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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러 갈려구하는데

현모양처 조회수 : 975
작성일 : 2007-02-22 15:36:44
남자친구?아니 결혼할사람 집에 인사하러 갈려구여
근데 뭐마땅히 사갈것두없구해서 뭘 만들어볼까하는데
뭘해가야 할지 생각이안나네여
기발한거 없을까요?
평범하면서도 뭐그런거 있잖아여
먹기 쉽고 하기도 그리어렵지않구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58.121.xxx.9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22 3:38 PM (211.33.xxx.147)

    양갱추천이요~

    만들기 쉽고 포장 이쁘게 하면 폼도나고^^

    손수 만들었다고 하면 좋아하실것 같아요

  • 2. ㅎㅎ
    '07.2.22 3:40 PM (220.122.xxx.159)

    마음이 참 이쁘긴한데.....그냥 과일바구니, 떡케익같은 걸로 사 가세요...
    이쁨 받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굳기 그러실 필요는 없는 듯 해요 ^^

  • 3. ...
    '07.2.22 3:41 PM (211.193.xxx.157)

    약식은 어떨지..아주 쉬운데

  • 4. 양갱
    '07.2.22 3:41 PM (61.38.xxx.69)

    의외로 안 먹는 사람들 있습니다.
    과일은 안 먹어도 왜 사왔나 하지는 않지요.

  • 5. 맞아요
    '07.2.22 3:44 PM (61.85.xxx.24)

    저도 양갱은 식감이 좀 이상해요. 허벅하고...
    약식이 좋겠네요. 그냥 밥하듯이 하는거니까.

    아..윗분 말씀처럼 너무 애쓰지 마시고(이거 나중에 힘드니까) 돈주고 사가지고 가세요.
    과일이나 케잌도 괜찮겠네요.

  • 6. ^^
    '07.2.22 3:52 PM (59.27.xxx.194)

    저도 ㅎㅎ님과 동감입니다. 케잌, 과일, 떡...같은 무난한 걸로 사가세요.
    님에게 당장의 수고를 덜어주려고 하는 말이 아니고요, 멀~리 내다봐야 할 관계라시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 7. .
    '07.2.22 3:54 PM (122.32.xxx.149)

    첨에 잘보이고 싶은 마음은 이쁜데요..
    너무 잘보이려고 하지 마세요. 이번에 양갱 만들어 가시면 좋아하시겠지만,
    다음번엔 양갱 말고 다른거 아마도 더 좋은걸로 만들어 가셔야 하실거고..
    어쩌다 여력이 안되서 그냥 과일같은거 사가지고 가시면 서운해 하실거예요.
    그냥 무난하게 남친 집안 어른들 식성 알아보시고 케익이나 한과 같은거 입맛에 맞는대로 사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8. ..
    '07.2.22 3:58 PM (210.95.xxx.241)

    윗분들 말처럼 그냥 무난한걸로 사가세요.
    한번 기발한거 하심...쭈우욱...하셔야 합니다...

    손수 만든것은 정성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상대방 반응에도 민감해지잖아여...

    전 약식 해갔는데 영 시쿤둥 하셔서....맘 상했던 기억이 있거든여 (이 기분은 사간거 시쿤둥 하시는 것보다 더 기분 상합니다...)

    정말 머얼리 바라보시고,
    정성있는 걸로 사세요...

  • 9. 저도
    '07.2.22 4:13 PM (61.33.xxx.130)

    기발한 것보다는 평범한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에 기발한 것으로 시작을 하면 점점 기대치가 높아지셔서
    나중에 본인이 너무 힘드실거에요.

    얼마전에 자게에 올라왔던 얘기 중에 그런 게 있었는데
    '시댁에는 평생할 수 있는 만큼 잘하라.."는 내용이었어요. 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결혼한후 많이 지나지는 않았지만 정말 마음에 와 닿는 내용이었구요.

    아시겠죠? ^^ 다른 분들도 누누히 말하셨지만 무난하게 과일이나 케익, 아니면 한과 같은거.
    저는 백화점 지하에서 쭉 둘러보고 우리 엄마라면 뭘 좋아하실까... 생각해서 사가지고 갔답니다.
    그 정도만 해도 정말 충~분해요.

  • 10. 옳소
    '07.2.22 4:39 PM (124.62.xxx.192)

    윗분들 말씀에 동감.
    첨부터 기발한 거 하심 평생 그리하셔야 할 걸요?

    그냥 평범한 게 무난하니 젤루 좋습니다.

  • 11. 결혼을하신다니
    '07.2.22 5:31 PM (121.147.xxx.142)

    무난함을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정성껏 만들어 가시면 결혼후 시댁에 가는 일이 너무 피곤할 듯합니다.
    또 아무리 다들 좋아하는 음식도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법이거든요.
    게다가 다른 사람 입맛에 맞게 만든다는 건 너무 너무 힘든 일이랍니다.^^

  • 12. 현모양처
    '07.2.23 9:57 AM (58.121.xxx.98)

    넘 감사드립니다 근데 남친이 만들어 가는걸 자꾸 추천을 해서요
    저두 그냥 무난하게 과일이나 그런거 사갔음 하는데
    굳이 만들어 가자구 성화네여
    머리가 아파옵니당 ,,,
    약식하구 유부초밥으로 하기로 했는데
    결정을 잘한건지...
    맛없음 어쩌나 입에 안맞음 어쩌나 ,,
    낼 아침에 갈건데 약식은 오늘 해놔도될지...
    ㅋㅋㅋ
    한숨만 휴~~~~~~~
    다들 넘 감사해여 앞으로도 많은 조언 부탁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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