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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시댁가기전 형님께 꼭 미리전화해야하나요?(초보새댁)
시부모님께선 평소에도 전화 한통씩 하고 그래라~...하셨지만
결혼초부터 형님과 먼저 친해지려고 노력하다가
넘 반응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래서,전화 통화도 거의 안하고 지냅니다.
물론 형님도 전화 없구요.
명절 코앞인데,,
어머님이 아직 살아계시니,명절 준비야 어머님 시키는대로 준비하면 되는건데,,
굳이 형님께 형식상의 전화 해야할까요?
하긴 해야하는게 아닐까..생각하다,넘 하기싫어 버티면서
굳이! 꼭! 반드시!....는 아닐거야~....라면서 스스로 정당화 하고 앉았습니다.
의견 좀 주시죠.
하는게 신상에 좋을까요?
1. ^^
'07.2.15 11:44 AM (211.111.xxx.228)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 반응이 없으셔도 성격이 그러신거지 나쁜 뜻으로 모른체 하시는 분은 아닐거라고 믿어여. 마음의 여유가 좀 더 많으신 님께서 한번 더 노력해보세요~! 홧팅~!
2. 네네
'07.2.15 11:46 AM (59.18.xxx.148)그냥 웃으면서 좋은 맘으로 전화 하세요.. 명절이잖아요...즐거운 명절 되시구요..
3. 신상에
'07.2.15 11:46 AM (59.7.xxx.249)좋으냐고 물으시는데 그냥 웃음이 나네요^^
명절때 시댁가면 만나지 않나요?
그럼 거기서 인사나누면 되지...꼭 전화해야하나 싶기도 하지만..
또 별일없이 전화하면 쌩뚱맞으니깐 명절앞두고 언제쯤 가실런지 뭐 그런거 물으면서 전화하셔도 좋을듯^^4. 동서
'07.2.15 11:48 AM (211.224.xxx.139)그것도 형님 성격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일단 한번 해 보세요 그리고 반응 보세요5. 동서
'07.2.15 11:49 AM (122.32.xxx.181)세세하게 안 써서...님들 잘 모르시는건 당연.
저를 못마땅해 하고,,작정하고 친할 생가도 없는 분이십니다.
결혼초 저한테 그런얘기 하십디다 것도 한잔 걸치시고.
시댁서 몇번을 만났는데도 아직 말할때 제눈도 안 봅니다.
그래서 저도 싫어요~히잉~~~6. 어쩜
'07.2.15 11:52 AM (59.18.xxx.148)저랑 똑같네요..저도 친해보려 무지 노력했지만 정말 말할때 눈도 안마주칩니다..오죽하면 시어머니께서
너희들은 어찌그리 대화가 없냐 무섭다 무서워...
이정도니까요...그럼 전화 안하셔도 되지않을까요..저도 거의 모른척 하고 살아요..아랫집 살고 있음..
명절때만 그냥 눈도 안마주치고 인사하는정도...
원글님 만나서 이야기 하고 싶어지네요..ㅎ7. 그래도
'07.2.15 11:53 AM (219.241.xxx.171)하세요.^^
그래야 두고두고 님이 더 편해지고 좋답니다.
평생 부디치며 만나실 분인데
맘속에 껄적지근한게 있다는건
앞으로의 님 정신 위생에도 안좋거든요.
날 싫어하는 줄 알기에 떫더름하지만
님이 먼저 손 내밀고 할 도리는 하세요.^^8. .
'07.2.15 11:59 AM (59.186.xxx.80)제가 맏며느리라서 그런지, 아랫동서가 먼저 전화해 주면 좋겠어요.
보통때 하는게 아니라 명절, 생신 같은 집안 행사때 하루나 이틀전에 전화해서
며칠후에 보자는 말정도만 하시면 되쟎아요...
아무리 어머니가 살아계셔서 일을 주도한다 하더라도 맏며느리가 좀 더 신경이 쓰이지 않나요..
친하게 지내라는게 아니라 그럴 형편이 안되면, 단순하게 전화만이라도 하심이 나을듯 합니다..9. 근데
'07.2.15 11:59 AM (211.221.xxx.248)그게 왜 할 도리지요? ^^:
전 정말 그런게 이상한거 같아요.
