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원복 있는곳과 없는곳 어느쪽이 좋을지요

[4세맘]

아이 유치원을 둘러보고 있는데요..

유치원 원복을 입는곳과 그냥 집에서 평상복 입혀 다니는곳 중 어느곳이 나을까요

제가 보기엔 깔끔하게 원복입고 다니는쪽이 좋아보이던데요..옷걱정 안해도 될거같구요

1. 원복입는 유치원은 좀 크고 갖가지 시설이 구비되어있어요..규모가 좀 있는 곳인데 셔틀버스를 타고 좀 가야하는 곳이구요

2. 원복안입는 유치원은 바로 집앞 놀이터 옆이라 아이가 평소에 놀이터에 오고가면서 동경(?)했던 곳이에요...건물에 아기자기한 그림도 그려져있고 유치원 문열려있는 걸 보고 신발신은 채로 유치원 안으로 달려들어가 안나온다고 자기도 여기 간다고 떼를 쓰는 뭐 그런곳이에요..

그냥 보기엔 동네 집앞 유치원이 좋을거 같은데 큰 유치원은 원복입고 다니는게 이뻐보이고 규모가 커서 수영장이나 볼풀등 아이들 놀이시설도 잘 갖춰져있어요...동네유치원은 작은 건물이구요..

쓰다보니 단순히 원복만 가지고 따질문제는 아닌거 같네요..ㅎㅎ

아무튼 원복이 있으면 편한건 사실이겠죠? 뭐입힐지 고민안해도 될거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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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복 안입는 유치원은 혹시 단체 체육복도 안입히나요?
저희애는 어린이집 다니는데 원복은 없고 단체 체육복을 일주일에 두번 (체육,요가 들은날)입구요 견학이나 소풍 같은거 갈때도 입어요.
그러니까 겨울에는 일주일에 두번 체육복입고 등원하고 나들이가 많은 계절에는 일주일에 세번정도 입고 가니까 옷 걱정 덜어서 너무 좋아요.
매일 입으면 세탁을 매일 해야하니 것도 힘들고 아예 안입으면 매일 옷 코디 하는것도 힘든데 딱 중간이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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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알아보는데 원복이 없는곳도 다들 체육복은 공짜로 준다고 하네요.

[원복...]

저는 아이 셋을 키웠지만 집 가까운곳이 최고랍니다..
멋진옷도 큰 유치원도 좋겠지만..
아이가 어릴수록 집하고 가까운곳이 좋은거 같아요..
원복은 아니어도 체육복 다 주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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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복과 단체복이 있어서 두 개를 번갈아서 입는답니다.
추운 날에 외투 입히는 거 뺴곤 일단 옷걱정을 안하니까 좋아요.
가끔 애가 기분전환(?) 한다고 사복입고 가긴 해요..
또 시설도 리모델링해서 실내화 안신어도 충분히 지낼 수 있어서 보내거든요...
집에서 가까운 곳도 좋지만 시설도 무시할 수는 없을거 같아요...

[4세라면]

그저 집 가까운 곳이 최고에요. 왜냐...차타고 다니는거 굉장히 피곤한 일 이에요.

뭐뭐 가르쳐서 좋은 유치원차 문이 열리면 언제나 애들이 다 잠자고 있고요, 깨워서 내려보내요.
그거보고 질려서 차타는 곳은 안보냅니다.

다만 좀 커서 여섯살되면 좋은 유치원에 보내세요. 초등학교 다니기 전에 원복 단정히 입혀서 시설 좋고
빡세게 공부 시키는 곳에 보냈는데 잘 보냈다고 만족합니다.