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두돌 아기와 휴양차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여행가자 조회수 : 1,471
작성일 : 2007-02-21 13:26:05
너무나도 바쁜 저희 부부가 7월초에 드디어(!!!) 스케쥴을 맞춰서 여행을 가기로 했답니다.

결혼한지 이제 3년 다 되어가는데요, 결혼준비할때부터 여태껏 함께 스케쥴을 맞출 수가 없어서 주말조차 같이 쉬기 힘들었거든요.

그러다가 드디어 7월 첫주면 둘 다 휴가를 낼 수 있겠다는 계획이 서면서 어차피 둘째 낳으면 몇년간 꼼짝마라인데(올 가을쯤 만들 계획) 이번 기회에 바깥바람 제대로 쐬고 쉬다오자 했죠.

근데 장소를 정하자니 우리 부부야 어디든 괜챦지만 우리 애기가 지금 21개월이거든요.(7월이면 26개월쯤 되겠죠)

애기 데리고 가기 편하고 가서도 잘 놀 수 있는 곳을 고르기가 쉽지 않네요.

괌PIC가 좋다고들 하기에 찾아보니 또 최소 만 4살 이상은 되어야 제대로 놀고 올 수 있다, 그 전엔 돈아깝다 라는 의견들이 많고요.

세부나 코타키나발루를 추천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저희는 휴양 위주로 생각하고 있어서 관광이 들어간건 부담스럽더라구요.  비행시간도 긴 것 같구요.

남편 주위에서는 애기와 발리를 다녀왔다는 분도 계시구요.

아직 날짜가 많이 남아서 5월말경에나 제대로 알아봐서 예약하려고 하고 있지만 여행 갈 수 있다는 마음만으로도 너무나 설레어서 생각이 많네요.

현재로서는 괌PIC쪽이 1순위인데 다녀오신 분들 경험담 좀 부탁드려요.

참, 태국은 저희가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곳이니 제외하려구요.
IP : 203.241.xxx.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21 1:46 PM (218.237.xxx.54)

    어느 곳이든 아마 키즈클럽을 이용해 엄마가 쉬기엔 아이가 어리지요. 쉬기는 하되, 엄마와 아기가 함께쉬는 방향으로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모든 휴양지가 별 차이 없으실 겁니다....
    돈 들인 빌라 위주로 고르시고,
    세 식구, 다른 잡

  • 2. ^^
    '07.2.21 1:50 PM (218.237.xxx.54)

    쓰다 넘어갔어요...;;
    념 없이 남들이 해주는 음식 먹고 청소 개념 없이 쉬는 것만도 휴양이에요.
    발리는 특히 휴양형 빌라가 많고요, 코타도 기저귀차고 물장난하는 아이들 놀 만큼은 됩니다.
    태국을 다녀오셨다고 하나, 아마 안 경험하신 곳이 태반일텐디.....
    쉬운 푸켓에서 좋은 호텔 골라 쉬는 거 그만입니다!!
    당연 패키지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참, 괌은 아이가 좀 큰 다음 데려가세요...^^

  • 3. ^^
    '07.2.21 1:53 PM (218.237.xxx.54)

    참, 세부는 특히 관광거리 보다 휴양인 곳이랍니다....
    비행시간을 보자면 일본이나 중국 상해쪽도 괜찮아요.
    관건은 자유여행하시고, 호텔을 확 지르시는 겁니다.
    아기를 위해, 순전 놀고 먹는 여행으로로요......

  • 4. 제가가본곳
    '07.2.21 2:07 PM (211.104.xxx.67)

    일단 비행시간이 짧고 직항인 곳을 택하세요. 그리고 공항에서 이동거리가 짧은 리조트를 고르시구요. 사실 관광할 게 아니시라면 동남아 어느 나라건 비슷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맛있는 거 드시고 선선한 시간에 아이 데리고 수영장에서 물장구 좀 치고... 뭐 이런 거 아니겠어요? ^^
    제가 최근에 간 곳 중에는 사이판 월드리조트도 괜찮았어요. 튜브타고 파도풀에 둥둥 떠 계셔도 좋고, 조그만 아이들 놀기좋은 물놀이터도 있구요. 좀 허접하지만 한국음식점이 있고 한국인 스탭도 많구요. 다만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오기에는 사이판이나 괌이 별로니까 참고하세요.
    비슷한 동남아 리조트들 중엔(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등등) 전 태국을 좋아하긴 합니다.

  • 5.
    '07.2.21 2:08 PM (61.74.xxx.253)

    울 아들 8개월 때와.. 그리고 26개월때 두번 같이 가족여행 갔었는데.. 처음엔 방콕 파타야 였구요.
    작년 여름에 푸켓 갔었거든요..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푸켓 강추 합니다.
    저두 자유여행으로 제가 준비해서 갔었구요. 리조트 좋은 곳으로 예약하고 풀장이랑 바닷가에서 실컷 놀고.. 너무 행복했었어요..
    휴양이 목적이니 일단은 리조트를 좋은 곳으로 고르시구요. 나머지는 아기 때문에 단체여행은 일정을 따르기에 좀 힘들더라구요.. 행복한 여행 되세요~

    저희 부부도 올해는 어디로 가야 하나 지금 고민하고 있는데.. 푸켓에 또 가고 싶은 생각도 너무너무 많구요.. 음.. 그리고 발리도 생각하고 있답니다..^^*

  • 6. 리미
    '07.2.21 2:26 PM (125.138.xxx.238)

    작년 여름에 세돌 안된 딸 데리고 괌에 다녀왔어요.
    저희도 아이때문에 비행시간을 젤 고려했고 휴양과 쇼핑을 적절히 생각했답니다.
    괌 하얏트에 있었구요.
    정말 만족했답니다.
    호텔식으로 해서 음식도 다 좋았구요.
    단 하나 단점이라면 출도착 시간이 안이쁘다는... ㅠㅠ

  • 7. 원글이
    '07.2.21 2:55 PM (203.241.xxx.16)

    지금 찾아보니 하이난이 떠오르는 휴양지라는데 거긴 어떨까요?
    거리, 시설, 가격면에서 좋다고 해서요.
    저는 처음 듣는데라서 아시는 분 정보 좀 주세요!

  • 8. 세희
    '07.2.21 3:12 PM (203.170.xxx.226)

    나도 해남도 추천하려고 했는데..
    전 중국에서 유학할 때 해남도 가고 완전 반했어요
    바다도 너무 이쁘고(태국보다 마이 좋았어요)
    호텔도 너무 좋고
    호텔내 수영장 음식..다 좋았어요
    바다는 싼야가 좋아요.
    호텔 전용 바닷가 있는 곳이 번잡하지 않고 좋겠죠.
    저희는 아는 사람이 해남도에 있어서
    그 분 통해서 그냥 호텔만 예약하고
    여기저기 다니며 놀았는데..

  • 9. 세희
    '07.2.21 3:15 PM (203.170.xxx.226)

    해남도는 관광할 건 없고
    그저 좋은 호텔 잡아서 띵가띵가 쉬시는 게 최고예요
    저희도 이번 추석즈음해서
    온가족이 두 돌 반 아기 데리고 해남도 갈까...생각 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