전화를 꼭 동서가 먼저 하란 법도 없고.
서로 생각하고 궁금하면 먼저 할 수도 있는건데
동서라고 먼저 형님께 전화하는게 도리라고 생각은 안돼요. 저는.
뭐든 자연스럽고 편한게 좋은거 같아요.
마음속에서 정말 하기 싫은데 겉으로 아닌척 거짓 웃음 지으며 하는 행동이
얼마나 좋은건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서로 사이가 좋아도 어려울판에 원글님 형님도 별 반응 없으시다면서요.
저는 어느정도는 상대도 따라주고 반응을 보여야 노력을 해도 한다고 생각하거든요.10. 하세요~~
'07.2.15 12:00 PM (121.148.xxx.133)전 예비 동서가 있는데요.. 사정이 있어서 결혼은 좀 미루고 다음주에 약혼을 해요..
저와.. 도련님.. 그리고 예비 동서가 동갑이거든요..
처음 만났을때 (저 결혼전) "형님 앉으세요."하더라구요..
깜짝놀래서(형님소리에-것도 첫만남에^^) 멍하니 자리에 앉는데..
"그래도 제가 생일은 한참 빠른거 아시죠?" 하더군요..
그래서 어쩌라고?????????????
말은 못하고 참 황당했어요..
어제 MBC 프로 보니,.. 제가 원리원칙형 -독종^^ 이더군요..
말에 상처를 잘 받고 가슴 아픈 기억 잘 못 잊어 버리고.. 그 상처 굴레에서 살고..
그렇게 상처 받았을때 상대가 사과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보복^^응징^^하는 스타일이래요..
많이 웃었네요..
그말 들은 뒤로 예비 동서 뭘해도 별로 안 예뻐요..
저 뒷끝 무섭죠?? ^^*
하지만 이제 약혼까지 하니.. 마음 풀어 보려고 해요..
원글님 먼저 웃어 보세요.. ^^*~~11. 동서
'07.2.15 12:01 PM (122.32.xxx.181)그게요,,,,오히려 저도 형님처럼 관심 끊었더니 그게 더 편하던걸요.
전화 해야하는데,,,인사해야하는데,,,,이런생각이 오히려 정신건강 해치는듯~
위에 어쩜님.
진짜로 꼭 만나서 토킹 좀 하고 싶네요.
그쪽도 딱 울형님이시네.....ㅋㅋ
어디사세요?...^^12. 어쩜
'07.2.15 12:07 PM (59.18.xxx.148)여기 수원이랍니다...오히려 형님도 제가 아는척하고 친하게 지내는걸 좋아하지 안는것같아서
맘 접은지 오래입니다..13. 동서
'07.2.15 12:10 PM (122.32.xxx.181)헉,,진짜 똑같아요 어쩜님~
전 서울.
아직 말도 안놓구요.
가식적으로 친한척 하고 그러는거 젤로 싫다고 하더라구요.
희한하네...울형님같은분 또 있었구나....ㅋㅋ14. 어쩜
'07.2.15 12:16 PM (59.18.xxx.148)글구 조카 이뻐서 뭐라도 사다주면 꼭 똑같이 무얼 주려고 합니다..전 그저 바라고 하는것두 아닌데..쩝
그러니 서로 주고 받는것도 싫더라구여...뭐 그냥 고마워 내지는 이런걸..이러면 더 좋으련만..
꼭 똑같은 가격대나 뭐 이런걸루 다시 보내더라구여...
어찌하다보니 형님 뒷담화가 되어버렸네요..
암튼 동서님 방가워요..15. ....
'07.2.15 12:17 PM (125.132.xxx.107)상대가 대응해주지않는데~~ 님편하신대로 하세요
여기 82님들은 윗동서분되시는분들이 많으신거 같네요..동서얘기나오면 거의 형님편들 드시더라구요..옛날부터 맏며느리는 하늘이 내리는거라했느데 그저다들 대접받는게 당연한거고 형님성품이좀그래도 아랫사람이니까 먼저 굽히고들어가라도들 -하시는데 - 왜 하늘이 내립니-까 -그만큼 그릇이크고 너그럽다고 -배푼다는 -의미아닐까-요? -16. ....
