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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아이가 어떻게 비교대상이냐고 하는 분들께...

또또맘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07-02-14 17:53:44
전 개와 아이를 비교했다는 그 답글을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그 많은 답글을 보고 저도 꼭 하고 싶은 말이 생겼습니다.
분.명.히 저도 개와 아이를 동등하게 놓고 비교하자는 건 아닙니다.
당연히 비교대상이 될 수 없지요..

하지만. 답글중에 있듯이 자기 아이가 아무데서나 울고 떼쓰고 소리지르는 건 괜찮은건가요?
개를 키우지 않는  사람에게 개의 행동이 이해가 안가듯이,
아이없는 사람 역시 아이들의 저런 무분별한 행동 정말 소리치고 싶을 정도로 싫습니다.
물론 아이가 아프거나 갓난쟁이거나 그런건 이해하지요.
하지만 식당같은 공공장소에서 소리치고 뛰어다니고, 솔직히 저 식당에서 밥먹으면서 뛰어다니는 아이들 발에 등 채이는 거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그 부모란 사람들한테 사과받은 적 단 한번도 없네요.
그 뿐입니까?
목줄매고 주인과 산책나간 강아지 앞으로 아이들 데려와서 그 부모란 사람이 하는 말 중에 1위가 무엇인 지 아세요?

'**야, 때려봐 발로 빵~차봐~ 하나도 안무서운거야~'

주인이 버젓이 앞에 서 있는데도 그런답니다.

강아지의 일생은 정말 여러가지입니다.
어떤 분 말씀대로 집에서 쪽쪽 빨리며 과잉보호속에 사는 강아지도 있지만, 시각장애인을 돕는 보호견도 있습니다.
위에 부모에게서 자란 아이가 나중에 시각장애인을 인도하고 가는 보호견을 만난다면 어떤 행동을 할까요?

개와 아이는 분명 동등한 비교 대상이 아니지만, 한 예를 들어 시각장애인 같은 분들에게는 아이보다 더 소중하고 생명과 같은 존재입니다.

개나 아이나 상황에 따라, 그리고 사람에 따라 갖는 의미가 특별하다는 거지요..

단지 개라고 해서 무조건 개라고 해서 더럽다 피해준다 그러지 마시고, 당장 자신의 아이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있진 않은 지 , 단지 귀한 아이라서 그 정도 쯤이야 라고 생각하신 적은 없으신 지...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해요..

그리고, 지구는 사람만 누리고 살라고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그 많은 식물 동물 모두 함께 어우러져 사는것이 자연이고, 지구라는 것 잊지 않으셨음 합니다.
IP : 61.78.xxx.3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
    '07.2.14 5:55 PM (125.129.xxx.44)

    그만하시죠
    어떤 답을 원하시나요

  • 2. ...
    '07.2.14 5:57 PM (211.178.xxx.58)

    애완견을 자직처럼 키우는 사람도 있답니다. 그런 분들한테는 강아지 이상이지요.

  • 3. ...
    '07.2.14 6:12 PM (210.221.xxx.16)

    개보다 못한 사람도 있고
    사람보다 나은 개도 있고
    그러나 개는 개
    사람은 사람이지요.
    소모전 그만합시다
    자기 좋은대로 하고 살면 되는 것이고
    타인에게 피해 주지 않는 한도에서 개를 키우는 식견만 있기를 바라자구요.

  • 4. 답답
    '07.2.14 6:15 PM (222.101.xxx.85)

    답답합니다...아무데서나 울고 떼쓰고 식당에서 뛰어다니는 아이 잘했다는 사람이 어딨어요? 다 싫어하지..똑같습니다..그런 애도 싫고 개도 싫습니다. 그런 아이 오냐 하는 부모나 뻔히 피해주는 데 실실 웃고 있는 개주인이나 똑같습니다. 똑같다구요...누가 아이는 더 낫다고 합니까? 여기도 자주 올라오는 주제 아닌가요? 그런 아이들 아이의 부모욕하는 글들이요..그런 부모 욕하는거나 그런 개주인이나 똑같이 싫습니다.

