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앞두고 시댁얘기가 많네요. 저도...
작성일 : 2007-02-14 13:34:08
504301
앞에 글에 옷차림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전에 봤던 유머가 생각났어요.
"친정에는 나비처럼..시댁에는 나방처럼..."
안웃긴가요? ^^;;;;;
명절증후군인지..벌써부터..
가슴에 돌덩이리를 얹여놓은듯...에휴~
구구절절..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저도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시댁어른들 안쓰러울때도 있었서..
늘 꾹 참고마는데...
또 가고 싶지도 않은 시댁을 가려니..미칠것 같네요.
남편은 이번에 가고 추석때까지 마음편히 지낼수 있지 않겠냐고 꼬시는데..
너무 고단수 같아요.
손주는 그리도 이뻐하면서..
며느리한테는 남대하듯이..자기재산 뺏어가는 사람 취급하고..식모취급하고..
손주 6개월이 다되가도록 내복하나 안사주는..
그 심리는 뭘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전 정말이지.......
시부모님 사랑하고 공경하며 행복하게 살줄 알았어요.ㅠ.ㅠ
IP : 218.237.xxx.1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2.14 1:47 PM
(121.148.xxx.56)
나비&나방 정말 표현 재밌네요..
전 결혼한지 얼마 안 됐는데도 제 성격이 오늘 MBC에서 하는 프로 보니까 완벽주의형-독종 이었어요.
사람 말에 상처 잘 받고 그 상처 안 잊어 버리고 가슴에 두고.. 응징하고(?^^)
시댁가면 늘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조금은 잊고 살려고 생각해요.
그런 의도로 말씀하시는거 아닌데 제가 오바해서 상처 받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성격문제겠지만..
원글님 글 보니 시댁이 좀 거리가 있어서 이번에 가면 추석 까지는 안 가도 되는것 같은데..
남편분 말씀처럼 그렇게 생각하세요. 다행이 이번엔 연휴도 아주 급짧잖아요.
전 차로 20분 거리여서 매주 가고 주중에 갈때도 있어요..
다들.. 잘 살아보아요~~
2. 저는
'07.2.14 3:30 PM
(221.139.xxx.160)
2시간 거리인데도 한달에 한번은 기본으로 갑니다.
생활비 봉투와 가족들 먹을 장까지 봐가지구요,,ㅠ.ㅠ
손위시누이 3명이 가까이 살아서 가면 꼭 모두 모이거든요.
보통 15~20명정도,,
이생활 10년인데 이제 도닦았어요.
올 설날도 뭐해먹을까 생각해 놨구요, 금요일 장보러 갑니다.
가면 연휴 마지막날 저녁까지 먹구와야 하거든요.
물론 생활비 봉투/ 명절봉투 따로 준비했구요,,참..세뱃돈도 있군요.
시댁조카 8명.. 출혈이 큽니다. 휴!~!~~~~
3. 민이친구
'07.2.14 4:36 PM
(155.230.xxx.145)
명절정도에만 가신다면 참으소서..위글님들처럼 매주, 주중에까지 가는 분들도 있잖아요..
저도 매주갑니다. 그러거도 평일날 전화함 안한다고 결혼 7년차 지금까지 잔소리듣습니다.
자주 안가도 된니까 참아라가 아니라 그냥 쪼매 즐거운 쪽으로 생각하시는게 님의
건강상 좋을거 같아서 .....이번 설에도 며느리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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