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입자가 이사를 안가려 하네요...

[걱정이되서]

1년 계약으로 월세를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주었는데(-30%)

세입자가 더 살겠다고  하네요..

저흰 들어가야 할 상황인데...

어린 아이들이 셋이나 되어서

어디서 1년 동안 전세살고 들어가기엔

너무 힘든 상황 이거든요..

부동산에서는 법적인 보호가 2년이라서

세입자가 살겠다면 어쩔수 없다고 그러구요

1년만 세 놓을 거라서 월세금도 현저히 싼가격인데 ...

너무 억울 합니다

무슨 방법 없을까요?

세입자가 계약서 내용을 지킬의무는 없나요?

아님 계약1년이 종료 되었으니

시세 반영해서 재계약이라도 해야하는 그런 법은 없나요?

2달 후면 이사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조언좀 해주세요ㅠ.ㅠ

[재계약]

2년이란 권리보장기간이 있지만, 1년 계약을 하셨다면 재계약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 2년이란게, 재계약도 그동안 하지말란 말은 아닐텐데...정확히 몰라서 죄송해요.
처음 계약할때 특약처럼 조건 걸진 않으셨는지요? 1년후 원글님네가 들어가는 조건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놓는거다라는..그런게 있으면 권리 주장이 되실 것 같은데요..

[제경우]

딱 저희가 그 경우 였어요. 1년 월세 계약했는데 세입자는 2년 산다고 하더라구요. 부동산도 그렇게 말하고.. (그럼 1년 내놨을때 가르쳐줘야하는거 아닌가요? )

저희는 세입자에게 이사해주면 석달치 월세에 해당하는 금액을 내주겠다고 했어요.. 또 정말 그렇게 했구요.

님도 다른데 복비, 나중에 이사들어올때 들 이사비 생각하셔서 세입자에게 조건을 제시하셔야 할거에요.

[..]

이사비 줘야 나갈겁니다...아마도..그냥 한석달월세사신셈치고..드리십쇼..

[그건]

약과입니다 저도 1년계약했는데 2년산다고..법적으로했더니 머리만아프고 2년으로결정나고
2년지난후에도 안나가서 또 명도소송 ..결론은 1년집세도 안주고 소송중 나가버렸어요
돈이없다는데 ..집은 팔렸고 이사는온다하고..못나가게할수도없고..아직 1년 임대료도 못받고있읍니다
법원에서 이자만 지급해도 어절수없다는..세입자법은 확실이 없는사람편이드만요 생각만해도
머리아프네요

[원글]

세 놓는게 만만치 않나봅니다
아직도 그생각에 잠 못 이루며 고민하고 있네요
마음 비우고 내일 세입자 만나야 겠어요
리플 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