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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조회수 : 1,828
작성일 : 2007-02-21 11:49:28
너거집 우리집.. 시댁 처갓집... 에 하는게 다르다는걸.. 결혼해서 살다보면.. 당연하게
되나요..
너거집 10이면 우리집10이다.. 이렇게 살수가 없는문제니...
도대체 저런문제에 관대해 질려면... 어떤 생각을 하거나..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나요...
적어도 속이라도 편해질...
IP : 222.104.xxx.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07.2.21 11:54 AM (210.121.xxx.240)

    저는 결혼3년찬데 똑같이 해요...

  • 2. ....
    '07.2.21 12:01 PM (125.189.xxx.6)

    생각나름.
    니네집 우리집이란건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면 서너발치 멀리두시면
    속이 편해요
    일단 나와 남편 그리고 아이들 가족구성원이 일차로
    편하고 행복해야하고 다음에 남편친정 내 친정을 생각해보세요
    서너발치있는것들땜에 내가정이 불행하다면 그것처럼 어리석은것은 없다고봐요
    남편친정에 이만큼했으니 내친정에도 이만큼 해야한다는 공식은 버려버리고
    할수있는 선안에서 남편과 잘 타협하셔서 하시기 바랍니다
    저같은경우는 몇년을 싸우다 제 생각부터 전환하고
    시댁이라고 하지않고 남편친정이라고 해요
    시댁하면 어감부터가 거부반응 일으키니까요
    남편의 의견도 충분히 듣고 수용해주고 제 의견도 말하는데
    그러기까지는 많은 다툼과 의견차이가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남편이 내 가족외에는 절대적인 내편이 아니란것을 알고나서
    달라졌다고봐요
    지금은 남편친정과 제친정문제로 싸우거나 하진않아요
    이번 설에도 제 친정에 못갔는걸요
    그래도 하나도 안서운해요
    남편친정에서도 하룻밤 자고 왔고요

  • 3. ..
    '07.2.21 12:01 PM (125.57.xxx.14)

    신혼초엔 하나하나 모두 따지고 같이 하려고 했는데
    살다보니 양가 모두 내가족이다 싶네요.
    미우려고 들면 친정이라도 밉고 이쁘려고 들면 시가라도 이쁘고...
    지금은 그냥 어려운 집엔 하나 더하고 여유있는 집엔 하나 덜하고 그럽니다.

  • 4. .
    '07.2.21 12:07 PM (221.163.xxx.40)

    똑같이 한다고 마음 먹었고 남편도 동의했으니 정말 똑같이 하려고 했어요.
    어느 집에서 며칠 자느냐 하는 문제 같은 건 정말 똑같이 할 수도 있구요.
    그렇지만 그게 잘 안되는 경우도 많아요.
    친정은 조카가 하나고 시댁은 열이면 세뱃돈 지출이 달라지고
    시어머니는 한 분이고 친정 부모는 두 분이니 용돈 드리는 것도 달라지고...
    이런 식이죠.
    기계적으로 산술적으로 똑같이 하려고 애쓰는 것도 힘들어요.

  • 5. 저도
    '07.2.21 12:13 PM (211.202.xxx.186)

    나름대로 똑같이 하려고 노력하는데 하다보면 늘 시댁에 더 많이 하게 되는거 같아요.
    언제쯤 그런일로 마음이 상하지 않을지 모르겠네요.

  • 6. 저도
    '07.2.21 12:49 PM (150.150.xxx.188)

    똑같이 합니다. 맞벌이라서 가능한건지도 모르겠지만.. 양쪽집에 똑같이 드리고 있죠..
    뭐 하나를 사도 다 똑같이 합니다. 이게 은근히 버릇입니다.
    처음부터 똑같이로 못박는게 중요한듯해요.
    다만 시댁 식구들이며 조카들이 많고 여러 행사가 많으니 그에 따라 들어가는게 더 있긴 하지만..
    기본적인 용돈 및 명절때는 똑같이 합니다.

  • 7. 기준은 부부
    '07.2.21 12:54 PM (221.143.xxx.109)

    일단 본인이 살고 봐야죠.
    시가만 드릴 수 없으니 양가 다 챙기고
    시가만 가면 억울하니 번갈아 양가 가고......
    본인들은 언제 형편 펴지고 편히 쉬나요.
    기본은 평등하게 하되 상황봐서 유더리 있게 하세요.

  • 8. 하나민우맘
    '07.2.21 12:57 PM (203.229.xxx.43)

    5년째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 주부입니다.
    걍.. 놓아버렸어요..
    시댁은 보이는앞에서 챙겨주고 친정은 안보이는 와중에 제가 따로 챙깁니다.
    억울해도 뭐 어쩔수없죠.. 제가 나중에 며느리를 봐도 어쩔수 없는거 아닙니까?
    며느리가 하는건 당연하고 사위가 하면 대단한거고.. 뭐 그런거죠..

  • 9. ..
    '07.2.21 2:07 PM (211.51.xxx.56)

    저위에 글쓴 분하고 비슷해요..
    똑같이 한다는 게.. 공평하게 한다는 게 다는 아닌것 같더라고요..
    조금 더 어려운쪽에 더 하고 삽니다.. 딱 어른들만 놓고 보면 시댁보다는 친정이 어려워 조금 더 하고 대신에 손윗시누가 어렵게 사는 지라 손윗시누에게 많은 부분 금전적으로 희생하고 살고 있어요..

    공평하다는 건 사정에 맞게 해드리는 거라 생각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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