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은 지방이구요. 아주버님께서 아버님과 같이 사세요. 아버님이 경제적능력이 좀 되셔서^^;; 제사나 명절때, 비용을 전부 부담하시거든요. 근데 이번에 제가 임신 9주쯤이라서 시골에 내려가질 못하거든요.
시댁에서도 내려오지말라하시구요. 죄송한 마음도 있지만, 한번 유산했었기때문에 애기가 명절보다 소중하다고생각해서 저도 염치불구하고 그냥 안내려가려구요.
제가 명절때간다고 엄청나게 일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 기분이 같이 거든다는 느낌이있잖아요.
근데 이번에 안가게되면 아무래도 형님께서 혼자하셔야될텐데, 뭐라도 해드려야될거같아서요.
선물을 하자니, 취향도 고민되구요. 현금으로 하자니 액수도 고민이고...
형님 입장이신 분들은 어떤게 나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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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께 현금, 선물중 어느게 나을까요?
에공 조회수 : 992
작성일 : 2007-02-15 18:48:03
IP : 211.211.xxx.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2.15 6:55 PM (59.27.xxx.105)현금이 좋을것 같은데......
2. ..
'07.2.15 6:57 PM (210.104.xxx.5)그래도 성의표신데 선물이 낫지 않을까요?
현금이 좋지만 아랫사람이 현금 드리는 건 모양새가 좀 어색한 듯 한데..^^;3. 음
'07.2.15 7:08 PM (125.178.xxx.153)화장품(에센스나 아이크림 류)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현금 좋아하지만 못내려가는 것에 대한 미안함의 표시인데 선물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4. 전
'07.2.15 7:10 PM (211.36.xxx.9)현금은 쫌 그렇고 상품권 어떠실지...
구두상품권말고 백화점 상품권요5. 선물
'07.2.15 7:10 PM (122.35.xxx.47)정성담긴 글귀 쪽지랑 같이 선물이요..
미안해하면서 골랐을 동서 생각하면 힘들지 않을거 같아요...6. 이번에
'07.2.15 7:27 PM (125.129.xxx.105)둘째동서가 못오니까 미안하다고 저랑 형님께 에스티로더 아이크림을 보내왔더라구요
어찌나 좋던지^^*
전 아이크림 받으니 좋던데요..솔직히 아이크림 바르면 좋은거 다들 아는데..비싸서 내손으로 좋은건 못사겠더라구요7. ..
'07.2.15 8:14 PM (125.132.xxx.107)전 상품권해줬어요
8. ...
'07.2.15 8:59 PM (219.240.xxx.213)좋은 뜻이라도 현금 받으면 기분이 별로일것 같아요.
9. 음
'07.2.15 9:59 PM (222.237.xxx.202)저라면 현금이나 상품권이 좋겠구요.
간단하게 음식 해서 보내심 어때요?
뭐라도 해서 보냄 형님이 그래도 동서가 미안해 하는구나.. 싶을것 같은데.
아닌가요?
명절이라고 명절 음식만 먹음 질리잖아요.
불고기나 la갈비 같은거 재서 보내심 좋을듯 한데...10. 저도 임신해서
'07.2.15 11:46 PM (211.214.xxx.200)내려가봐서 아는데..
동서가 임신해서 못내려오면 이해할것 같은데요..
유산했다가 다시 임신했으면 제가 오히려 축하하면서 출산준비에
쓰라고 상품권을 줘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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