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머리숱이 넘 적은데요~~~~~ㅡㅡ;;
그런데 이눔의...머리숱이 점점 적어지더니만 아이를 낳은 이후론 정말 제가 보기에도 머리 잘못 빗은 날은 좀 민망해보일 정도인 날도 있을 정도로 머리숱이 적어졌어요ㅠㅠ~~
하다하다 내린 결론이 그랴~~헤어밴드로 앞머리를 널구 다니는거다~~!!!이래서 몇 년을 헤어밴드로 머리를 널고(ㅡㅡ;;)다니구 있네요.
남들은 제가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앞머리를 싹~밴드로 넘기고 긴웨이브 머리를 고수하는줄로 압니다.
그런데 이젠 나이도 있고...아무리 머리숱이 적어도 긴 웨이브머리에 헤어밴드를 하고다니는 것이 조금 그렇더라구요^^;;;물론 가끔씩 올림머리를 한다거나 묶는 경우도 있지만...대부분 제 헤어스타일은 늘 그 밥의 그 나물 수준입니당...+.+
요즘들어 날씨가 쬐금씩 따뜻해지다보니 더더욱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고픈 욕망이 커져요.
하지만 이렇게 빈모(!!): (전체적으로 고루고루 숱이 없으면 모르는데,전 정말 듬성듬성 빈모로밖엔 부를수가 없네요..T.T)인 제가 어떤 헤어스타일이 어울릴라나요~~~~
혹시 저처럼 두피가 슬쩍슬쩍 보일 정도로 머리숱이 없는 분들중에서 예쁜 헤어스타일을 하신 분들 계시나요??아님,이런 제게 권해줄 만한 좋은 헤어스타일이 있을까요..??
참고로 전 요즘 어깨에 살짝 닿을듯말듯한 층진 퍼머머리에 앞머리를 살짝 내린 스타일이 많이 끌려요^^
아~~~~~~~~~~~~~
오직 머리숱땜에 하고싶은 스타일을 하지못하며 사는 저의 이 고충을 님들은 아실까요...
엉엉~~~~ㅠㅠ
1. 저...
'07.2.22 8:53 PM (222.111.xxx.119)조심스레 말씀 드려요..
우리 친정어머니께서 연세가 드시니 머리가 자꾸 빠지셔서 고민이 이만 저만 아니세요..
윗머리가 훤~할정도..
1월쯤에 티비에서 머리숱 없는 사람들이 나와 자기들의 비법을 공개(?)했대요
여러가지 중에 저희 어머니께서 하신건 치약으로 머리감기
요번 구정에가니 잔머리가 엄청 올라 왔더라구요..
훤~ 하던 머리도 거뭇해 지시고..
아무 치약이나 머리를 감듯이 한후 많이 헹구셨대요
얘기 들을땐 믿기지 않더니 제가 눈으로 확인하니 저도 따라 할까? 생각중~^^2. ^^
'07.2.22 9:34 PM (221.166.xxx.135)치약치료 처음듣는 이야기지만 호기심이 나군요^^
3. 님,
'07.2.22 11:52 PM (125.134.xxx.74)저도 지나가다가.. ㅎ
혹 치약치료 하시고 효과 있으시면 나중에 글 한 번 다시 올려주세요.
저도 원래 많지 않은데다 아이 낳고 나니 ... ㅡㅜ4. 저는요
'07.2.23 1:20 AM (221.148.xxx.190)저는요.
머리숱이 없어서 죽고 싶어요. ㅜ_ㅜ
죽는단 말 함부로 하는 거 아니라지만
거울 앞에서 꼼꼼 뜯어보다 그런 결론을 내린 적이 있죠. 이건 대책이 없구나...
키가 작으면 하이힐 신으면 되고
코가 낮으면, 쌍꺼풀이 없으면, 턱이 넓으면, 하다못해 성형이라도 할 수 있고
털이 많으면 깎으면 되고...
눈이 나쁘면 안경 끼고 렌즈 끼고 라식 하고... 모든 것은 방법이 있건만.
숱 적은 건 어찌 감출 수도 없고 어떻게 해결도 안 되더군요.
저는 꽃띠 아가씨에요.
얼굴도 나름 이쁜 편이고( ㅋㅋ 죄송) 뚱뚱하지도 않아요.
뭐 끝내주는 몸매는 아니지만.
그치만 머리숱이 적고, 게다가 곱슬기까지 있어서(매직을 할 수가 없죠. 했다간 축 처지는 그...)
