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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께 너무 죄송해요..ㅜ.ㅜ
짧은 설 연휴.. 잘들 보내셨나요..^^
저는 지금 임신 8개월이에요..
다음주가 되면 9개월 접어들어요~*^^*
임신전부터 통통 사이즈여서 지금 숨도 차고, 허리도 무지 아프고..
그렇지만 할 건 다 하거덩요.. 특별히 몸이 힘들어 못하겠다.. 하는 건 별로 없어요..
근데 이번 명절..
저.. 너무 한가했어요..
저희집에 저랑 형님이랑.. 며느리가 둘이고.. 무지무지 연로하신 어머님이 계셔요..
저 배나오고 몸 불편하다고..
우리 형님 저 손에 물도 안묻히게 하려고 하시네요..
게다가 남편이 토요일까지 출근을 하는 바람에 토요일 저녁때 시댁에 도착했거든요..
가니까 음식준비 다 해놓고, 식사도 다 하시고..
전 명절 당일 아침, 점심 설겆이만 했어요..
농사짓는 시골이라, 집에서 두부도 하고, 약식도 직접 하시고, 거의 모든 음식을 다 하는데..
이번 명절은 별로 도움이 못되서리.. 너무너무 죄송하기도 하고..
또 고맙기도 하고.. 에고고.. 오늘 출근도 하셨을텐데.. 형님 혼자 힘드셨을거 생각하니..
너무 속상해요..ㅠ.ㅠ
마침 다음달 생신이신데..
기쁘게 해주고 싶거덩요..
저희가 외벌이 인데다, 아직 빚이 좀 많아서 쪼들리긴 하지만..
예쁜 옷이라도 사드리고 싶어요..
작년 생신때는 꽃다발이랑 케잌배달해드렸는데..
요번엔, 꽃다발빼고..(형님께서 별루 안좋아하세요~^^ 아깝다구..)
케잌이랑 옷을 살수 있는 상품권 해드리고 싶은데..
형님은 대전 사세요..
백화점 상품권이 좋을까요.. 아님.. 의류상품권이 좋을까요..
워낙에 자신에게 돈을 안쓰시는지라.. 백화점상품권으로 했다가.. 남편이나 아이들꺼 챙겨줄까바서요..
저는 지금 28세구.. 형님은 30대 중~후반 이세요..(죄송합니다.. 나이를 정확히 몰라요..)
어떤 브랜드가 좋을지..
가격대는 얼마가 되어야 제대로 된 블라우스라도 하나 사실지..
브랜드나,, 가격등.. 그 나이분들이 입으실만한게 뭔지.. 전혀 모르겠어요..
게다가 저는 시골살거든요..
추천 부탁드릴께요..
중산층이시고, 제가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서운하시지 않을 정도의 의류브랜드나..
아님.. 받으시면 행복하실 그 아무것이나.. 선물할 만한거..
추천좀 해주셔요..
고맙습니다.. 부탁드려요~~^o^
1. 참 예뻐요^^
'07.2.20 10:58 AM (220.75.xxx.220)이런글 보면, 기분 좋아지더라구요, 정작 도움은 안되서 어쩌나요;;
계속해서 동서지간 우애 좋게 지내세요~^^2. ^^
'07.2.20 11:05 AM (61.104.xxx.2)형님 드실 수 있는 영양제도 좋을 것 같구요.
본인에게 돈을 안 쓰시면 좋은 화장품 (에센스나 크림 종류) 사드려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평소에 돈 안 쓰시는 분들은 백화점 상품권 받으시면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도 있거든요.
백화점에서 뭐 사려면 본전 생각나고 그런.. ^^
아예 형님 몫으로 갈 수 있는 물건으로 드리면 어떨까 싶습니다.3. 에고~
'07.2.20 11:06 AM (218.146.xxx.155)참 동서분 마음이 이쁘네요..울 동서도 님같은 상황인데 우째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저라면 이쁜 잠옷이나 머리핀 같은거 선물받으면 기쁠것 같은데요~선물이 서로 부담스러워도 그렇구 옷은 특히나 가격대 정하기도 그렇구 하잖아요...저두 30대 중반이거든요...울 새언니가 머리핀 세트 보냈던데 마음이 너무 고맙더라구요~4. ^^
'07.2.20 11:19 AM (203.231.xxx.205)백화점상품권은 아무래도 본인보다 다른 가족들에게 갈 확률이 높죠.
화장품이 어떨가 하네요.
30대후반이시면 보통 설화수 많이 쓰시지 않나요?
스킨,로션,자음수,탄력크림...할인 받으시면 이십만원 정도 들것 같네요.(정확치는 않지만)
형님이 참 기뻐하시겠어요.
이쁜 동서둬서^^5. 이마트
'07.2.20 12:24 PM (222.120.xxx.100)이마트는 거의 매장이 있으니 신세계 상품권을 보내드리는건 어떨까요?
다양하게 고를 수도 있구요..6. ..
'07.2.20 5:07 PM (121.133.xxx.132)브랜드상품권은 맘에 안들지도 몰라요.
가족한테 가도 백화점 상품권을 좋아하실거에요.(저라면)
옷 사시라고 한다면 좀 액수가 커질텐데 괜찮으신가요?
하여간 보기 좋아요.7. 나형님
'07.2.20 7:10 PM (58.77.xxx.124)나도 님같은 동서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울 동서 토욜 12시에서 1시쯤 시댁에 와서 음식하자 했는데 출발하면서 전화했는데도 4시에 왔더군요..늦어서 죄송하다는 말한마디도 안하고 그냥 앉아있더만요..나는 5살과 10개월된 아들 둔 형님이고 지는 이제 임신 4개월되었는데..쩝...게다가 그날 아들 둘이 설거지 했다면서 시아버지 보고 저녁 설거지 하시라는...어처구니없는 말도 했답니다. 이런 무식에 형편없는 동서..만나도 짜증 생각만해도 짜증이네요..
8. 나형님
'07.2.20 7:15 PM (58.77.xxx.124)그러고 보니...그날 샤브샤브해먹자 하여 나눠서 부담하자 했는데 임신한 몸이고 차도 없고 하여 내가 다 시장봐서 내가 다 장만하여 먹었는데 잘 먹었다는 소리도 없고 돈도 안주고...내가 치사한 사람될까봐 돈 달라는 소리를 못했는데 열불통터진다는...받아내버릴까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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