅠ
에잇~~~버러지 같은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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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으..
'07.2.22 10:30 PM (222.238.xxx.19)유부남들 껄떡대는데 완전 질리고 소름끼칩니다.결혼하셨으면서 왜이러시냐고 하면 결혼은 했지만 자기는 '연애가능'하다나? 이런 미친소리도 하고,어떤유부남은 총각행세도 하고....정말 같잖은 꼴많이봅니다.그냥저냥 회사원부터 교수,알만한 기업대표에 ~사 가리지 않고말이죠.....결론은 남자들 결혼유무,사회적 지위,돈을 떠나서 모두껄떡댄다죠....정말 결혼하거든 집안에서만 내남편...이란 생각으로 산다는 말이 맞는것같아요.
2. ...
'07.2.22 11:30 PM (124.84.xxx.101)정말 그런 남자들 많지요.
저 외국에 사는데 전화가 왔더군요.
같이 놀러가자구-.-;;
제가 왜 유부남이랑 놀러를 가야하는지....
일땜에 두번 만난것밖에 없는데...
돈은 많은지 현금으로 2000만원 인출해와서는
턱하니 롤렉스를 사더군요.
부인이나 더 아껴주지....ㅉㅉ3. 저하늘에 별
'07.2.23 8:02 AM (122.36.xxx.64)고 ** 인거 안닌가요 안암동
4. 잘못함..
'07.2.23 8:08 AM (58.140.xxx.92)돌려주지 않으면 받아먹은겁니다.
버렸다고 한들 객관적으로 신뢰성이 없는 말이지요
고대로 갖다드려야 후일 탈이 없는데
동생분이 첨부터 잘못하셨네요5. 항시
'07.2.23 8:52 AM (221.153.xxx.70)여자가 첨부터 잘못했다? 같은여자가 그러는것 보면 화가 치밀더군요
갑자기 저 신입시절 생각나는군요
얼굴 반반몸매 빵빵하던 시절 첫직장 떨리던 그때 해봐야 겨우 스물몇살때
정말애송이고 집에서 엄마해주는 밥이나먹고 직장가던 몸만크지 아직은
집에서는 애취급받던 시절 아무래도 친절히 대해주고
하면 처음에야 직장상사 얼마나 고맙습니까
선물 처음엔 조그만것부터 시작해서 시작되는것에
차마 거절도 못하고 왜냐(직장상사니까 잘못보이면 짤리거나 그분이 화낼까봐)
마음졸이게 되는 심정 저도 압니다
여자 잘못아니고 집에 시퍼렇게 눈뜨고 살아있는 마누라 놔두고
껄떡대는 그놈(?) 잘못이 크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 가진 사회적위치로 교묘히 사람 불편하게 만들고...
자고로 남자는 그게 죽지않는한 짐승이나 다름 없더군요
내 남편은 그렇지 않겠지...
그렇지 않아 보이는 사람이 더한 경우 허다하고요...
그나저나 원글님 고통도 크지만 동생분 참으로 힘들겠네요6. 저거
'07.2.23 10:27 AM (211.204.xxx.112)성희롱 아닌가요?
직장내 성희롱 상담자료에 보면,
나는 마음에 없는데 부담스럽게 대쉬하는 경우
설령 총각이라도 성희롱에 해당됩니다...7. 의심...
'07.2.23 10:38 AM (221.165.xxx.51)원글이님 말씀하신것에 대한 신빙성이 없어 보입니다.
"근데 입사하자마자 어떤 유부남...과장님이랍니다.. 동생한테 XX 화장품 세트. 금붙이..
기타 등등 사다가 책상에 올려놓기 일쑤고 매일아침 커피 사와서 책상에 올려둔답니다..
(니들 마누라한테나 사다드려요..~)
심지어는 자기 마눌님이 타주신 미숫가루까지도요...."
저도 현재 대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아무리 멋진 여자 직원이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유부남이 대놓고 대쉬하는 경우는..글쎄요...
그렇게 간큰 유부남이 있을까요?
뒤로 작업을 하는 경우는 있어도 좀 과장이 심해 보입니다.
뭐 외국 출장 다녀와서 부서 여직원들에게 선물을 하는정도라면 이해가 가지만...
오픈되어 있는 책상위에 버젓이 고가의 선물과 부인이 타준 미숫가루까지 올려 놓는다는것은 이해 안가네요..
만약 원글이 사실이라면 인사부에 그런 사실을 말해서 처리하심이 좋은듯 싶은데요..
혼자 힘으로 감당하기엔 조금 버거워 보입니다..
윗분 말씀데로 성희롱입니다..8. 제
'07.2.23 12:47 PM (218.144.xxx.137)생각도 ...
대졸 여직원, 대기업,그 정도면,,그렇게 대놓고 무식하게 대쉬하는 유부남 과장님이 ..있을까요.
동생이 고민하기 전에 이미 다 다른직원의 입방아에 오르지 않을까요?9. 신빙성?
'07.2.23 1:14 PM (218.236.xxx.97)아뇨 전 동생분 말이 맞다고 봐요.
제 여동생도 1,2위 권 대기업에 다니는데 그애가 처음 입사해서 몇 년간은 그랬어요.
그 앤 처음엔 눈치를 못채서 참 좋은분이다..라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너를 좋아하는거다 라고 의심해서 뭔 그런말을 하느냐고 싸우기도 하고..
지나면서 보니 유뷰남들이 침을 바르려던 거더라네요.
그게 잘 안되니까 오히려 해꼬지하는 사람들도 있고..
외국사람들이 오히려 놀란다는 한국의 유부남 외도문화..
한국남자들은 자기 가정 철저히 지키면서 애인 하나씩은 꼭 가지고싶어 한다는겁니다.
대놓고 무식하게 대쉬..하겠냐지만 누가 대쉬한다나요?
다른 사람들 앞에선 친절한 과장님..그 아가씨만 알게 치근덕..그게 더 미치고 팔짝 이지요.10. ...
'07.2.23 1:39 PM (219.255.xxx.167)제가 보기엔 동생분 엄청 사근사근한 성격이 문제를 일으키는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평소 성격대로 너무 사근사근하면 그인간들이 오해를 합니다.
저 좋아서 그러는줄 알구요
그런 인간들한테는 딱 사무적으로 대하면 됩니다.
커피 올려놓으면 보는데서 안마신다고 도로 주던지 확실히 하셔야지요11. 의외로 많습니다
'07.2.23 8:50 PM (121.131.xxx.127)남들이 눈치채기엔
애매하게~ 당사자에게만 그러는 거죠
더러는 여럿 앞에선 더 틱틱대면서 불편하게 하기도 하구요
미리 선진도를 나가세요
제게 관심있으신가요?
아니면
감사하지만
주변에서 오해할까봐 불편합니다
라고요
그럼 뭔가 말이 있을거에요
그 말에 따라
냉정하게 대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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