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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 포장 하다 열받어서...쉬고 있슴~~
친정은 부모님거 1개 구만,
시댁은 시골사시니 온동네가 사돈의 팔촌이라...머릿수대로 준비하니 10개가 넘는다.
이런 우라질일이....아 열받어 증말~~
돈 봉투도 신권 장수세서 줄사람들대로 나누다 보니,
친정은 딸랑 1개 구만,
시댁은 5봉지가 넘네...
물 한잔 마시고 쉬었다 해야지...10년차구만, 아직 내공부족인지...이럴때 제일 홧병난다...
친정 똑같이 하고 싶어도 시골다녀오면 지쳐서 명절끝에 친정 문턱 제대로 밟는것도 힘드니...만나는 머릿수가 없잖아~~ㅠㅠ
우이 짜증나..
1. ^^
'07.2.15 10:31 AM (121.146.xxx.176)이렇게 하세요^^...머릿수가 많은곳은 좀 저렴하게 하시고 적은곳은 조금더 후하게 하세요.전 그래요^^
2. 이런..
'07.2.15 10:33 AM (222.106.xxx.148)힘내세요..
그래도 명절인데...
하지만 마지막 부분은 저도 가장 열받는 일이랍니다..
시댁이 멀고 친정은 저희집과 좀 가까운편인데...
명절 뒤끝에 꾸역꾸역 집에 와서 친정에 가자니 너무 벅찹니다..
힘들기도 힘들거니와, 울엄마도 쉬셔야 할꺼 같고..
(아무래도 사위가 오면 신경쓰이죠.. )
나도 운전한 남편도 너무 힘들고...
저 역시 결혼 10년차지만 명절에 친정 가본적이 없답니다.. 단 한번도..
명절 한주 전에 다녀오죠....
근데 가끔은...
그걸 너무 당연시 생각하는 시엄니와 시누이들이 짱나요...
당신은 당신 딸들(시누이들) 기다리면서 저한테는 친정에 가라 소리 한번을 안하시니...
그래도 힘내세요...
아자아자!!!!!!!3. 타라
'07.2.15 10:47 AM (58.140.xxx.21)화이팅~~~~~~~~~!!
4. ...
'07.2.15 11:08 AM (121.131.xxx.38)이런님과 저 똑같아요
결혼 8년차에 시댁이 워낙 멀어서 명절에 한번도 친정에 간적이 없어요
시댁에서 시누이들 다오고 동서는 친정가고 전 늘 남아서 일하죠
빈말이라도 요번에 일찍가서 친정에 한번 가야지 라는 말씀 한번없으시죠
늘 당연시 하시는거 화나요...5. 맞아요
'07.2.15 11:27 AM (211.253.xxx.71)신혼초 무엇이든 친정과 똑같이 하자...
그런데 나도 모르게 시댁쪽에 신경이 더 쓰이네요..
고기라도 더 사가고 선물이라도 더 가져가는...6. 수작걸
'07.2.15 12:34 PM (123.254.xxx.16)저는 이제 1개월차 병아리 주부인데 벌써부터 겁나네요~ 잘해야겠죠..? 모두들 힘내시고 명절 잘 보내세요^^
7. 이런님의
'07.2.15 1:42 PM (211.208.xxx.123)글에 공감합니다
시어머님들 왜 그러세요 딸 기다리면 며느리도
친정에서는 딸인데 왜 기다린다는 생각을 못 하는지
저 역시도 친정이 가까워 맨 마지막날 오니 엄마도 힘들고
신경쓰고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그래 얼른 얼굴만 보고
나오는 꼴입니다8. 전..
'07.2.16 12:14 AM (211.214.xxx.200)시어른들은 싫지만,,
울남편 어려서 부터 키워주신 남편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남편 고모님..
다~ 찾아 뵙고 싶은데..
첨엔 유기농음료 한상자씩 들고 찾아 다녔는데..
시어른들이 선물 더 값진거로 하라고 하도 협박??을 하셔서,,
아주 안 다니고 있네요..아무날도 아닌때 1년에 한 번 음료수들고 가요..ㅎㅎ
오늘도 남편한테..자기 외갓집은 함 가보고 싶은데..주머니가 얇네....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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