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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다 같은 화학 조미료 쓰시나요?

조미료` 조회수 : 3,389
작성일 : 2007-02-22 18:26:01
전 의욕에 찬 초보주부인데요 ㅎㅎ
다시다 같은거 안 쓰고 싶지만.. -_-;; 당췌 맛이 없습니다.
다시다같은거를 대신할 천연조미료 없을까요?
제가 한 음식은 항상 뭔가 빠진거 같아요.. 특히 국이요 ㅠㅠ
IP : 59.8.xxx.22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22 6:28 PM (203.248.xxx.3)

    엄마가 멸치가루, 버섯가루 주셨는데 거기에 제가 잔새우 갈아서 천연 조미료로 썼었어요.
    근데 지금은 입덧 때문에 그 냄새가 싫어서 그냥 다시다 조금... ㅠ.ㅠ

    아... 맑은 국에는 꼭 국간장 쓰시고요.
    북어국 같은데는 까나리액젓 조금 (아주 살짝) 쓰시면 시원해요~

  • 2. 어렵죠...
    '07.2.22 6:28 PM (218.159.xxx.14)

    전혀 안쓰지는 않지만... 거의 안 쓰는 편이구요
    국은 멸치액젖이나 국간장으로 맛을 봐요...
    멸치액젖 비릴까봐 걱정했는데... 간장보다 더 많이 의존하는 쓰는 편이예요....

  • 3. 참치액
    '07.2.22 6:31 PM (211.117.xxx.142)

    한라 참치액 쓰는데요..
    좋아요~~강추!!

  • 4. 그게요..^^
    '07.2.22 6:33 PM (58.227.xxx.83)

    국이나 찌개는 좀 연륜이 있고 요령이 생겨야 맛도 나는 것 같아요.
    뭐 처음부터 잘하시는 분도 있기도 하겠지만..
    저도 가장 어려웠던 게 국물있는 음식 종류였는데 요즘엔 맛이 나네요.
    참, 화학조미료는 결혼해서 맨 처음부터 전혀 사용 안했고요.....
    윗분 말씀처럼 까나리액젓, 국간장, 천연가루들같은 재료 활용하시면 좋구요..
    기본 국물을 잘 내는 게 아무래도 맛있고..
    물을 너무 많이 잡으면 제아무리 용을 써도 맛이 잘 안 나요.
    예를들면 북어국이라면 북어가 좀 많이 들어가야 국물맛이 좋아요.
    그리고, 재료도 중요한데.. 재료가 너무 여러가지 섞여도 맛이 잘 안 나는 수가 있어요.
    그건, 어떤 국이냐 찌개냐에 따라 늘 조금씩은 달라서 한마디로 정리는 힘드네요.
    하다보면 좀 요령도 생기고 이걸 끓일 땐 이렇게 저걸끓일 땐 저렇게 하는 게 맛있구나..그런 감이 생겨요.
    참, 소금 좋은 거 쓰시고요.. 에또...
    멸치다시다 국물을 거의 모든 국의 베이스로 활용하는 것도 꽤 활용할만한 방법이에요.
    부대찌개 끓이는 데에도 있는 멸치국물 조금 넣었더니 훨씬 맛이 깊더라고요.
    한마디로 정리는 못해드리지만...하다보면 수가 생기기는 한답니다.

  • 5. 멸치
    '07.2.22 6:46 PM (222.109.xxx.206)

    전 모든 국요리에 먼저 마른다시마와 국물용멸치를 먼저 끓여서 사용해요
    생각보다 번거롭지 않더라구요
    냉동실에 넣어두고 끓일때마다 조금씩 넣어서 끓으면 건져내고
    된장국이든 김치찌개든 한답니다
    저두 옛날엔 다시다나 맛나가 입맛에 길들여져서 안넣으려니 양 맛이 신통치가 않더라구요
    근데 이런식으로 국물맛을 내니 훨씬 깔끔하고 국물맛이 깊어요~~6

  • 6. ...
    '07.2.22 6:52 PM (121.141.xxx.45)

