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새색시 첫 명절
전 막내며느린데.. 사실상 큰 며느리가 되었어요.
아주버님이 아직 결혼을 안하셨거든요.
그래서 1월에 어머님 생신상은 제가 차려드렸어요.
그때는 비용도 제가 다 사고 용돈도 드리고 그랬는데요.
이번 명절은 어떻게 해야 맞는걸까요?
명절이라 봉투는 따로 준비했는데...
내일 아침에 갈거거든요.
대전에라 기차예매해서 6시에 출발하니 아침 8시면 도착할 것 같은데..
그리고 봉투 따로 준비했는데 선물따로 준비하는게 이쁠까요?
형님(남편 누나) 아이가 입학해서 옷이랑 학용품도 준비했고
형님네랑 아주버님 드리려고 와인셋트도 준비했는데..
친정 어머님은 또 뭐 준비하려고 하시네요.
첫 명절에 친정에서 뭐해야 한다고...
그런데 우리집에는 뭐 사갈지 생각도 안하고 있는 울 남편이 너무 무심하게 느껴져요.
친정에 뭐 사드리죠?ㅜ
시어머님께 봉투 말고 뭐 사가면 좋아하실까요?
1. 이런 말 하면
'07.2.16 10:36 AM (221.159.xxx.105)어쩔지 모르겠는데요....
처음부터 넘 잘하지 마세요. 당연히 그러는 줄 알아요. 적당한 선에서 하심이 어떨지요.....-.-;;;;
지금 준비하신 내용, 1월에 어머님 생신상도 충분히 잘하신거라 생각됩니다.
봉투 따로 준비하셨다면 지금 수준이 적당하다고 보이네요.
님이 시댁에 준비하시는 것만큼 똑같이 친정 선물도 준비하세요.
남편이 신경쓰지 않는다고 해도 님이 알아서 똑같이 준비하세요.
선물이 마땅치 않으시다면 봉투라도 비슷한 금액으로 정해서 챙기세요.
나중에 이런 점들이 속상한 것들로 남아요..
같이 키워주신 부모님이신데 한쪽만 더 해야 한다는거요..
잘 키워서 결혼시켜주신 님의 부모님께도 꼭 시부모님만큼 정성들인 선물 드리세요..
그리고.. 명절 다 끝나면, 무심했던 님의 남편에게 꼭~~~ 따끔하게 한마디 하세요..
더 챙겨달라는게 아니라 꼭 님이 하신만큼 남편분이 장인장모에게 하시라고 하세요..
첫 명절이라는데.. 한 가족이 되었다는 즐거움보다 서운함이 쌓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즐거운 명절이 되시길...2. ...
'07.2.16 10:37 AM (210.104.xxx.5)경제적으로 무리가 없으시면 다른 선물도 준비하시면 좋겠지요.
그치만 시누이댁까지 챙겼는데 또 뭘 하시려고..라는 생각도 드는걸요.^^;
아무튼, 시아버지가 술 좋아하신다면 좋은 술이나 한 병 준비하면 어떨까요.
아니면 시어머니 화장품 적당한 것도 좋을 듯.
친정에도 시댁에 한만큼 하세요.
그냥 넘어가면 그래도 되는 줄 압니다.3. 푸른사과
'07.2.16 10:39 AM (211.108.xxx.149)팁 정말 감사합니다.
내 어머님처럼 정말 좋은 며느리되고 싶은 마음은 진심인데..
뭔가 알 수 없는 미묘한 감정이 자꾸 스트레스를 낳네요.ㅜㅜ
남편은 자기가 그런걸 잘 못하니 나보고 친정선물도 알아서 잘 챙기라고 하는데요.
자꾸만 맘 속에서 서운한 마음이 들어요. 지혜롭게 남편을 바꾸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요.4. 과해요
'07.2.16 10:58 AM (211.194.xxx.18)집집마다 경제적인 상황이 다르지만..제가 보기엔 지금도 과한데요
시누이한테 아이 옷이랑 학용품에 거기다 와인까지요?
적당히 하세요5. 제가
'07.2.16 11:49 AM (210.123.xxx.170)보기도 지금 과해요.
저 같으면 아이 입학은 챙기겠지만, 와인은 안 하겠어요. 시어머니께 제수비용 드리고 과일이나 한 상자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어머님 생신은 억울한 마음 안 가질 자신 있으면 계속 차리시구요. 저 같으면 내년부터는 외식 하겠네요.
친정에는 반드시 똑같이 하세요. 안 그러면 남편에게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쌓이게 되고, 나중에 싸우게 되면 남편은 '네가 알아서 하라 그랬지 하지 말라고 했냐?' 하면서 황당해 할 겁니다.
양가에 똑같이 하는 것이 무리가 된다 싶으면 액수를 줄여서라도 똑같이 하세요. 원글님에게 장기적으로 안 좋습니다.6. 과하세요.
'07.2.16 12:43 PM (58.233.xxx.159)갈수록 더 원하는게 사람 마음이예요.
잘하고 싶은 마음에 그러시는건 이해가 가는데요.
친정하고 똑같이 하세요. '제가'님 말씀이 맞으세요.
시댁에 봉투했으면 친정도 똑같이 봉투하시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9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0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6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9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3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6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9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9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3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1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1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3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3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1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1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0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3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6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6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3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