'07.2.15 12:20 PM (125.132.xxx.107)윗물이 맑은데- -아랫물-이-맑지못하면 당연 혼날일이지만,,안그런경우가 더많아보-입디다--
님이 -첨부-터 -다가가려- 했지만 -형님맘보가 그거밖에 안됀다면 맘접고 님편하신대로 하시는데 정신건강에 좋을듯 하네요, 님이해야할 기본도리는 하셔야 나중에 큰소리치시니..그건염려해 두세요17. 동서
'07.2.15 12:23 PM (122.32.xxx.181)어쩜님과 건쫌 다르긴 하다..ㅋㅋ
이쪽은요...생일이나 뭐 어떤날에 선물하고,,신경써줘도
우리 생일이나 뭔날에 전화 한통 없답니다.
대부분의 형들이 그런거 같아요.
형이니까 받는건 당연한거고,주는건 뭔 선심쓰듯~
몇번하다 저도 이제 안한답니다
님들 말씀에 괜히 의기양양해지네요.
이러다 큰코 다치지 않나 슬슬 겁납니다...ㅋ18. 전
'07.2.15 12:27 PM (218.237.xxx.184)동서가 7학번 아래인 후배입니다.
근데 저한테 한번도 형님이란 소리도 없거니와 직접 전화한적도 없어요.
제가 임신축하전화했더니 누구냐고 그러데요.
동서사이 좋은사람 몇 못봐서 뭐 기대도 안했지만 저 신혼때는 저렇지 않았는데
저는 물론이고 저희 남편생일날이나 아이 생일은 물론 아이가 수술 받을때도 전화한번없고
1월 1일날 인사전화도 없더라구요.(전 시댁식구및 일가친척 생일까지 다 안부전화라도 했는데)
뭐 상대 안해주는데 친하게 지낼필요까진없을것 같은데요.
다만 부모님 계실때는 잘 하세요. 결국 다 화살로 돌아오니까..19. 그
'07.2.15 12:28 PM (218.237.xxx.184)엠비씨프로가 뭔가요?
20. .
'07.2.15 12:29 PM (59.186.xxx.80)윗동서라고 무지하게 베풀어야 하고, 아랫사람 챙겨야 하는 겁니까...
그렇다면 아랫 동서도 윗동서 섬겨야 겠네요.
아주 독특한 윗 동서라서... 아주 4가지 없는 윗동서라서.... 라면 몰라도..
일반적인 경우에는 윗동서가 더 많이 준비하고 일합니다..
당연하게 먼저 전화해서 언제 오실건지, 저는 언제 가면 좋을지, 뭐 준비해가야 할게 있는지..
그렇게 하는 거 아닌가요?
저희 아랫동서는 막내라서 받는게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제가 아무리 장봐도 봉투 주는거 없구요..
어머님께는 뭐 하는지 모르겠지만, 자기네는 차비 많이 들이고 와서(지방 삽니다.) 힘들답니다.
물론 당연하게 전화 한통화 없구요.
뭐 해오라고 해도 못한다 하구요...
다른 건 몰라도 돈 안드는 전화는 하는게 나을듯 한데요.21. ..
'07.2.15 12:55 PM (125.132.xxx.107)윗동서가 윗사람으로서의 도리를 잘한다면야 아랫동서도 윗사람 섬길줄 알아야죠~
하지만 맏이라고 무조건 아랫사람이 머든지 먼저 해주길 바라는건 아니라봅니다22. 허걱
'07.2.15 1:37 PM (124.61.xxx.183)저랑 똑같애여
울 성님두 그래여~23. ...
'07.2.15 1:41 PM (218.237.xxx.138)위에도 올렸는데요...
서로 맘을 닫으면 뭘해도 싫더군요... 그러면서 마음은 지옥이되고...
제가 도리라고 한건 꼭 아랫동서니까... 라는 의미가 아니고 인간적인 도리? 배려? 예의?랍니다.
제 아랫동서는 저보다 2살이 많은데
제가 노력하면 어긋장 놓기 선수에요.
원글님 형님 처럼 제가 싫은거죠.^^
위에 어느님처럼 의논하면... 겨우 한끼 먹는데... 잠시 있다 오는데 그런게 모 필요해요.
전 누가 전화하거나... 지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 질색이라는 둥...