    가루-멸치가루,새우가루,표고가루,미강 활용.
    국간장,어간장(국간장이랑 액젓이랑 섞여있는데 깔끔해요.나물 무칠때도 사용가능),멸치액젓,쯔유
    멸치+다시마 육수 많이 사용해요.
    소금 한푸대 사서 간수빼가며 사용하려고 하는데 아직 실행하지 못하고 있어요.
    위의 재료들 적절히 사용하고 다시다는 전혀 사용하지 않아요.
    중국음식 증후군이라 조미료 많이 먹으면 바로 신호가 오거든요.
    처음에는 좀 너무 심심한 맛인가 싶었는데 익숙해지니까 괜찮아졌어요.

  • 7. 중요한건
    '07.2.22 7:02 PM (125.131.xxx.96)

    살림초보시절부터 다시다나 미원 등의 화학조미료를 써버릇하면 음식솜씨 늘지않는다는 것.
    이론으로만 멸치다시마나 천연조미료를 쓰면 맛이 난다고 아는 것과 실제로 그것으로 맛을 내버릇했던 것과는 하늘과 땅차이라는 것...

  • 8. 왕초보
    '07.2.22 7:06 PM (211.211.xxx.96)

    콩나물국이나 찌개같은곳에 쇠고기를 좀 넣어보세요. 그럼, 다시다에서 나는 맛하고 비슷하게 나거든요.
    (물론 똑같지는 않지만요.) 멸치만으로는 국물이 심심하다 싶을때 넣어보니 괜찮더라구요.

  • 9. ..
    '07.2.22 7:13 PM (222.235.xxx.113)

    어간장.. 넘 좋습니다.
    멸치액젓과 국간장이 섞인 맛..이라고 보면 되요.

    기본적으로는 쇠고기 국물에는 멸치맛을 보완하고 멸치국물에는 쇠고기맛을 보완한다 생각하면
    화학조미료 없어서 되요. 그러니까 쇠고기 국물 간은 어간장으로 맞추고요, 김치찌개는 멸치액젓으로 나중에 간을 조금 하고 소금으로 마저 하면 돼지고기 국물 맛이 아주 맛있게 되더라구요.

    어간장이나 멸치액젓에도 조미료 들어가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다시다나 미원 보다야 덜 들어가 있을 것 같아서요...

  • 10.
    '07.2.22 7:22 PM (58.120.xxx.226)

    웬만한 국에는 통양파 반개 또는 한개를 우려서 써요
    찬물에 이것을 첨부터 넣고 국끓이고 겉보기에 전체적으로 물러보이면 그냥 건지면 되요
    조미료 없이하다보면 첨에는 밍밍해서 맛이없는데
    노력하다보면 솜씨도 늘고 입맛도 약간 길들여 져요
    조미료에 익숙한 입맛이라면 다른 어떤걸 써도 그맛은 아니에요
    하루아침에 뚝끊기 어려우면 서서히 줄이세요

  • 11. 그치요..
    '07.2.22 8:00 PM (211.192.xxx.55)

    근데 액젓에도 조미료 많이 들어가 있어요...소금도 조미료가 아예 들어가있는 소금이 있답니다,사실 입맛이 변해버린 현대인들이 조미료 안넣고 깊은맛내기란 상당히 힘들어요..입에는 별로여도 개운하고 깨끗한 맛 찾으시면 조미료없어도 되는데 아니면 아주 미량이라도 넣으셔야 뭐가 맛이 나는것 같으실거에요..

  • 12. 저도
    '07.2.22 8:48 PM (59.187.xxx.16)

    조미료 안쓰는 사람인데요.
    그래도 구워서 파는 김도 안사먹어요.
    시어머니랑 살다가 분가하면서 조미료를 절대 안 넣고 음식했더니 남편이 첨엔 화내더군요.
    맛이 너무 없다고.....
    조미료 안 넣을거면 다른 맛 내는 뭔가를 개발하고 끊던가 할 것이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조미료 안 넣는다고...ㅋㅋ

    전 국물요리엔 항상 다시마와 멸치를 끓인담에 어느정도 끓어오르면 표고버섯 가루를 넣어요.
    그담에 다시마와 멸치는 건져내구요.
    이렇게 계속 국물요리를 했더니 이젠 남편이 맛있다는 소리를 합니다.