  • 5. ..
    '07.2.14 7:27 PM (220.76.xxx.160)

    정말 사람이 개만도 못하다는건가요? 정말 개 키우는 사람이 싫다는게 아니라, 개 키우면서, 기본적인거 안하는게, 싫다는 얘기같은데, 이런얘기 정말 그만 했으면좋겠어요. 정말 자기 좋다고 남의 시선 생각안하고, 개 키우는 사람 싫어요.

  • 6. --
    '07.2.14 8:03 PM (61.251.xxx.91)

    징그럽습니다.

  • 7.
    '07.2.14 8:12 PM (210.57.xxx.230)

    위에 ...님, 저랑 비슷하시네요.
    그마음을 누가 알아준답니까....
    그냥 속으로 삭이세요.

  • 8. 조 위에
    '07.2.14 8:30 PM (123.254.xxx.15)

    ...님 (3번째) 어쩜 저랑 생각이 같네요.
    저또한 개 키우면서 괜히 죄인취급하는 사람 만날 때면....
    대체 제가 뭘 잘못했다구...

  • 9. 원글님
    '07.2.14 8:59 PM (220.85.xxx.13)

    개라고 항상 더럽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본 대부분의 애견인들이 자신의 개만 귀한 줄 알지 주위에서 불편해할 수도 있다는 것을 너무 모릅니다. 한 예로 아래에 소변을 위해서 휴지와 스프레이를 다 들고 다니신다던데, 제가 만난 대부분의 분들은 대변은 치워도 소변은 그냥 방치하셨습니다. 소수의 애견인들은 잘 하실지 몰라도요.. 애들 중에서도 제멋대로인 애들 있지만, 대부분의 엄마들은 자신의 애들을 조심시킵니다. 음식점에서 뛰어다니는 애들을 방치하는 부모.. 그리 안 많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애도 있는 데, 개에 대해서는 왜 그리도 다른 시각을 가지느냐..라는 얘기는 안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님께서 쓰신 부모가 하는 얘기 1위를 보니까, 딱 생각이 나는 것이 있네요.. 아파트에서 애데리고 다닐 때 개가 다가오면 애들이 무서워하죠. 목줄이 있건 없건요.. 그 때 애견인 대부분 하는 얘기가 "우리 개는 안 무서워.. 만져봐"입니다.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절대 그 말 기분좋지 않습니다. 그 개가 주인에겐 충성일지몰라도, 다른 사람에게 어떨 지 장담할 수가 없죠. 그 개가 언제 목욕했는 지도 모르겠구요. 제가 볼 때는 이렇게 말하는 애견인이나, 이 개 안 무서우니 뻥차라고 하는 얘기나 오십보 백보입니다.

  • 10. 어이상실
    '07.2.14 9:47 PM (222.234.xxx.107)

    이런글 올라오면 애견인들 거의 이성을 잃죠. 개키우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사는 아파트라도 있으면 글루 이사가라고 했음 좋겠어요. 애견인들 대다수가 사람에게 주는 피해는 조금도 생각않고 사람이 개를 학대한다는 피해 망상에 빠져 있죠. 제가 본 애견인은 하나같이 싸가지 없는 인간들이라 어이 상실이예요. 공원 산책하는데 애견 아줌마 똥싸는거 보면서도 개똥을 슬그머니 공원흙더미로 쑤욱 집어 넣길래 치우라고 했더니 이 아줌마 뭐라는지 아세요? " 다 거름 되요" ...g랄...암튼 저 뒤로 꽈당했어요. 공원 안내판에 공원에 개끌고 나오면 벌금 10만원이라고 써있는데.. 제가 신고한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주머니에서 휴지 꺼내서 치우더라구요. 암튼 이래서 개 키우는 사람들 욕 바가지로 먹는거 예요. 개 키우는 사람들끼리 캠페인이라도 하던가.. 단체로 욕먹지 말구...

  • 11. 똑같이.
    '07.2.14 9:48 PM (220.72.xxx.251)

    식당에서 시끄럽게 뛰어다니는 애들을 그냥 두는 부모들, 식당 아무데서나 기저귀가는 부모들은 싸가지가 없는 부모들입니다. 자기자식이 소중하고 어쩌구가 아니라, 그 부모가 교양이 없는 몰상식한 사람들인거예요. 욕먹어 마땅하죠.

