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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비자금이 있는데요..
남편은 용돈받아쓰고 카드 따로 쓰면 제가 입금해주는 식으로요
저희가 작년 말에 집을 사서 2억원 가량 대출을 받았어요
그런데 사실 제가 비자금이 1400만원정도 있거든요
펀드에 넣어놨던건데 어찌어찌 하다 해지를 했어요
남편은 모르는 돈인데...제가 그 돈으로 대출금을 일부 상환할려고 하거든요
어차피 마이너스 통장 대출이라 상환수수료 같은건 없어요
쨌든 그런데 주위에서 다들 비자금 있어야 한다고 난리네요
저는 2억이 작은 돈이 아니라 한푼이라도 빨리 갚아버리고 싶거든요
이자도 아깝고...
제가 바보같은걸까요? 어차피 제가 돈관리를 하니 비자금이야 또 만들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물론 이 돈은 제가 결혼전에 모은거예요..
1. 그럼
'07.2.22 1:33 PM (211.221.xxx.248)친구나 혹은 친정에서 먼저 쓰라고 빌려 주셨다고 하시고 일부 상환 하신 후에
나중에 그만큼 되돌려 가져 가시면 안됄까요?
가끔 이런 고민글 올리시는 분들 계신데요 제 생각엔 주변에서 빌렸다고 하시고
나중에 갚는다고 하시면서 되돌리시는게 젤 나은 방법 같아요.2. 질문과다른대답인데요
'07.2.22 1:39 PM (121.148.xxx.165)펀드에 넣어 두셨다고 하시길래.. 로긴 했네요..
어디에 어떻게 넣어서 관리하셨나요?
궁금해서요..
그리고.. 답글은.. 그럼님의 방법이 괜찮을것 같네요..3. 원글이
'07.2.22 1:42 PM (211.255.xxx.114)어차피 대출금이 커서 어서 빌렸다 이런건 의미가 없을거 같아서요
펀드는 그냥 증권사 펀드가서 가입한건데 주가가 좀 올라줘서 정기예금 금리보단 좀 더 받은거 같아요
대박 이런건 절대 아니고 8% 정도 수익났어요 (가입기간 5개월)4. ...
'07.2.22 1:44 PM (121.148.xxx.165)대출이자와 이번 수익난금액이 별반 차이가 없다면..
비자금으로 가지고 있는다에 한표~~^^*5. 원글이
'07.2.22 1:47 PM (211.255.xxx.114)아 네 원래는 대출금을 갚으려고 환매한건데요
자꾸 주변에서 비자금 풀지 말라고 ㅋㅋㅋ
제가 귀가 얇아서 순간 흔들렸어요
다들 답글 감사합니다6. 저랑
'07.2.22 1:54 PM (211.41.xxx.146)비슷한것 같아 로그인했습니다..
저도 집 대출있는데,, 남편한테 얘기 안하고 비자금 가지고 있습니다.
첨엔 원글님처럼 갚고 그 이자를 받을까 싶었는데,, 주위에서 말리더라고요,,
그냥 비자금으로 꼭~~ 챙기세요7. 원글이
'07.2.22 2:05 PM (211.255.xxx.114)다들 감사합니다~~~
좀 더 고민해봐야겠네용^^8. 비자금은
'07.2.22 2:05 PM (61.82.xxx.96)전업주부들의 꿈이 아닐까 싶습니다. 맞벌이하는 입장에서는 언제든지 돈을 만들수(?) 있기 떄문에 가지고 있어봐야 크게 도움 안되요.
2년안에 전업 할거라면 모르지만 아니면 먼저 갚으세요.9. 내
'07.2.22 2:14 PM (221.153.xxx.11)남자친구가 어느날 라디오를 듣고 집에 들어가자마자 `너 비자금 얼마있지 필요하니까 내일 준비해놔'
했더랍니다. 다음날 정말 있더랍니다. 라디오듣고 농담한건데 ... 그래서 항상 비자금 만든다고 생각한답니다. 이렇게 저렇게 얘기해도 비자금이라는거 남편 눈치 챌꺼고 항상 있을거라고 생각할겁니다. 그러니 그냥 챙겨두세요. 그리고 남자친구는 요즘흔한 애인이아니고 남편이랑 동창인관계로 허구헌날 친구
뒤치닥거리하며 들은것입니다.10. 고리대금
'07.2.22 2:59 PM (203.229.xxx.43)저한테 1부에 빌려주세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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