    그리고 액젖엔 조미료 들어가 있습니다.
    성분표시 보면 L-글루타민산나트륨 이라는거 있어요. 요게 조미료랍니다

  • 13. 저는
    '07.2.22 9:33 PM (222.107.xxx.210)

    네이버 베비로즈님 블로그에서 멸치다시 육수 내는 법 보고 하면 제가 한 음식이 제일 맛있어요. 멸치는 내장 빼고 머리는 붙여서 마른 팬에 습기 날려 볶아놔두고 물에 다시마 미리 담가 놨다가 끓기 시작하면 건져내고 멸치랑 대파, 새우 약간, 표고버섯 밑둥, 무 꽁다리, 양파 껍질부위 등 넣고 끓입니다.
    이걸로 국, 찌게, 조림에 넣으면 정말 정말 맛있어요. 한번 블로그에서 확인해 보셔요.

  • 14. 저두
    '07.2.22 10:05 PM (58.233.xxx.121)

    조미료 안쓰고 요리한지 5년째.
    국간장,액젖으로 간하구요.
    다시마,멸치육수가 조미료보다 훨씬 음식맛이 좋아요~

  • 15. `,`,`,`,`,
    '07.2.22 10:30 PM (220.117.xxx.165)

    조미료 씁니다. 미원 다시다 통에 넣어놓고 조금씩 뿌려요.
    멸치랑 무우 각종야채 다시마 버섯 저 각종 맛있는 국물 다 만들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은 씁니다. 제아무리 국물을 내도 못낼맛이 있던데요.
    새우가루 버섯가루 같은거 넣는다 쳐도, 얼마나 국물이 지저분해지는지.. 너무 싫어요.
    음식점처럼 숟가락으로 퍼서 쓰는것도 아니고 그냥 몇알 뿌려넣는거 전 괜찮다고 생각해요.

  • 16. ...
    '07.2.22 10:57 PM (219.250.xxx.156)

    다시다 넣으면 오히려 맛이 없던데... 왜 넣나요???

    이번 설에도 실컷 소고기로 국물 내놓고 마지막에 다시다 넣는 시어머니 보면서 대략 난감이었네요...

    넣어서 맛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몸에도 안 좋은데... 절대 넣을 이유가 없죠...

  • 17. 유기농매장
    '07.2.23 12:48 AM (59.11.xxx.18)

    생협이나 유기농 매장에 가면 액상 조미료라는게 있는데 괜찮던데요.
    참치액은 가다랑어 맛이 너무 진한데 그렇지도 않고 국이나 나물무칠때도 조금씩 넣으면 괜찮아요.

  • 18. @@
    '07.2.23 5:29 AM (221.140.xxx.69)

    멸치가루, 새우가루, 표고가루는 찌개류 끓일때 사용해요... 맑은국물에는 지저분해 져서 안넣고, 육수 우려 사용하고요...
    맑은국 종류 하실때... 끝맛의 감칠맛을 위해, 국간장, 쯔유, 참치액 같은것 적절히 소량 사용해요....

  • 19. 안씁니다
    '07.2.23 8:25 AM (150.150.xxx.156)

    멸치 다시 육수 내는 거요,
    그게 관건인데요
    멸치를 많이 넣으셔야해요 ^^
    아낀다고 조금 넣으면 내나마나예요.
    문성실님이나 베비로즈님 블로금 참고하셔서 그 분량 그대로 육수 내보세요.
    다시다 안 넣으셔도 맛 충분히 나요~~

  • 20. 다시다...
    '07.2.23 9:35 AM (221.159.xxx.5)

    전혀 안쓰는데요..^^
    조미료 안쓰는 맛에 길들여지면 다시다 못먹어요.
    진짜 맛없어요. 다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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