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서 수술로 아기 낳으신분.. 봐주셔요~

[제왕절개]

출산예정일이 한달하고 며칠 더 남았어요..
지방에 살고 있는데..
지병이 좀 있어서 원래 이대목동으로 병원을 다니고 있었어요..
그래서 산부인과도 이대목동으로 정해놓고 대부분의 검사와, 중요한 검사는
다 이대목동에서 했고요,,
한달에 한번씩 가는 정기검진만 제가 살고 있는 동네 개인산부인과에서 했어요..
여쭙고 싶은거는,,
제가 자연분만이 어렵다 그래서 수술로 아기를 낳아야 할거 같은데요..
이대목동 병원 제왕절개 수술비+입원비가 얼마정도 나오나 해서요..
저희 동네 산부인과는 일주일입원(1인실)에 70만원정도라 그러네요..
거기에 아기 출생사진 촬영해주고, 베넷저고리랑, 기저귀가방등..
그런걸 무료로 준데요..
제 몸상태는 목동의사선생님께서 잘 알고 계서서
맘으로는 서울서 출산하고 싶은데..
대학병원이라 입원비랑 수술비가 많이 나올까 걱정이 되요..
별 차이 없으면 서울서 하고..
많이 차이나면 여기서 하려고요..
입원비+수술비랑..
부가서비스혜택이 있는지..(베넷저고리나, 가방이나, 기저귀등등..^^;;)
입원기간동안의 시스템은 어떠한지..
이대목동에서 입원하셨거나 출산 경험 있으신 선배맘님들..
자세한 답변 부탁드릴께요... 꼭요~^^;;
그럼 즐거운 하루 되셔요~~^^

[자연분만]

이긴 하지만 저 2005년 11월에 이대목동에서 출산했구요, 41주에 유도분만하고 2박3일 있었구요. 교수님 특진이라 이것저것 특진비 다 붙었구, 4인실이었구... 암튼 그래서 40만원쯤 나왔어요. 1인실이 하나뿐이라 예약도 안되고... 4인실이 좀 불편하긴 해요. 대신에 모자병동이라 모유수유하는데는 도움이 됬구요. 신생아실이 병실 바로 옆방이에요. 병원에서 준건 배냇저고리랑 속싸개 받았구요. 아기사진은 한장 찍어서 줬구요. 아참, 글구 특이하게 케잌을 주더라구요. 병원비 궁금하시면 원무과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요새 대부분 친절하시던데... ^^

[..]

대학병원이라서 뭐 선물 준다거나 하는 서비스 받은 기억이 없습니다.
저도 사진하고 베넷저고리하고 속싸개도 받았나 못 받았나 기억이 없네요.
전 유도분만하다가 수술했는데 2인실 있었고요. 백만원 넘게 나왔었습니다.
유도분만하느라 입원 기간이 이틀정도 더 길었거든요.
주변에 출산하다가 아기에게 힘들 경우를 당한걸 봐서 불안한 마음에
대학병원에서 출산한건데 서비스만을 보자면 개인병원이 더 나을것 같아요.

[아참,]

제가 한가지 잊은 사실은... 큰애때는 강남에 모 산부인과에서 낳았는데 자연분만인데도 거의 백만원쯤 나왔어요. 몸도 회복이 빨라 이틀씩 있는게 아까워 혼났답니다. 근데 작은애때는 이사와서 강남까지 다니기 힘들어서 집에서 가까운 애대목동병원 다녔구요. 근데 애가 아플거라는 생각은 못했었는데 41주 꽉 채우고 나오다 보니 태변을 흡입해서 약간 호흡곤란 증세가 왔었답니다. 종합병원이라 얼마나 다행이였는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첫애때는 첨이라 애가 잘 크고 있고 정상이라 해서 별 걱정이 없었이 그냥 개인병원에 다녔었는데 그런일 있었으면 어쩔뻔 했나 싶더라구요. 윗분님 말씀처럼 서비스나 병실환경은 개인병원이 더 좋은 것 같구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자 한다면 대학병원이 나을듯 하구요. 걱정 많으시겠지만 좋은 결정하시고 순산하세요~

[목동은]

아니고 동대문이대병원에서
큰애 낳고 작은애는 차병원에서 낳았어요
둘다 수술이었고
차병원은 7박 8일에 1인실 있었고요(130정도였던거 같네요)
이대병원은 5박 6일에 병실이 없어서 6인실에 있었는데(여긴 140정도 였나....가물거려서요)
이대병원에서 입원했을때가 병원비 더 비쌌어요 ㅠ.ㅜ
근데 정말 오래 전이라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큰애가 올해 중학교 들어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