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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이번에 건강검진에서 당뇨로 판정되었는는데요. 약을 먹어야 하나요?

걱정딸 조회수 : 474
작성일 : 2007-02-16 01:34:47
이번에 엄마가 건강검진을 하셔서
처음 검진시 공복혈당이 178정도 나왔어요.

그리고 재검진을 했는데, 공복혈당 135, 식후 2시간 혈당이 198 나왔어요.
당화 혈색소 9.6이 나왔구요.

건강검진 결과 나오고 재검진 받는 2주동안 뽕잎물을 먹고 커피를 끊었는데,
공복혈당이 많이 떨어진거는 같은데요.
병원에서는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약을 타가지고 왔는데, 약을 먹어야 할까요?

엄마는 운동과 식이습관으로 고치고 싶다고 하시거든요.
2년전에 검사를 했을때는, 정상이었고,
집안에 당뇨환자는 없어요.

약을 잘못 먹으면 췌장이 망가진다는 애기도 있고,
한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된다고 해서요.

그리고 강남에 있는 유명병원에서 검진을 했는데,
재검진시 비용이 상당히 많이 나오드라구요. (60만원대)
그리고 갈때마다 무슨 검사를 하라고 해서 계속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건강검진을 했는데, 재검진시
비용이 원래 많이 들어가는 건지 궁금해요.

거기가 내과로 유명한 병원이 아니라, 산부인과로
유명한 병원이거든요.

그래서 아예 중앙병원이나 다른병원으로 가보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어요.
내과를 잘보는 곳으로요.

병원도 바뀌야 할지 궁금하구요.
약도 먹어야 하는지 걱정이에요.

잘 아시는 분 있으시면, 답글 좀 많이 달아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엄마가 당뇨라고 하니 많이 걱정되요.
IP : 220.72.xxx.1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
    '07.2.16 1:51 AM (58.142.xxx.144)

    지금네이버에서 검색해서 퍼왔어요..

    다음카페같은데 당뇨라 치셔서 가입해서 여기저기 후기 많이 보시고
    그나마 괜찮다고 많이 하는병원 찾아가 보세요

    퍼온겁니다 밑에 병원,..참고하시길

    첫번째 :

    서울 7호선 군자역 희망내과로 함 가보시기 바랍니다...

    당뇨인에게는 좋은 병원이라 생각됩니다..

    입원해 있기도 편안하고 진료도 잘 보십니다.





    두번째 :

    부천 카토릭성가병원 여기는 TV에 당뇨 뉴스나오면 화면 거의 성가병원입니다.

    대한당뇨협회 강성구박사님이 내분비과 의사로 있는곳이기도 하구요...

    강성구박사님은 당뇨인이면서 내분비과 의사입니다.

    국철 소사역 근처에 있습니다.





    세번째 :

    강남성모병원 여기는 유명한 내분비과 의사 있기로 유명하죠..

    3차병원이므로 돈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서초역근처에 있습니다.





    그밖에 좋은 병원이 있으나 이정도면 충분할듯합니다.

    잘 선택하시고 무엇보다도 혈당관리입니다.



    당뇨는 아무리 훌륭한 의사가 있다고 치료된는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의지와 관리능력에 따라 건강한 삶과 고통받는 삶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다리 초기에 잘 치료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혈당관리입니다....

  • 2. .
    '07.2.16 9:34 AM (221.148.xxx.120)

    당화혈색소가9.6이면 상당히 높은거랍니다.
    7이하여야 한다고 들었어요.
    일단 검진한 병원이 산부인과라하니,그리고 당뇨는 계속
    진료를 받아야하니만큼 병원을 옮기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남편이 당화혈색소가 7이상이었다가 운동하고 식이요법해서 7이하로 떨어졌어요.
    세끼식사 정해진 시간에 잡곡밥해드리고 식후 30-40분후에 혈당이 오르니 그시간에 동네라도
    걸으시라하세요. 병원정해 ㅏㅈㄹ 관리하시면 오히려 더 건강해진다고 합니다.

  • 3. 파란나라
    '07.2.16 11:29 AM (222.107.xxx.50)

    재검진시 공복혈당이 135정도면 과히 높지않습니다

    당화혈색소 9는 상당히 높습니다만, 신경쓰시고 관리 하시니 좀 떨어지잖습니까?

    당뇨는 의사가 고쳐주는 병이 아닙니다. 내의지로 평생 관리하는병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식이요법은 물론, 식후 30분지나, 기분좋게 운동을 하시며, 마음관리(스트레스, 분노, 노여움, 증오...등)가 아주 중요합니다

    스트레스가 혈당을 올립니다. 그리고 감기같은 잔병을 걸리지 않도록(약물복용은 혈당을 급격히 올림)유념하시고요~~

    혈당강하제를 복용하시면 저혈당이 올 수 있어(온몸이 힘이 빠지며 식은땀..호흡곤란..등 심하면 혼수상태까지..)그때가 아주 견디기 힘듭니다

    또 혈당강하제를 드시면 혈당이 춤을 춤니다 오르락 내리락.. 췌장이 힘들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말은 굳은의지로 식이, 운동, 마음다스리기.. 이 세가지를 열심히 해 보시고도 조절이 안되시면 그 때는 약물의 힘을 빌리셔야지요

    당뇨관리를 잘~하다보면 다른 생활습관병(성인병)을 미연에 방지하는 게 되니 ..나름 위안을 삼으시고 이제 부터 철저히 당뇨를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관건입니다 화이팅입니다!!

  • 4.
    '07.2.16 11:55 AM (125.31.xxx.67)

    상태가 좋아지면 약은 언제든지 줄이거나 끊을 수 있습니다.
    평생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약을 잘못 사용하면 저혈당이라는 부작용도 올 수 있구요.
    그래도 병원에서 약을 권하면 일단 약을 드시다가 상태가 좋아지면 끊으세요.
    약이 싫다고 무조건 거부하다가 상태가 나빠진 후 후회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 5. 약을
    '07.2.16 12:14 PM (58.233.xxx.159)

    드시면서 식이조절을 하면 병원에서 약을 줄여주고 가벼운(?)약으로 바꿔주고
    식이&운동요법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식후2시간 혈당이 110이하가 정상인데 198이면 높게 나오셨네요.
    약물 치료하시면서 식이&운동조절하시면 약도 변경 조절이 가능합니다.
    환자분이나 보호자분 마음대로 조절하시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꼭 의사와 상의 하셔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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