음식 나누어 만들어 오자거나, 장을 나누어 봐 오자고 하면
깜빡? 이거나 고의로? 빈손이더군요.
나름... 선을 분명히 긋거든요.
그리고선 우리 시댁은 명절에 지 한테 잘 안해준다 투정이고.ㅎㅎㅎㅎ
지 친구네는 빈손으로 가서 놀면서 해주는 음식 먹고 싸가지고도 온다고.ㅎㅎㅎ
신랑 볼때만 일하고 손하나까닥 안해요.
그런 이중인격을 신랑이 모르나?싶죠.
이루 말할수 없는 스토리...
맞상대 하기 싫고 얼굴보기 싫지만 딱 부딪칠때 내 마음 다스리려
내 인간적 도리는 합니다.
속 마음은 시동생 이혼이라도 해서 얼굴 좀 안보게 되는게 제 소원입니다.24. mbc
'07.2.15 1:48 PM (121.148.xxx.133)임예진하고 남자 mc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 나네요..
성동일도 같이 나오는 건데..
어제 방송했어요..
지피지기행복론인가 그랬던거 같아요..
청소하다가 봤거든요..
인간의 유형 같은거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독종이라고 한거는.. 잼있으라고 그렇게 한거 같기도 하구요..
9시 반 넘어서 했던것 같네요..25. 하지
'07.2.15 2:05 PM (218.144.xxx.137)마세요
시어머니 계시고 일 똑같이 하는데,,반응도 시큰둥 한데..그럴필요 있나요?
자기가 맏며늘이라서 부모님 모시고 그거 아니면 .. 일도 더 많이 하면 모를까~~~
도리라는거 말씀하시는데...윗동서는 그런 도리 안해도 되는건지...
나이먹어서 속좁은 사람들은 ,,,어떻게 할수가 없는거 같아요
"만만하게 보이지 마세요"26. 그래두
'07.2.15 2:21 PM (124.61.xxx.162)한통화 하세요.
친한 친구한테도 하는데 미워도 가족이잖아요.
저희는 형님이랑 저랑 준비해야가기때문에 일주일전에 미리 전화한번드려요.
그리고 늦게 갈것 같으면 늦는다고 미리 말씀드리구요.
12월에 가족모임에서 만났을땐 어찌나 쌀쌀맞은지 정말이지 상대하기도 싫었는데.
그래두 남편얼굴생각해서 전화드렸어요.
어느새 기분이 나아지셨더라구요..음.
전 이제 시어머니랑만 통화하면 되는데....낼 해야죠..머.27. 15살 아래 동서
'07.2.15 2:32 PM (221.138.xxx.208)먼저 생일도챙겨주고 하였으나
묵묵
부모님한테는 한다고 하더만요
집안 일에는 전혀 상의 안하더만요
그래서 저도 끝
집안일도 각각 알아서28. 이렇게
'07.2.15 4:46 PM (220.64.xxx.168)고민까지 할 정도면 전화 하세요~
그리고 왜했냐는 식이면 "바쁘신데 괜히 전화드렸나봐요.." 하고 다음부터 하지 마시구요.
꼭 전화할 필요는 없을듯 보입니다만..새댁이시라 신경이 쓰이시나봐요^^
저도 동서 있는데..절 너무 윗사람으로 대하니 부담스럽더라구요. 그것도 5년 지나니 아니지만요..ㅋㅋ29. ,,,
'07.2.16 2:30 AM (220.72.xxx.198)그냥 먼저 전화하세요.
형님보다 성격좋고 더 사근사근한것 같은데요.
그리고 나도 형님한테 전화 합니다.
안 하는것보다 하는게 훨씬 좋아요.30. 동서
'07.2.16 1:04 PM (122.32.xxx.181)원글입니다.
좀 위에 글 보니,점 세개님.
다른분이 쓰신걸 제가 쓴 글이라 오해하신 모양이네요..^^
암튼,,,의견이 분분한 가운데,어제 전화는 했었습니다.오늘도.
통화는 못했어요.
두번다 그집 큰아들(시조카도니느거죠)받았는데,,
안 전했나봐요.전화가 안와요.
어차피 내일 내려갈거라 더이상은 안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여러 의견들 감사합니다.즐거운 명절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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