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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10일전... 괜히 불안해요...
유치원은 어제 졸업이었구요...
오늘부터 그냥 놀리고 있습니다...
유치원말고 다니던게 없어서 열흘동안 완전한 방학이예요...
이제 열흘 남아서 그동안 안시켰던게 후회두 되지만 당장 뾰족하게 뭘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놀라고 하고 있네요...
태권도는 3월달부터 다니라고 내일가서 접수 시키려고 하고 있구요...
예비초등생들 졸업과 입학 사이에 뭐 하나요?
영어학원 다니는 아이들도 있는거 같구... 학습지 하는 아이들도 많은거 같은데...
학습지도 안시키고 영어학원 문턱두 못밟아봤네요...
이렇게 온전히 놀기만하는 아이들도 있나요?ㅠ.ㅠ
1. ㅎㅎ
'07.2.22 7:02 PM (222.109.xxx.206)학교들어가면 놀고 싶어도 못노는데 며칠논다고 무슨일 나겠습니까?ㅎㅎ
그냥 맘편히 많이 놀아주세요~~
영화도 보여주고 미술관도 데려가주고 놀이공원등등...2. ㅎㅎ님아
'07.2.22 7:04 PM (125.129.xxx.105)같은 글을 3개씩이나 뭐하러 쓰시나요
3. 교사
'07.2.22 7:07 PM (222.237.xxx.145)그냥 학교보내도 괜찮아요.
1학년 한달 동안은 학교 적응 기간이라서 잘 적응하고, 친구들과 잘 지내고
선생님 좋아하면 된답니다.
걱정할것 하나두 없어요.
그리고 아이의 나중을 보시고 주위 사람들의 말에 일희일비 않으시면 됩니다.4. ..
'07.2.22 7:08 PM (211.59.xxx.84)학교가면 유치원과 달라 규율이 좀 빡빡하지요.
화장실도 정해진 시간에 가야하고 1교시 수업도 길고요.
유치원 선생님과 달라 학교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많이 관대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오히려 1학년초의 학습 시간이 적어도 많이 피곤해 합니다.
이때는 운동이나 학습보다 오히려 4월정도까지는 좀 쉬어야 합니다.
경험있는 엄마들은 겨울에 바짝 시키고 3,4월엔 아이들 과외도 쉬고 좀 느슨하게 학교에 보냅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엄마가 안달을 부리면 아이가 불안해 합니다.
그냥 쉬게 내버려 두세요.5. ㅎㅎ
'07.2.22 7:16 PM (222.109.xxx.206)컴이 말썽이라 눌러놓고 부엌에 갔다오니 3개나 올려졌네요~~^^지웠어요~~
6. ^^
'07.2.22 7:18 PM (58.120.xxx.226)젤 필요한것은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기 훈련
수신자부담 전화걸기 배워두기
화장실 찾아가서 스스로 해결하는것 완벽하게 마스터
급식에 대비해서 골고루 부지런히 먹기
1학년 1학기는 유치원보다 훨씬 쉬워요
유치원 생활 무난히 해냈다면 너무 걱정마시구요
공부는 학교 입학시키고 적응 하는것 지켜보면서 쉬엄쉬엄 시키세요7. ㅎㅎ
'07.2.22 7:33 PM (218.39.xxx.69)아무 것도 안하고 놀아도 되지만 불안하시지요 ?
처음 3월은 교과서안하고 학교구경하고 예절배우고 교과서 제목배우고 해요
애 둘 다 초딩인데 전 아직도 슬생과 즐생의 작꿍책을 기억못한다는 ㅋㅋㅋ
교과서 그림오려서 4월부터 이거 시간표대로 가져오기 배우고 3월은 그야말로 즐거워요
종합장에 줄긋기부터 시작해서 ㄱㄴㄷㄹ배우고 ...
그렇게 배우면서도 알림장은 그대로 베껴야 하거든요(아이러니죠?)
쓰는게 느리면 다른 아이들 가방챙길 때 마음이 급해요
자상한 선생님은 그냥 프린트해서 주기도 하지만요
만약 저희 아이가 다시 입학하게 된다면
알림장 단어들 쓰기 연습만 시킬래요
체육복,크레파스,색종이,가위,풀,도화지 .줄넘기
교과서 챙겨오기.내일부터 8시40분 등교 ,
차 조심하기 ,급식준비(수저,물통)
등등
그냥 알림장에 적히는 내용만 매일 한번씩 써보게 하세요
짝궁들 헤매며 그릴때 쓱쓱 적을겁니다
맞춤법은 차차 배우면 됩니다 공부는 4월부터 해도 되요
긴장하지않게 지금부터 학교가면 재미있다를 세뇌시키세요
선생님 무섭다고 하면 긴장하거든요
전 둘째를 그랬더니 학교다녀올 때마다 신나했어요
정말 좋아 우리 학교에 컴퓨터도 많아 (컴퓨터실 견학한 날)
오늘은 운동장에서 그냥 놀았어(즐거운 생활한 날 )
오늘은 내가 선생님손잡았어 ㅎㅎ(하교때 알림장 빨리써서 잽싸게 가방메고 선생님 뒤에 선 날)
무조건 좋아좋아 해주시구요
멜빵바지는 당분간 입히지 마시구요
의외로 멋진 입학선물옷 때문에
아이들이 살짝 쉬를 바지에 묻히는 경우도 있는데 친구들사이에서 창피하잖아요
작은아이반에 아주 야무지고 똘똘한아이가
공개수업때 자리에서 쉬를 했어요
평소에는 수업시간에도 다녀온다하는데
엄마들이 뒤에 주르륵있으니 말을 못하더라구요
그냥 아이맘이 편하게 좋겠다 재미있겠다만 말해주시면됩니다
주변어머니들의 말씀에 일희일비하지마시구요
혹시 담임선생님이 아주 깐깐하시거나 소문(?)이 안좋으셔도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세요
물론 엄마는 속상하지만
이 다음에 만날 많은 힘든사람들을 대응하기위한
예방주사라고 생각하심 편합니다
사람사는게 다똑같죠 뭐8. 감사
'07.2.22 7:44 PM (124.53.xxx.97)아이고, 바로 위 ㅎㅎ님 감사해요.
저도 며칠 있다 큰 애 입학시키는데...이 글 읽으니 안심도 되고...웬지 든든하고 좋아요.
^^9. 저도...
'07.2.22 10:51 PM (125.143.xxx.113)감사드립니다...
저도 예비 초등학생 어마라 괜히 제가 더 떨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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