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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치료 조심하셔요...
제가 얼마전부터 사랑니 때문에 힘들었는데..동네 개인병원에 가니 대학병원을 가라 하여...전화해 보니 2-3개월후 가능타 하여
네이버 검색으로 동네에 새로 생긴 치과가 샘님이 젊고 사랑니도 잘 뽑아 주신다는 글을 보고 갔죠.
우선 스케일링을 하고 사랑니 뽑고 어금니에 금이 있으니 치료를 하고 충치가 있으니 이것 또한 치료를하자 하더군요.
전 같은날 하기를 원하여 예약 잡고 몇일후에 가니 스케일링만 먼저 하고 사랑니는 나중에 뽑자는 거여요...시간이 많이 걸리다는둥...여러가지 이유를 만들면서요...지가 화가나서 걍 나와서 큰아이를 데리고 대학병원에 예약 하러 갔더니 사랑니가 어금니를 눌러서 아픈것이라면서 2-3개월 못 기다린다면서 그자리서 뽑아줬네요.
오늘 실 뽑으면서 어느 이빨에 금 갔냐고 물으니 의사샘 세분이 오셔서 보더니 금간 이빨 없다고 하시고 섞은이도 없다 하시더라고요.
이젠 치과는 개인병원 못가겟네요.
1. 엄지공주
'07.2.14 11:51 PM (121.141.xxx.194)헉...정말...아는 치과 아니면 못다니겠네요...저도 요즘 아픈데 ㅜㅜ
2. 울 아들
'07.2.14 11:54 PM (219.255.xxx.109)치과 보내야하는데
정말 걱정이네요
전 대학병원 말고 그냥 규모가 좀 큰 (의원아닌 )
치과병원에 보낼려는데......
근데 대학병원 소견서 없이 갈 수 잇나요?3. 저도
'07.2.14 11:57 PM (124.5.xxx.34)예전에 너무 힘든 일을 겪고 잇몸에 고름이 잡히더군요
동네 치과에 갔더니 엑스레이 찍고 나서
이가 썩어서 뿌리까지 상했다고 당장 뽑고 임플런트 하지 않으면
다른이 까지 다 상한다고 하더군요.
다른치과에 가니까 잇몸에 염증이 생겼다고.... 치료 받았는데 이는 이 년 지난 지금까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치과도 한군데 가지 말고 여러곳 가보고 견적 내야 하겠더라구요.4. 제가
'07.2.15 12:18 AM (222.112.xxx.47)다니는 치과는 사진 찍어서 금갔으면 금간데, 누렇게 떴으면 뜬데 다 보여줍니다-_-
그리고 가장 저렴한 치료부터 효과는 좋으나 비싼 치료법까지 좌악 설명하고 고르게 해줘요.
친절해서 좋은데, 제 입안 사진 샘이랑 같이 보면서 의논하는게 참으로 부끄럽더이다 ㅠ.ㅠ5. ...
'07.2.15 8:51 AM (220.90.xxx.37)썪은이가 한 개 있어서 빼고 옆에 멀쩡한 치아에 연결해서
세개의 이가 보철로 씌여졌습니다.
멀쩡한 이를 쥐이빨 처럼 쬐끄맣게 갈아서...ㅜ.ㅜ
세상에 그 멀쩡한 치아를 어떻게 해놨는지 시리고 붓고 고름이...
그쪽으론 씹지도 못합니다.
에이그....s대 나온 치과샘이라 해서 갔더니 말짱 꽝입니다.6. 근데..
'07.2.15 9:45 AM (155.230.xxx.84)썩은 이라고 써야되요
섞은이라고 해서 사람이름(석은이)인줄 알았어요7. 반대경우
'07.2.15 9:59 AM (210.94.xxx.89)치과는 아니지만, 저는 반대의 경우를 두 번이나 당했어요.
개인병원에서 신장결석이 있다고 해서, 기왕이면 대학병원에 가서 깨려고 대학병원으로 갔어요. 대학병원에서는 안 보인다고 개인병원이 오진했을꺼라고 돌려보내더라고요... 그런가보다...했는 데, 6개월 후에 정밀건강검진에서 발견이 되어서 다시 대학병원에 갔더니, 그제서야 보인다고 깨주더군요...
