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아버지가 자꾸 돈을 빌려달라시네요.
남편에게 하나본데 결국은 제가 대출받아서 보내드리죠.
시어머니 몰래 그리 하시는데
저희 결혼후 시아버지 일이 부도나면서 시작됐거든요.
부도후 시부가 이것저것 끌어모으고 대출받아 벌인일이(저희 돈,대출포함)
그럭 되더니 얼마전부터 또 안좋아서 가끔 몇백, 몇십씩 요구하세요.
월급장이 외벌이에 애들은 딸렸는데
주변에선 모르고 저만 속터져요.
시어머니도 잘은 모르고 맨날 아껴서 집대출금 갚으라는데
살림 자체도 빡빡하지만 시부일도 있으니
의욕도 안나고 무계획으로 살게 되네요.
친정에선 젊은애들 못살게 한다하고
언니는 확 시모한테 말해버리라는데
맨날 "시어머니 모르게 해라."라는 시부말도 있고,
뭐든 해보겠다고 하는것이니
갑자기 말해버리기도 뭐하고 참 난감합니다.
자식이라곤 저희밖에 없는데
애아빠 혼자 벌어 부양할것, 대출 생각하면 홧병 날 지경입니다.
시어머니에게 말씀드리고 정리를 해야할까요?
언젠가는 저도 속병이 나서 내가 왜 시모도 안하는 고민을 떠안고 사나 했거든요.
1. 에효
'07.2.14 8:19 PM (125.129.xxx.105)자식이 하나라 빌릴 자식이 없어서
기대시는 모양이신데...
빌려준돈은 잘 갚으시나요
만약 안갚으신다면 시어머님께 말씀드려야지요2. 일단은
'07.2.14 8:22 PM (125.177.xxx.149)시아버님께 우리도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시는 게 좋을 듯 해요~
그래도 자꾸 돈을 빌려 달라 하시면
시어머님께 상의를 들여야겠지요...3. 에횽
'07.2.14 8:24 PM (125.186.xxx.80)그래도 이 날까지 신랑 키워주신 아버지인데...
가능하시다면 빌려 드리세요. 그냥 드린다..는 각오로요.
자식한테 돈 만들어달라는 아버지 맘은 얼마나 무너지시겠어요.4. 에궁
'07.2.14 8:47 PM (211.49.xxx.19)사업을 잘하고 있는 사람들치고 가족에게는 절대 돈을 빌리지않아요.
사업자금을 주변의 친지나 은행...등 에게 빌리지 못할 정도의 인맥을 가지고 계시다면
그런 친.인척하고는 절대 금전거래가 있으면 안됩니다.
한번도 아니구, 그 한번이 두번으로 이어졌다면,
다음번에 무슨일이 있을때도 다른 곳에서 금전거래를 하실 수가 없다는 증거입니다.
그냥 드릴 수가 있는 여유가 있다면, 이곳에 글을 올리시지도 않았겠지요.
부모한테 끝도 없이 손 내미는 자식이나,
자식한테 끝도 없이 손 내미는 부모님이나
처음에나 맴이 아프다고 할지도 몰라도,
두번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 습관이자 당연성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많아요.
저는 남편과 함께 의논한후 시모님과도 의논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네요.5. 그게요
'07.2.15 1:43 AM (211.110.xxx.179)대출이라니 너무 머리 아프시겠어요
이젠 하지 마세요...
줄줄이 망합니다 내 자식 내가정을 지 켜야 하니깐 맘을 더이상은 약하게 먹으시면 안되요...6. 밑빠진 독에
'07.2.16 12:37 AM (211.214.xxx.200)물붇기 아닌가요??
그런식으로 해서 저희도 달랑 지하단칸방으로 시작했고,,
남편이 벌어서 대학졸업하고 직장생활해서 한 2천 모아둔거 날리시고,,
시동생도 결혼자금은 아니지만 20살부터 벌어 모아둔 적금 4천정도 날렸답니다.
시동생은 아주 시아버지랑 맘은 의절한 상태예요..
걱정하지마라 니들한테 빚은 안 남기고 죽는다..상속포기신청 해라..
뭐 그런식으로 말씀하시지만,,지금까지 가져가신 것은 어떡하냐구요?????
우리가 자식맞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1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0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0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2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