    개를 키우면서 빵집에 데리고 간다거나, 놀이터에서 용변을 보게하는 일부 개주인들도 위의 경우와 똑같이 몰상식하고 교양없는 사람들인거구요.. 그걸 욕하는거죠. 개가 애보다 못하다, 똑같다를 논할일이 아니구요. 귀하고 소중하면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는 얘기가 아니잖아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애쓰는 대부분의 많은 애견인들을 욕하는게 아닌데 말이예요..

  • 12. 원글님
    '07.2.14 9:48 PM (124.146.xxx.28)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밑에 사람없지만,
    인간과 개는 절대 동급이 될 수 없습니다.
    자식처럼 키운다 하시는 분들 많지만 그건 안키우는 사람
    입장에서 볼때 장난감 같은 걸로 보여요..

    울시누 그렇게 강아지 이뻐라 해서 울얘들이 가서
    이쁘다고 건들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울 얘들 나무라더라구요.
    정말 원글님처럼 몸약한 울시누한텐 친구같고 가족같았겠지요.

    하지만 그 9년을 키운 강아지도 며느리가 들어와서
    같이사니깐 또 손주를 보고 아토피와 털알러지가 있으니깐
    두번 고민도 없이 다른곳에 보내더라구요.;

    굳이 지구까지 들먹이지 않아도 선택을 하게될때는
    인간중심이 됩니다..

    그리고 시각장애인 비유를 드셨는데 그 무엇보다 소중할지 모르지만
    아이보다 소중하지는 않습니다..
    아이는 그누구의 자식인데 시각장애인이 안내견도 있고 자식이 있다면
    둘중 하나를 포기한다면 누굴 포기할까요?

    가끔 자게에 개를 인간과 동격화 해서 변론을 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안키우는 사람들은 와서 닿을까봐 싫은 짐승입니다.
    제발좀 인간의 격을 생각해 주세요..

    개하고 비교하지 말고요!
    예의없는 아이 예의바른아이등등 사람과 사람끼리만 비교해 주세요.
    이런글 읽을때마다 맘이 불편해 집니다..

  • 13. 참나..
    '07.2.14 9:53 PM (220.127.xxx.18)

    예를 좀 잘못드신거 같은데요.
    개 데리고 나가서 산책갔을때 저런 삶들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만약 있다 해도, 저런 사람들은 어찌보면, 개한테 당해도 싼 인간들이고요.
    또, 제 나름대로 분석(^^)해보면, 개를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이 아닌걸 로 아는데요.
    개를 싫어하는 사람이나, 무서워하는 사람들은, 일단 피하거든요. 개가 오는것 자체가 싫으니까요,
    그러니, 개한테 말이라도 붙이는 사람들은 비슷한 종류의 사람이라 생각하시고, 서로 미워하지마세요.
    나중에 충분히 그아이를 위해서라도 개를 키울 사람이니까요.

  • 14.
    '07.2.14 10:29 PM (59.8.xxx.248)

    자기개도 자기자식도 자기눈에만 이쁘다는걸 알면되지 않을가요?

  • 15.
    '07.2.14 10:31 PM (59.8.xxx.248)

    이어) 저는 개도 싫고, 애도 싫은데
    애도 낳고 싶고, 개도 키우고 싶답니다.

    남의 애 시끄러운게 싫고 남의 개가 피해주는게 싫은거죠.

  • 16. 이사람참..
    '07.2.14 11:00 PM (125.176.xxx.158)

    그럼 댁도 개 하든지...
    읽다보니 짜증나서 로긴해서 글 쓰네요..
    싫다는데...싫은사람이 싫다는데..자꾸 좋아하라 내지는 이해해라 것도 이기심이 아닐런지..

    심하다 싶지만 자식처럼 하지말고..그냥 자식하면 돼겠네...알아들었을라나..?