미치겠어요.
핀 꽂으면 주르르 미끄러지고, 묶으면 머리가 착 달라붙어서 초라해요.
비 오면 곱슬거려서 더 흉하고...
머리띠도 못하고. 파마도 할 수 없어요. 하도 가늘고 잘 끊어져서.
지하철에서 누가 나 앉은 앞에 서 있으면 신경 쓰여요.
나 쳐다보는 것 같아서.
누가 힐끔 보기만 해도 싫어요. 숱 적다고 보나? 싶어서.
햇빛도 싫고 조명도 싫어요... 전 잘 피해 다니지만 그 신경쓰는 게 너무 싫어요. ㅠ_ㅜ 흑흑흑...
키 큰 남자가 옆에서 걷는 것도 싫고...
아, 다 말로 할 수 없어요.
죽었다가 다시 태어나기 전에는 이건 어떻게 해결 안 되는구나
그런 생각이 어느 날 딱 들더군요.
어떤 선배가 저보고 그랬어요.
너 말야, 한예슬 닮았다.
근데 머리숱이 좀 적네.
와, 대놓고...
치약 요법 저도 써 볼까요?
저 시집가서 애기 낳고 머리 더 빠지면
정말 죽고 싶어질지도 몰라요... 이건 전신 화상처럼 무섭고 끔찍하게 싫은 일이에요, 제겐.5. ^^
'07.2.23 10:02 AM (221.164.xxx.16)검정콩에 검정깨 볶아서 갈아서 미숫가루처럼 매일 드세요
정말로 효과 있답니다
아~ 저도 다시 시작해야하는데 ^^;;;6. 치약
'07.2.23 1:29 PM (218.236.xxx.97)전 머리숱이 없어서 고민인데다 또 딸에게까지 머리숱없게 낳아줬다고 구박^^까지 받고있는 이중고를-.-
그래서 참 여러가지를 써봤지만 어떤 외제샴푸보다도 댕기*리..댕*머리보다는 난*모가 좀 낫더라구요.
댕기는 샴푸만 쓰면 머리가 뻗뻗하고 린스를 같이 쓰려니 댕*린스는 뭐가 들었는지 의심이 가고..
난*모는 샴푸만 써도 머리결이 비교적 괜찮아요..참고로 난*모 비누타입은 머리감기가 참 어려웠어요.
머리가 새로 난다기보다는 확실히 덜 빠지고 좀 힘이 있어져요<-- 나? 난*모 관계자^^?
그리고 머리 감을 때 따듯한 물로 감으면서 두피를 잘 문질러 맛사지하고 헹굴 땐 바싹 찬물로 마무리.
치약으로 감는 건 어떤 분은 효과를 보고 어떤 분은 머리가 더 빠졌다고 하는거 봤는데요
제가 감아 본 느낌으론 박하향 때문에 일단 굉장히 시원해요
머리에 열이 많이 올라가는 분들, 땀을 얼굴 윗 쪽으로 많이 흘리는 분은 효과가 있을듯 하구요(다혈질이라던가)
저처럼 소음인 이라서 대사가 잘 안되고 몸이 차가운 분들은 효과가 없지 싶어요.
검정콩이나 검정깨는 정말 좋은데 잘 안먹게되니 탈이구요^^7. 원글맘
'07.2.23 10:39 PM (211.204.xxx.203)답변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치약요법(?)...저두 꼭 해봐야겠어요.
제가 다혈질이라 머리에 늘 예열이 되어있는 상태가 많거든요^^;;
흑~~
근데 퍼머요...
퍼머는 어떤 스타일이 어울릴지 아무도 말씀 안주시네요ㅠㅠ...
치약쓰구,검은콩 열심히 먹구난후 머리카락좀 보충(^^)한 다음에 퍼머를 해야해야할까요~~~~??
히잉~~~~
참!!그리구 저는요님...
그 마음 제가 십분이해합니다.
용기내시구요,우리 꼭 머리숱 많이 나게끔 같이 노력해봐요..!!
대한민국에 안되는게 어디~~~있니~~~??
이런 우스개 말도 있잖아요...^^
같이 용기내서 많이 웃고,긍정적으로 우리 늘 화이팅하며 살자구요!!!
도움이 되는 좋은 말씀들을 해주신 많은 분들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5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1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1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79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4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1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0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0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5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0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39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1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