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회사 임원분이 용돈 주시면 그냥 받으면 되나요??+_+

설 용돈? 조회수 : 1,757
작성일 : 2007-02-15 15:16:19
큰돈은 아니고요..ㅋㅋ 제목보고 오해하실라^^;;

저희 회사가 규모도 그리큰편이 아니고..

다들 좀 짠 편이셔서..ㅋㅋ

여태껏 꽁돈같은거 받아본적이 없어요^^;;

근데 작년에 새로오신 임원분이 작년 추석때 첨으로..

10만원 용돈하라고 주시네요.. 4년만에 이런거 받아본게

첨인지라 받고나서도 왠지 자꾸 신경쓰이고그래서..

(회사돈으로 주신거면 그냥 넘어가겠는데 개인돈 주신거거든요)

그담날 감사하다고 만주셋트 한상자 사다드렸었거든요~!

근데 오늘 아침에도 설이라고 또 10만원을 챙겨주시네요..

감사하다고 하고 받긴받았는데..

올해도 그냥 지나가긴 신경쓰인다는^^;;

보통 이런경우 다른분들은 어찌하시나요~?

그리고 이번엔 뭘 사드려야할지도 고민-_-;;
IP : 211.189.xxx.10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야
    '07.2.15 3:22 PM (219.254.xxx.20)

    전업주부이지만 그 정도는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도 될것 같은데요.
    그건 그 분의 성품이신거 같네요.
    이번에도 님의 감사한 마음 작은 선물로 표현하는게 좋겠구요.
    선물은 글쎄요 그 분이 좋아하시는 거든지 연령도 있으실테니 몸에 좋은걸로?

  • 2. 감사히
    '07.2.15 3:24 PM (220.64.xxx.200)

    받으면 될듯한데요.
    저도 명절이나 휴가때 그 정도는 받습니다.

  • 3. 개인돈..
    '07.2.15 3:26 PM (165.141.xxx.248)

    회사돈이 아닌 개인돈이시면 좀 부담이 있으시겠어요..
    가벼운 선물하심 좋지 싶네요..
    전 이번에 볶음고추장 여유있게 해서 예쁜 밀폐병에 담아 드렸더니 좋아하시던데요..

  • 4. 원글이
    '07.2.15 3:29 PM (211.189.xxx.101)

    리플들 감사합니다^^
    처음에 주실때 제가 조금이나마 답례를 했기때문에..
    이번에도 그냥 입닦기가 좀 그러네요^^;;
    작년처럼 1~2만원선으로 먹을거 사드려야겠네요..
    에고~ 받아도 맘이 편칠 않네요ㅋㅋ

  • 5. 저도 고민...
    '07.2.15 3:30 PM (203.241.xxx.20)

    저도 이 부서에서 7년 가까이 일했는데, 부서경비로 직원들 선물해줬던건 5년전으로 끝났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팀장님이 바뀌셨는데 새로 오신 분께서 개인 돈으로 직원들한테 파리바게트 상품권을 주셨어요.
    몇년만에 받아 본 명절 선물이라 다들 멍~ 해 있거든요.
    이럴땐 직원들도 뭔가 답례를 해야겠죠?

  • 6. 그냥
    '07.2.15 3:31 PM (121.143.xxx.171)

    받고만 있기가 민망스러워서 반쯤 되는 가격대로 선물해 드립니다

  • 7. 중소기업~
    '07.2.15 3:47 PM (211.216.xxx.253)

    저희 부서장님도 명절때(설,추설)마다 10만원 또는 상품권을 주세요
    보통 부서마다 여직원이 1~2명인데..거의다 부서장께서 챙겨주시더라구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주면 뇌물이지만,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주는것은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고맙게 받구 있습니다 ㅋㅋㅋ
    감사히 받구...저두 선물(양주,와인같은..)3~4만원정도에서 해드리네요...

  • 8. 부럽
    '07.2.15 4:08 PM (221.164.xxx.16)

    심히 부럽습니다

    우리 사장님은 제 이름으로 떡허니 온 선물셋트도 경비아저씨 가져다 주라던데 ㅡ ㅡ;;;;;;;;;;
    제 이름으로 온 선물도 제께 아니란 사장님 말씀에
    8년차인 저는 울고야 말았다는 ㅡ ㅡ;;

    심히 부럽습니다.

  • 9. ㅋㅋㅋ
    '07.2.15 4:46 PM (221.143.xxx.109)

    윗님 기억나요...
    예전에 님께 선물로 들어온 김도 못받았다는 분이시죠?
    웃으면 안되는데 사장님이 어이 없어서 웃어봤어요.
    사장님 나빠요.--+++

  • 10. 편하게 받으세요
    '07.2.15 4:54 PM (59.27.xxx.194)

    일년에 단 1,2차례만이라도 부서장이 아래 직원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거라 생각하시고, 그냥 사양말고 고맙게 받아주시는 것만으로도 그분께 답례하는 겁니다^^.
    굳이 되돌려드릴 선물을 안하셔도 상관없지만, 하시려거든 최소한 부담 안가는 걸로 하세요.
    안그러면 님에게 선물하는 게 되려 님의 부담이 된다고 생각해서 그 분이 미안해지거든요^^
    제가 추천하는 아이템은 돈으로 사는 것 보다 고향에서 지은 소박한 농산물이나 작은 특산물..같은게 젤 좋을것 같아요.

    저희 부부는 지난 가을에, 추운지방 출신이라 자라면서 한번도 감이 열리는 걸 못봤다는 남편 상사에게 시댁 마당의 감을 가지 채 꺾어다드린 적이 있는데 정말 좋아하셨어요 ^^)

  • 11.
    '07.2.15 5:07 PM (221.164.xxx.16)

    위에 "부럽" 쓴 사람인데요 ^^
    ㅋㅋㅋ님 그걸 기억하시는군요
    김셋트인것도 ㅠ.ㅠ

    전 오늘도 그날 들어온 똑같은게 들어와 있어요
    김셋트 두개와 비누셋트 두개
    감회가 새롭습니다

    게다가 그 내용을 알고 있는 비누셋트 주신분이 오시기 전에 전화가 와서
    "**씨 아파트 경비실에 선물 가져다 줄까?" 하시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줘도 제가 못가져 가는거 아신까 맘이 아프신가봐요 ㅎㅎ

    이 직장도 올해 때려치웁니다.
    1년만 참으면 됩니다 ^^

    (원글님 죄송합니다. 원글과 상관없이 부러움에 이케 말이 길어졌네요 ^^)

  • 12. 원글이
    '07.2.15 5:24 PM (211.189.xxx.101)

    바로위에 헉님.. 너무 재밌으세요^^ㅋㅋ

    심심하던차 님 리플덕분에 웃고갑니다..

    글구 생각보다 많은 리플이 달려서 너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6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