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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모습 짜증스러워요
조용해서 어르신들도 좀 계시구요
놀이터도 딱 한곳이 있는데 한쪽 귀퉁이쪽에 놀이터가 있는것이 아니라 저희 앞베란다문을 열면
바로 정면에 위치하고있어서 베란다에서 아이들 노는게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 놀이터옆에 사람들이 쉴수있는 벤치들이 몇개 있는데 한달쯤 전부터인가 저녁7시쯤 우연히
앞베란다 문을 열었더니 20대 남녀가 서로 부둥켜안고 찐한 뽀뽀? 를 하고 있더군요 벤치에 앉아서리.
그쪽은 지름길로 통하는 입구를 만들어놓은 계단이 있는터라 사람들이 그시간이면 자주 지나가는 곳인데
좀 대담한 사람들이네..... 그러구 말았는데
이틀후쯤 또 우연히 그 시각쯤 그사람들을 발견했었습니다
또 그 행각을 하고 있더군요.
저희집이 3층인지라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곳이고 아이들도 저녁이면 아빠가 오시는지 본다며
한번씩 베란다 창을 사용하는지라 이번엔 좀 짜증이 나더군요
근데 더 웃긴건 얘기하다가 잠깐 그러는것도 아니고 무슨 뽀뽀를 30분정도나 계속 서로 안고서 난리도
아니더군요
처음엔 둘다 술이라도 먹은줄 알았죠
그다음에도 자주 그런모습이 목격되었는데 대학생정도쯤 되어보이던데 남자는 저희동은 아니지만
이 아파트에서 사는지 옆동 어딘가에서 나오는것 같았고 여자는 다른곳에 있나보더라구요
요 며칠간은 신경도 안쓰고 있었다가 어제 우연히 버티칼을 칠려고 베란다로 나갔더니 또 그러는데
정말 싫습니다
저번엔 두사람이 서로 그러고 있는데 어떤 아가씨가 그쪽 지름길로 난 계단으로 내려와서 그옆을 지나가
는데 힐끔거리며 별일이라는 투로 지나가더군요
어제는 너무 짜증이 나서 생각같아서는 쫓아가서 뭐라고 하고싶었지만 그럴 용기도 없고
관리실에 얘기라도 해야 할까요?
저만 그런 광경을 본것도 아닐텐데 어떻게 그냥 놔뒀을까요?
그저 데이트하다 한두번 잠깐 그러는것도 아니고 이건 30분이고 40분이고 저러고 있는데 남의눈은
아랑곳없다는듯이 정말 저런모습 눈쌀 찌푸려집니다
1. 저희도
'07.2.13 11:44 AM (211.192.xxx.176)경비아저씨들이 순찰 안도세요?
저희도 예전엔 저런애들 있었는데
요즘엔 아저씨들이 초저녁부터 1시간씩 순찰 돌면서
깨끗해졌어요. ㅋㅋ2. ,,,
'07.2.13 12:21 PM (220.117.xxx.165)저는 연애할때 친정집 아파트 앞에 앉아서 헤어지기 싫어 둘이 소곤소곤 얘길 나누고있는데
(어휴 그러나 현재의 결혼생활은.. 윽.. 묘사하기도 챙피하군요 -_-)
지나가던 주민 부부가 저희가 뽀뽀하는줄 알고 -_- 경비아저씨에게 얘길 했나봐요..
경비아저씨가 다가와서 주의를 주더군요.. -_- 저흰 손도 안잡고 있었거든요..
결국 해결방법은 경비아저씨가 하는수밖에 없는거같아요.. 그래야 말빨이 먹히죠..
경비아저씨는 아파트 주변 관리의 책임이 일부분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잖아요..
사실 뽀뽀하는거 그런광경 보는거 유쾌해하는 사람도 없고,, 82 자게에 얘기해봤자 동조밖에 없을테니깐,,
저도 그런광경 너무 눈살 찌푸려져요..
경비실에다가 얘길 해보세요..3. 경비실
'07.2.13 12:23 PM (218.238.xxx.61)전 에전 살던 아파트 앞동에 아저씨가 발가벗고 버티칼도 안치고있는 걸 보고 기겁을 했어요
동과 동사이가 가까운 저층아파트라 보엌에서 설겆이하다가 개수대위 창문으로 그 모습을 보고
내가 잘못봤나하고 남편 불러서 보라고 했더니 남편도 얼마나 놀래던지
바로 경비실에 애기했구요
그담부터 그런일이 없어졌어요
님이 본 건 고의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본거니
경비아저씨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답니다
말씀하셔요
아니면 님이 하기 그러시면 남편분시키세요4. 아파트
'07.2.13 12:23 PM (121.146.xxx.253)경비실 근무하시는분이나 아파트운영위원회대표자께서 처리하시는게 좋겠어요.
저 사는아파트에도 그런사람있었는데 대표자가 타일렀어요. 그사람들은 누가 본다는 사실을 모를수도...5. 이어서
'07.2.13 12:24 PM (218.238.xxx.61)그 아저씨는 벌거벗고 골프연습하고 계셨어요
지금 생각해도 황당합니다6. ㅋㅋㅋㅋ
'07.2.13 12:44 PM (222.101.xxx.178)↑윗님 너무 웃겨요...벌거벗고 골프연습이라니.....ㅋㅋㅋ
7. 새총
'07.2.13 3:40 PM (219.252.xxx.153)이상한 사람들 새총의 돌멩이총으로 몇방 쏴줬음 좋겠어요.
며칠전 저도 건너편 아파트에서 샤워를 했는지 벌거벗고 창가에서 핸펀하는 모습에 기겁을 하고 자꾸 커텐을 치게되더라구요. 내집에서 이게 뭔짓인지 하면서도 ..딸애방도 거실로 향해서 그집과 마주 보는데 딸이 볼까 전전긍긍..8. pine
'07.2.13 6:17 PM (210.219.xxx.44)으으..저도 1층인데다가 아파트 입구쪽이고, 게다가 바로 앞에 분수대가 있어서
여름이면 난리도 아닙니다.
뭔 애들이 9시 넘어서까지 그밖에서 노는지...
제가 청소년 지도하는 일을 했던터라 그런 애들 보면 버럭 소리지르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
(언제나 애들보고 버럭한다는 소리는 아니구요;; )
또 밤중에는 베란다 바로 앞에 벤치가 떡하니 있어가지구,
술먹고 술취한 아자씨가 어찌나 전화통화를 시끄럽게 해대든지..그것때문에 정말 이사하고 싶어요T_T
아이들이 그 앞에서 노는건 경비아저씨한테 말해도 소용없겠지요?
괜히 동병상련을 느껴서..한마디 적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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