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연간회원권 만들면 유용할까요? 아가 23개월...

[아가맘]

에버랜드 연간회원권을 좀 싸게 구매할 기회가 생겼는데.....
우리 아가 23개월인데 올해 많이 갈 수 있을까요?
집은 분당이라 가깝긴 한데......
아님 만 세돌되는 내년에나 하는게 나을지....

선배맘들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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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을 몰라두 울딸래미 어려서 간건 잘 기억 못하더라구요...

[저기]

전 아이(5세) 데리고 가끔 갔거든요. 평일에 혼자서 아이 데리고..
가족 연간회원권을 끊을까~했는데 50% 할인되는 카드가 있으니 일년에 3~4번 가도 그닥 이익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는 연간회원권 끊고 (8만원정도 였던걸로 기억해요.) 저희 부부는 50% 할인카드로 갈때마다 할인 받아서 했어요.

연간회원권 가격이랑 할인카드 적용받았을때 가격이랑 비교해보세요.
1년에 몇번쯤 갈 수 있을런지 예상해서요.
그리고 23개월이면 공연은 볼 수 있는데 탈수 있는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거든요.
유아용 탈것도 100cm정도 되야 가능했던걸로 기억해요.
그렇다면 자유이용권보다는 입장권만 끊어도 될 것같거든요.

아이가 어려서 1번에 많은 걸 보고 오지는 못하니까
아이들 코너(동물 관련 공연들 꽤 괜찮아요)를 1년에 3번정도는 가야 여유있게 보고 있는거같아요.

[음]

그 정도 아니면 무료일텐데요

[.]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면 저같으면 구입하겠어요.

무엇보다 아이랑 여름밤에 나들이삼아서 돌고오면 기분전환도 되고 아이도 재미있어해요.
회전목마나 최전관람차 같은거 한두가지 태워주고 동물구경하고 한바퀴돌고 나오면 부담도 없잖아요.
집도 가까우신데 운전이 가능하신 분이시면 아이랑 평일저녁타임에 가보세요.
새로 만들어진 어린이코너쪽도 아이가 좋아할텐데요...

그리고 주말야간에 하는 불꽃놀이랑 퍼레이드같은거만 이용해도 멀리안가고 돈도 많이 안들이면서 기분전환됩니다 강추예요.
저희도 분당인데 전 김밥몇줄사고 음료수 얼려서 가져가서 돌아다니면서 쉬엄쉬엄 놀다가 오곤했어요.

고속도로 타지말고 오포쪽으로 넘어서 가시면 길도 크게 막히지않고 다닐만해요.
한달에 두서너번만 다녀도 본전 다뽑고도 남습니다 만드세요.

[아직은]

조금 이르지 않을까요?
너무 작은 아이들은 탈 것들이 그리 많지도 않구요.
저라면 아이가 5살 정도 되면 그래도 괜찮을거 같네요.
저기~님의 말씀처럼 키도 너무 작으면 못타는 것들이 많아요.
잘 알아보시고 하세요.

[아이는]

48개월까지 무료입장일텐데요. 키만 된다면 놀이기구도 다 무료구요.
저렴하게 하실수 있다면 가입하심 좋을듯 해요.
기억을 못해도 아이가 부모님과 함께 하는 그 순간을 즐길거예요.

[저기]

36개월까지 무료구요 23개월이라도 충분히 놀거 많습니다 끊으세요.

[미누]

작년까진 48개월이라서 저혼자 끊고, 아이둘 데리고 잘 놀러다녔었는데요.
올해부터 36개월로 바뀌었어요. 23개월이라도 잘 놀긴해요. 근데 최소한 일년에 4번이상은 가야 그래도 안아깝다 싶을정도인것 같아요. 동물원도 좋고, 바람쐬기도 좋죠..

[단아함]

아이가 기억은 못해도 느낌은 가지고 있을거예요. 기억만으로 결정해 버린다면 태아때부터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해 주어야 한다는 말은 없겠죠.
부모님것만 사면 되니 저같으면 살것 같아요. 아이가 하나일때 많이 돌아다니고 많이 보여주세요 만약 동생이 생긴다면 한동안 못돌아 다니잖아요. 그때 그때 최선을 다해 아이와 놀아주세요. 내년은 또 내년에 생각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