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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 하려는데

혼자서 조회수 : 1,620
작성일 : 2007-02-15 15:17:34
40중반의 이혼녀입니다.

결혼생활중 잠시 미국에서도 살았지요.
기본적인 영어회화는 합니다.
손님상도 많이 차리고 지냈었지요.

가진것도 없고, 할줄아는일이 결국 집안일이더군요.

입주나 출퇴근 가사도우미를 하려고 하는데,
너무 고된가사노동은 실은 좀 힘든거 같더군요.

예전에 불새에서 이은주가 하던 그런 가사도우미같은걸 하고싶은데,
어디에다 알아봐야 할까요.

나이 40중반에 집에만 있다 나와서는 할 수 있는게 없는거 같네요.
특별히 셈이 빠르지도 않았고,
자신도 없네요.

일반적인 가사도우미보다 쪼금이라도 몸 덜 고달프지 않을까 하는데 아닐까요.

이제사 너무 힘든일 하려니 골병들어도 혼자라는 생각이 앞서네요.

잠깐 넋두리 했습니다...

어디로 알아봐야 할지 정말 알고싶어요.




IP : 67.165.xxx.1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2.15 3:29 PM (203.235.xxx.173)

    제가 지금 육아도우미님을 구하고 있는중인데 혹시 사시는 곳이 어디신가요? 육아도우미 생각이 있으신지요? 있으시면 연락할 메일 주소 좀 남겨주세요~

  • 2. ...
    '07.2.15 4:38 PM (211.233.xxx.33)

    전 지금 주1회 도와주실분찾는데 님은 수준이 높으시네여....말이 좀 이상한가???
    전 그냥 평범하게 집안일 도와주실분 찾거든여...

  • 3. 그런데
    '07.2.15 4:53 PM (211.104.xxx.67)

    불새에서 이은주가 하는 가사도우미라면 구체적으로 어떤 걸 의미하시는지요?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그것도 어차피 가서 집안청소해주고 빨래해놓고 요리해놓고 하는 그런거 아니었나요?
    보통 가정이 아니고 독신가구(남자 혼자만 지낸달지)에 일주일에 몇번 가서 청소, 빨래, 요리 등만 해놓고 오는 그런걸 원하신다는 이야기인지요?
    요구사항을 좀더 정확히 적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4. 꼼지엄마
    '07.2.15 5:15 PM (218.144.xxx.61)

    산모도우미 추천합니다. 애기 낳고 산후조리 도와주시는 거여서 일상적인 가사일과 아가에 대한 상식이 필요합니다. 교육 받으시고 일 하시면 좋을듯하네요

  • 5. 외국인
    '07.2.15 5:31 PM (152.99.xxx.60)

    가정에서 도우미 하시는 건 어떨까요?
    저 아시는 분이 용산 미군 기지 안에서 도우미 하시는데요..
    한국 가정보다 훨씬 일이 적다고 하시네요...
    손빨레 같은 거 없고 청소도구가 잘되어 있으며 손설것이 안하고 식기세척기 사용 등...
    음식도 퇴근 전 냉동실에서 스테이크 고기만 꺼내놓으면 OK...

  • 6. 가사도우미
    '07.2.15 5:45 PM (59.7.xxx.249)

    이은주가 하는일처럼 아니 TV에 나온것처럼 그렇게 폼(?)나고 일이 별로 없을까요?
    그동안 전업주부로만 사시다가 생활전선에 나가시려니 맘이 편치않고 겁도 나시겠지만
    좀더 마음을 다잡고 나서야할듯하네요...

  • 7. 간병
    '07.2.15 9:57 PM (210.98.xxx.134)

    돌봐야할 아이들 없고 챙겨야 할 식구들 없으시면
    간병 교육을 받으셔서 간병인 하시는것도 괜찮은듯 싶어요.
    가정에서 도우미 하시는것보다 일들이 덜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이 그러더군요.

  • 8. 베이비시터
    '07.2.16 12:50 AM (221.153.xxx.88)

    아이들을 좋아하신다면 베이비시터 하세요.
    YMCA같은 곳에서 교육을 받으시고, 시간제 베이비시터나 종일출퇴근 베이비시터 하세요.
    영어도 하실 수 있고(아이들에게 영어책 읽어줄 수 있다하면 엄마들 좋아하죠), 나이도 딱이구요.
    놀이선생님 베이비시터도 좋을 것 같네요.
    울 언니도 일주일에 두 번 베이비시터 부르는데요, 꼬박꼬박 '선생님'이라고 불러요.
    (참고로 놀이선생님 베이비시터는 가사일은 하지 않고 두세시간 아이들과 놀아주는 일이라네요)

  • 9. ,,,
    '07.2.16 2:24 AM (220.72.xxx.198)

    영어가 가능하면 이태원쪽 외국인 가정 도우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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