그리고 두번째는 섬유선종... 개인병원에서 유방암검사를 받다가 알게 되었어요. 개인병원에서는 왼쪽 유방에 섬유선종이 보였는 데 마모톰을 하는 게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대학병원에 가서 다시 진단받아야지...하고 갔는 데, 대학병원에서는 3분가량 초음파를 보더니 섬유선종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신장결석때 경험이 있어서 분명히 있었다.. 개인병원에서 초음파 화면을 보여줘서 나도 확인했다..그랬는 데, 그 대학병원의사는 이 기계가 얼마나 좋은 기계인데 그럴 리 없다고 장담하더군요... 아무래도 찝찝해서 몇 달 후에 다시 그 개인병원으로 갔는 데, 개인병원초음파에서 여전히 보였습니다. 섬유선종 위치가 좀 찾기 어려운 위치라서 개인병원에서도 초음파를 20분 넘게 꼼꼼히 하면서 찾은 거였거든요....
그 후로 대학병원은 늘 맞고, 개인병원은 늘 안 맞는 것은 아닌 듯해요......8. ..
'07.2.15 10:55 AM (121.134.xxx.192)저희 남편 전에 회사 근처 치과서 견적 나왔었는데 이빨 부러진거 있다고 신경치료 하고 기둥 세우고 씌우고 하면 55만원 나온다고 했어요.
저 다니던 치과 (엄마 친구분 따님이 원장이예요) 가서 다시 진료했더니 살짝 부러진거라 그냥 때우기만 하면 된다고.. --;;; 진짜 황당했어요. 멀쩡한 이빨 신경 다 긁어낼뻔 했어요.9. 치과는...
'07.2.15 12:38 PM (59.3.xxx.46)구강외과 수련하신 분이 개업한 치과를 가는 것이 가장 맘 편하더라구요.
사랑니도 아무나 뽑는게 아니고
뽑다가 힘들면 구강외과 출신 병원으로 보내던데...
자기가 뽑는다고 1시간 동안 입벌리게하고 턱 빠지기 일보직전
택시태워 구강외과 출신 병원으로 보내는거 봤어요.
잘 알아보고 가야해요.
아는 치과라고 다 좋은게 아니더군요,10. 민희
'07.2.15 4:06 PM (58.142.xxx.71)저도 개인병원에서 어금니옆에 사랑니가 있나 봐달라고하니 어금니가 썩어다고 하면서 썩지도 않은이를 썩었다고 갈아나서 지금 금니로 씌워야 한다는군요 ..그래서 왠만한 유명한 병원아니면 개인병원은 않갑니다 차라리 돈이 많이 들어도 대학병원을 갑니다
11. 경험담
'07.2.15 8:21 PM (221.146.xxx.67)친정은 지방이고 전 서울에 살고 있는데요. 친정에 단골 치과가 있었거든요. 거기서 어금니를 하고 왔는데 어느날 부턴가 너무 아파서 견딜수가 없는거예요. 응급처치로 서울에 있는 가까운 치과를 갔더니
썩은게 8갠가 된다고 다치료하면 200만원 정도 들거라고.
알았으니까 아픈거나 없애달라고 했더니 그 비싸게 치료한 금니를 뽑아놨어요. 물론 그래야 치료는 되겠지만...
어떻게 시간을 내서 단골 치과로 다시 가서 자초지종을 얘기했더니
자기얼굴에 침뱉는 소리지만 없는 견적까지 말하는 의사들도 많으니까 항상 신중히 치료해야 한다고
현재는 그 어금니외엔 다른 문제는 없다고...완전 황당;
그 금니는 공짜로 다시 해주시더구만요...^^; 정말 200날릴뻔 했어요^^;12. 저야말로...
'07.2.16 3:42 AM (59.7.xxx.107)과잉치교 받아서 돈 수억 깨져본 경험이 있어요...
2군데정도 견적을 더 받으러 다녀보긴 했는데요...
3군데가 얘기하는게 죄다 틀린거에요...
결국...충치 갯수를 더 많이 얘기해주는 치과가 더 꼼꼼한게 아닌가 싶어서...
예방치료한다 생각하고 제일 먼저 견적 받았던 곳에서 치료 받았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과잉치료가 넘 심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제가 선택한 일이니 어쩔 수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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