  • 17. 정말로...
    '07.2.15 12:07 AM (61.247.xxx.59)

    비약이 심하시네요...발로 빵 차보라고요...저 아직까지 그런사람들 못 봤습니다...
    맨처음 글 쓰신 분에게 댓글 다셨던 분들처럼 그냥 님이 좋으시면 이쁘게 키우세요..이러시지 말구요...
    도대체 어쩌라구요...싫은건 싫은거예요...솔직히 님이 그렇게도 아이들이 그러는게 싫은데 그아이들이 님한테 와서 몸 비비고 흔들어대면 좋으십니까? 아니잖아요...그리구 어따대고 아이들하고 비교하십니까? 도대체 개념이 있으신지 모르겠네요...아이들이 잘못하는게 아니라 그아이들의 부모들이 잘못하고 있는겁니다...똑똑히 알아두세요...저두 그런아이들 있으면 싫습니다...때에 따라서 심하다 싶으면 싫은 소리도 하구요...하지만 이건 아니네요...어찌 아이들하고 개를 비교합니까? 막말로 님께서 열달 배아파 애지중지하며 낳으셨나요...생각을 좀 하세요...님이 하신 말씀이 무조건 나쁘다는건 아닙니다...이세상은 물론 인간의 것만이 아니지요...하지만 아이들과 개를 비교한다는건...솔직히 제 상식으로는 납득이
    안되네요...

  • 18. 또또맘
    '07.2.15 12:56 AM (222.236.xxx.207)

    이 사람 참님,,,
    참 경우 없으시네요..
    제가 그렇게 막글을 썼다고 생각하진 않는데요, 참 막말을 하시네요..
    글의 의도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분이군요..

    그리고 다른 님들 기분 상하신 분도 계신 것 같은데, 단지 서로 이해하자고 올린 글입니다.
    식당에서 밥먹다 아이들 발에 채인 적 많고, 마트에서 뛰어다니는 아이들 틈에 넘어지기도 하지만 한번도 그 앞에서 얼굴 붉힌 적 없습니다.
    상대방이 미안해 할까봐 오히려 아무렇지도 않은 척 괜찮다며 웃지요..
    저희 딸만 둘이라 지방에 쓸쓸히 계신 부모님께 결혼하면서 강아지 사드렸더니, 그 강아지가 부모님 허전한 맘을 많이 채워주는 것 같아 고마운 마음으로 삽니다.
    같이 사는 사회인데 서로 조심하고, 이해하고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또, 저도 강아지 소변 문제는 생각 못했었는데, 밑에 글보고 어머니께 산책나가실 때, 비닐 봉투뿐만 아니라 패드도 준비하시라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서로 몰랐던 부분 알아가며 개선해 나가면 좋을 것 같아 올린 글이니 너무 기분 나쁘게만 보지 않으셨음 합니다.

  • 19. 원글님
    '07.2.15 1:30 AM (72.231.xxx.208)

    댓글 사람들에게 뭐라고 하시기 전에 자신의 글을 다시 읽어보세요.
    좋은 의도에서 쓰신 글일지 몰라도 전혀 그 의도가 전해지지 않습니다.
    그건 글 탓이고 원글님 탓이지 읽는 사람 탓이 아니지요.
    반성 좀 하셨으면 합니다.

  • 20. 저에게는
    '07.2.15 3:53 AM (121.133.xxx.151)

    원글님의 의도가 전달이 되는데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데 막말로 댓글다는 못난 심보는 대체 뭐랍니까.
    그리고 개인의견을 차분하게 말씀하셨는데 무슨 반성을 하라는 건지...이곳이 훈육하는 공간도 아니고..

  • 21. ..
    '07.2.15 9:26 AM (125.57.xxx.168)

    원글님 의도, 전달 안됩니다.
    이런 소모전 그만 하시지요.
    집요해보입니다.
    소득도 없이..

  • 22. ...
    '07.2.15 11:27 AM (211.58.xxx.68)

    개랑 상관없는 게시판같은데서는 개얘기해봤자 본전도 못건져요.개키우는 사람으로서 저도 님얘기 충분히 알아듣는데, 위에 누가 이런글에 애견인들이 이성잃는다고 하는데, 비애견인들도 이성잃고 욕하는건 마찬가지에요.비애견인한테 개얘기해봤자 씨알도 안먹히니 이런데서 얘기하지마세요..토닥토닥.. 애안키우는 사람으로 애엄마 이상해보이는 경우 많듯이 마찬가지인듯..사람들 어차피 서로 자기입장밖에 이해못하니까 이런데서 말하지 마세요..괜히 속만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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