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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얼마나 있어야 행복할 것 같으신가요?
아이들 철철이 매대에 누워있는 옷 말고 매장 안에 깔끔한 옷 사입히고
원하는 공부면 음악이든 미술이든 맘껏 시킬 정도에
나중에 짱짱한 상가 하나 가져서 노후대비했으면 좋겠다 생각했거든요.
아이들이 유학을 원하면 공부 마칠 때까지 바라지 할 정도면 좋겠고
지름신이 납셨을 때 두어번 생각 후에 가비얍게 지를 수 있을 정도면 좋겠어요ㅋㅋ
지금은 열두번도 더 생각합니다.
그릇이나 인테리어도 지겨워지면 바꿔보고 말이지요.
그러자니 30억 정도가 제 행복충만비용인데 꿈도 야무지지요 ㅋㅋ
진정 유산상속과 로또 외에는 길이 없는 것 같거든요. 푸헐~
그냥 내가 돈이 많다면 어떨까 공상하면서 잠시 행복해졌어요 ㅎㅎ
1. ...
'07.2.21 12:58 AM (222.112.xxx.197)처음 몇줄 읽으면서 와 - 너무 부럽다 했는데...
저도 이런 생각을 가끔해요
갑자기 저에게 거대한 유산이 상속되거나 로또를 맞으면 어떻게 대처하지 ? 하는생각
그런 생각 가끔하면 스트레스 날아가고 잠시나마 행복해져요2. 전
'07.2.21 1:03 AM (222.101.xxx.86)저는 가끔 인터넷 기사에 로또맞은지 얼마안되서 흥청망청 다 써버리고 빈털터리된 사람들 얘기보면 제가 답답해요..ㅎㅎ 왜 그런거액을 그렇게밖에 활용하지못했는지...나한테 온다면 나와 가족들 주변인들 소외된사람들까지 골고루 분배할 자세가 되어있는데 나에게도 함만 와주라 로또야 ㅎㅎ
3. gn
'07.2.21 1:19 AM (222.110.xxx.54)글쎄요.. 30억?? 50억??
정말 꿈에 금액이네요.. 요즘 일억도 안떨어지나 하늘만 쳐다보고 사는 중인데...
정말 돈돈돈..... 많았음 좋겠는데 회사원이 어찌 할수있을까요~~4. 저도
'07.2.21 1:44 AM (222.232.xxx.229)전 마당딸린 이층집에 꼭 필요한 가구만 놓고 옷은 빌게이츠처럼 맘에 드는 옷 몇벌로만 살아도 될 것 같은데...
아이들 책읽는 소리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나는 바지런해서 열심히 먹거리 만들어 먹이고 픈데..
실상의 나는 인터넷에서 4800원짜리 하얀 면티에 탐을 내고, 아이들은 투니버스를 끼고 앉아 하루종일 티브이만 보고, 나는 테레비만 고만보고 공부좀 해라 소리 지르고.. 밥하는 것도 가끔은 꽤가 나서 어떻게 한끼를 떼워보나 잔머리만 굴리는...5. 푸헐~~
'07.2.21 2:28 AM (222.110.xxx.109)요즘 현금 20~30억이 아닌 건물 20~30억의 어중간한 부자들은 연봉 5000만원짜리 셀러리맨보다 못합니다.
우리의 잘 나신 대통령님의 너무도 관심어린 부동산법때매 세금 장난 아닙니다.
이번에 부득이하게 동네가 재개발 걸려서 건물을 억울하게 팔았는데 세금이 몇십억임돠....
글타고 임대료가 빵빵하게 나옴 그것도 말안함돠....경기가 불경기니 어쩌니....임대보증금에서 까재낍니다.
건물팔아서 이만한 건물을 사기는 커녕 아파트도 제대로 된거 못살거 같슴돠..6. ...
'07.2.21 6:37 AM (221.142.xxx.41)^^저도 아기 교육시키고 노후걱정 없으려면 한 30억 있으면 될 것 같은데 정작 로또는 한 번도 사보지 못했다는 거...
7. 나는
'07.2.21 7:34 AM (218.39.xxx.69)30억까지 바라지않습니다
닥 2억만 로또 됬으면좋겠습니다
그러면 큰평수로 옮겨탈수있거든요
나머지는 제가 열심히 일해서 살아나갈 자신있습니다
지금은 월급쟁이가 어느세월에 2억모아서 애들방한개식주나 아득하네요8. ....
'07.2.21 9:13 AM (218.49.xxx.34)전 방이 작아 세식구 한방에 자는데 다큰 아들 다리펴질 방하나 따로에
사랑에 리퀘스트보며 종종 가여운 사람들위해 망설임없이 전화 눌러댈수있는정도면?
그닥 바람이 없습니다 .지금도 불행은 아니거든요9. 에휴
'07.2.21 9:13 AM (121.143.xxx.171)수도권에 아파트한채 있으면 행복하겠습니다
평생 집걱정은 안하고 살아도 되니..
미친 집값 때문에 향후 15년간 돈벌어 아파트 장만하면 곧 정년이라 아파트 담보로 모기지론 해야할 형편이라서
결홀할때 전세랑 자가의 차이가 평생을 따라다니네요10. 월세
'07.2.21 9:37 AM (61.103.xxx.100)월세방에,,,,오뎅 몇 개 , 통닭 반마리가 호사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때도 참 행복했구요.
지금은 집도 있고,,, 평생 벌 수 있는 전문직이고,,,
집안에 나가는 돈이 많아서 모은 현금이야 없지만,,,,
그때 그 가난했을 때보다 훨씬 잘 사는 지금이 더 행복한 건 아니거든요,,, 그냥 좀 편리할 뿐,,,,
고로,,, 아주 쪼들릴 정도의 가난이 아니라면,,, 돈과 행복과는 관계가 없다,, 저는 그래요.11. ....
'07.2.21 9:50 AM (121.146.xxx.60)친구 만났을때 부담없이 밥값 내가 낼수 있을만큼의 돈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요?^^
12. ....
'07.2.21 10:47 AM (218.49.xxx.34)행복이란....님^^
제가 모든걸 잃어본뒤 얻은 결론이 사람 죽는일 아니면 ...다리뻗고 잘 지하전셋방에 종종 눈물나도록 가여운 이웃들 위해
사랑에 리퀘스트보며 전화 망설임없이 누룰정도면 행복은 도처에 있다입니다 ^^13. ^^
'07.2.21 11:33 AM (221.153.xxx.48)맞아요
전세 3천에서 출발할땐 자그마하나마 울집 있음 좋겠다였고
경기도에 30평대 아파트 장만하니 강남30평아파트 장만하고 싶고
욕심이 끝이 없더군요
갖고 있는 것에 만족하면서 살수 밖에...^^14. 로또
'07.2.21 4:47 PM (59.187.xxx.156)제남편은 로또맞으면 먼저 자기형 얼마주고 어머니 얼마드리고 형수랑 애들한테도 주고...
그래서 째려봤더니 처가에도 똑같이 드린다고....
빚으로만 시작했는데 세댁에서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서 친정에서 도움받아 시작해놓고..
지금도 전세금이 다인데 남생각만 하고있어요.
로또고 뭐고 내꺼면 모를까 신랑꺼면 차라리 없는게 나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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