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제가 집안 큰며느리이고 저 시집와서 7년동안 동서없이 집안행사들을 치루다
이번에 저보다 한살 많은 사촌 동서가 들어와서 첫 명절을 보냈는데
이 동서가 교회다니는 사람이라 우려하던 일이 발생했네요.
저에게 사촌 아가씨가 이 동서의 형님인데 차를 뽑았다고 고사를 저희집에서 치루더군요.
시골이라 작은집하고 큰집(저희집)이 붙어있어서 그리 하더군요.
그럼 나와서 자기네 집안일 수발을 들어야 하지 않습니까?
저희 집 방하나 딱 차지하고 앉아서 노닥거리고 있으면서 쳐다도 안보더이다.
진짜 나와서 보기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이것저것 심부름 하고 했네요. ㅡ,.ㅡ
아무리 지 종교가 그렇다고 어른들 계신데 나이도 적은나이도 아니고 (33살)
그럴수가 있나요?
이것뿐이 아니라 제가 엄연히 큰며느리인데 저한테 약간 말을 놓더라구요.
아무리 요즘은 남자 따라 서열을 따지는게 우습네 서로 존대해야하네 하지만
전 그 건 또 못 보겠네요. 암튼 이눔의 동서 들어와서 작은집 어머니들도 한 소리들 하시고
아주 집안이 시끄러워 졌습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갓 결혼한 사촌동서 종교(기독교)때문에 일을 안하는데.
궁금이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07-02-19 23:12:31
IP : 125.130.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2.19 11:37 PM (219.251.xxx.174)말씀하세요. 일러주지 않으면 전혀 모르는 그런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사준비는 직접 안해도 일종의 집안 행사니 나와서 거드는 척이라도 하라고요.
전 동서를 처음 맞았을때 나이도 4살이나 아래인데도 처음보는 사람에게 쑥쓰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무작정 말 놓기가 너무 어려웠거든요.
사회에서도 많이 친해져야지 말을 놓잖아요. 시댁에서 맺어진 인연이라고 도련님은 그렇게 몇 년을 봐도 경어를 쓰는데 동서는 바로 말을 놔야한다는게 이해도 적응도 안되서 말 놓는데 좀 걸렸었네요.
그런데 결혼 후 첫 집안행사에서 뵙는 사촌형님에게 나이가 한살 아래라고 말을 놓다니요.
참 가지가지로 이해불가인 사람들 많습니다.2. ..
'07.2.20 12:13 AM (125.186.xxx.17)작은집 식구들 정말 너무 하네요...
말을 놓는 동서에게 원글님께서 극존칭으로 대하시면
무안해서 동서도 어쩔수없이 존대할거예요
만일 시어른들께서 극존칭쓴다고 뭐하 하시면
동서가 먼저 말을 어려워하질 않는것 같아서 일부러 그러는거라 하시구요3. 저
'07.2.20 7:16 AM (211.202.xxx.186)교회에 다니지만 음식장만하는 것은 큰집에 가서 도와드립니다.
그대신 다른 것들은 하지 않아요.
말씀을 하셔야 할거 같네요.4. 별 핑계를 다
'07.2.20 7:33 PM (121.131.xxx.127)모태신앙으로 자라서
결혼도 신자를 골라서 한 사람입니다만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남편은 신자지만
시가는 아닙니다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1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0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0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0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2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